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도 반긴 '마스크맨' 손흥민의 복귀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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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마스크를 쓰고 돌아온 벤투호 주장 손흥민(30)의 복귀를 반겼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현지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검정 마스크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토트넘 구단은 “그가 돌아왔다”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쏘니(손흥민 애칭)의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그는 4일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받아 부기가 남아 있었으나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며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6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3일차 훈련에 합류해 담금질에 나섰다. 이날 새벽 카타르 땅을 밟은 손흥민은 도착과 동시에 바로 팀 훈련을 함께 했다.

손흥민은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흡사 ‘조로 마스크’와 비슷하게 코와 얼굴 위쪽을 덮는 형태의 마스크였다. 손흥민은 마스크가 다소 어색한 듯 수시로 얼굴 부위를 매만지는 모습도 있었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는 항상 위험을 안고서 경기에 임한다”면서 “그것을 통해 팬들에게 희망을 준다면 충분히 리스크를 감수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우려와 달리 손흥민은 비교적 빠르게 회복 중이다.

그는 “아직 공을 헤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뛰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라며 “카타르 오기 전에 소속팀에서 훈련했는데 거기서 스프린트까지 진행했다. 뛰는데 지장 없다”고 말했다.

이재상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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