“못된 애네. 쫓아내!”…女기자 머리채 잡아 끌고 간 전광훈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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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기자의 머리채를 잡고 강압적으로 내쫓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JTBC 뉴스는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재개발 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보상금 500억 원을 받게 된 내용을 보도하며 당시 기자회견 현장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전 목사가 이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단 비판에 반박하겠다며 연 기자회견이었는데요.

전 목사는 기자회견 중 질문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한 기자가 나서 이렇게 물었는데요.

“왜 번번히 법을 무시하는지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리고요. 변호사님께서는 이렇게 법을 무시하는 목사를 도우시는 거 부끄럽지 않으신지”

전 목사는 기자의 말을 끊으며 호통쳤습니다. 그는 “한 가지만 물어봐! 질문을 하라고! 이 못된 애네~ 이거 정신 나갔어. 질문을 하라니까~ 여기 방해하러 온 거야? 나가! 질문을 하라는데 질문은 안 하고 말이야. 방해만 하고 말이야. 쫓아내!”라고 분노했죠.

그의 한 마디에 여러 명의 신도들이 기자를 에워쌌는데요. 기자를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이때 한 여성은 기자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는데요.

기자는 신도들의 강압적인 행동에 넘어졌습니다.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여성도 머리채를 잡아 당겼습니다.

밖으로 나가서도 신도들은 기자에게 사납게 소리쳤습니다.

“북한에서 왔어? 뭐야 너! 정체가 뭐야? 얘기 해봐! 너 뭐야!”

이 기자는 그동안 이 교회를 비판하고 최근 전 목사를 고발한 단체에서 활동했었던 기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 목사는 기자가 나간 뒤에도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소속사를 먼저 말해야지. 예의가 없어 정말. 내 그렇게 잔소리를 해도….”라며 쓴소리했죠.

한편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는데요. 이후 2017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으나 교회 측이 철거에 반대하며 사업이 계속 지연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 감정액인 82억 원보다 높은 563억 원을 조합에 보상금으로 요구했는데요. 최근 보상금 500억을 지급하는 안건이 통과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진출처=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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