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핥은 음식 그냥 먹는 예비 시댁…결혼 고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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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가 핥은 음식 그냥 드시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편의상 예비 시댁이라 할게요. 2년 연애했고 결혼 얘기 나와서 양가 인사드렸어요. 예비 시댁에서 개 3마리 키운다는 걸 남자친구한테 말로만 들었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직접 가서 보고 나니 조금 생각이 달라져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예비 시댁에 방문해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날, 시어머니는 상을 차리고 계셨고 A씨는 기다리던 도중 상 위에 음식을 개가 핥은 걸 보게 됐다. A씨는 시어머니께 개가 음식을 핥았다고 말씀드렸고, 시어머니는 그 부분만 본인 그릇에 덜고 상에 그냥 두셨다.
 
덜어놓은 음식은 버리지 않고 시어머니가 드셨고, A씨는 그걸 보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졌을 만큼 비위가 상해버렸다.
 
뿐만 아니라 개가 A씨에게 오줌도 몇 방울 흘렸는데, ‘반가움의 표시라며, 아무런 대처가 없었다. 개들한테 제지도 안 하고 정신도 없고 진짜 시간을 어떻게 보내다 왔는지 모르겠다. 

남자친구는 A씨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어땠냐고 물었고, A씨는 일단 별말 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A씨는 “저희 집에다가 말씀드렸더니 의견이 갈립니다. 아빠는 그냥 넘어가라 하시고 엄마는 그래도 손님이 왔으면 개는 어디다가 넣어두는 게 예의라고 하시고 언니는 남자친구 처신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개를 안 키워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싫고 무서운데 그걸 알면서 방관한 남자친구 책임이 제일 컸다고 하네요라며,
 
인사 잘 드리고 와서는 그런 얘기 하면 남자친구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아직 그거에 대해 말을 하진 않았어요.. 이런 일로 결혼하니 많이 하는 게 웃긴 거 같기도 하고요. 구체적으로는 뭔가 불편하긴 했는데 이게 결혼을 다시 생각할 만큼 중대한 일인가 이런 느낌이랄까요. 제가 강아지랑 살 건 아니니 미리 스트레스부터 생각하는 게 오버하는 건가 싶어서 이곳에 물어봅니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대한 일 맞아요 계속 그럴 테니까요. 생활습관이 곧 가치관이에요. 본인들이 그렇다고 해도 손님 앞에서 그러는 건 예의가 아니에요. 당신을 손님으로 안 보고 우습게 생각했으니까 개도 안 치우고 매너 없이 행동한 겁니다”, “아무 말 안 했으면 개가 핥은 음식 그냥 상에 올렸겠지..”, “남자친구에게 그날 님이 편하지 않고 불쾌하게 느낀 감정을 솔직히 말한 후 반응 보시면 답이 나와요. 융화할 수 있는지 없는지”, “사람이 핥은 음식도 안 먹을 판에, 개가 핥은 음식을 왜 먹어요..?”, “나도 개 키우는데 개가 핥은 거 안 먹어~ 시댁이 이상한 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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