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세계관 확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해외매체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제임스 카메론과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그의 ‘아바타’ 인생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카메론이 처음 아바타를 선보인 건 지난 2009년, 13년 만에 속편을 들고 돌아왔죠. 그는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을 소개하며 5편의 ‘아바타’ 영화를 제작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번에 개봉하는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아바타3′(2024년), ‘아바타4′(2026년), ‘아바타5′(2028년)이 예정돼 있죠. 그리고 ‘아바타6’, ‘아바타7’ 또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건데요.
카메론은 디즈니가 이미 예산 중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추산하며 “모든 게 촬영되었기 떄문에 아마 영화 3편은 끝낼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죠. 그러면서 추가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완성된 속편의 흥행 성공이 이어질 촬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아바타6·7’편을 찍으면) 그때쯤이면 저는 89세가 된다”라며 “저는 아바타 영화를 무한정 만들 수는 없을 거다. 누군가 이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미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합니다.
<사진출처=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