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못했다고 폭언 쏟아붓는 아내…다들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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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승진 못했다고 짜증 내는 아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회사 생활 7년 차 결혼은 5년 차 남자입니다. 대기업 다니는 데 애는 하나 있고 아내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얼마 전 A씨의 회사에서는 승진인사가 있었다. 열심히 했고 기대도 했지만 입사 동기 중 일부만 승진하고 어이없는 이유로 A씨는 승진하지 못했다. 

승진이 누락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는 위로보다는 짜증을 냈다. 왜 남들 다 쉽게 하는 과장 승진을 이렇게 못하냐는 것이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입사 7년 차에 과장 못 다는 게 A씨 회사 같은 경우는 꽤 있는데 아내는 그런 사정도 모르고 과장 못 달았다고, 물가는 오르고 애한테 돈도 많이 드는 데 앞으로 월급 어떻게 할 거냐고 바가지를 긁어댔다.
 
A씨는 자신이 12월에 승진인사 있다는 말을 아내에게 했던 게 잘못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돈이 좋으면 자기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회사 가면 되었을 것을. 지는 중소기업 다니면서 왜 애꿎은 남편한테 돈타령을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었다. 

A씨는 홧김에 너 내가 만약에 대기업 안 다니고 중소기업 다녔으면 나 안 만났을 거 같은 눈치다?”라고 말했더니 아내도 화가 났는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 좋은 회사 다니니까 소개받고 만났지라고 받아쳤다.
 
가뜩이나 승진 안돼서 기분이 안 좋은데 아내까지 바가지를 긁어대니 그만하라는 차원에서 “그만해라. 나도 열심히 한 건데 결과가 이렇다. 나도 죽고 싶은 심정이니 제발 그만 해달라”라고 말했고, 아내는 혹여나 죽으려거든 집에서 죽지 말고 회사에서 죽어라. 집에서 죽으면 이 집 안 팔린다라는 말로 A씨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A씨는 제가 살고 있는 이 집. 경기도권의 집이라 살 때는 그리 비싸지 않았고 그 조차 제 부모님이 사주신 집입니다. 그런데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남편한테 고작 하는 말이 집에서 죽으면 집 안 팔리니까 나가서 죽어라입니다라며, “이런 개떡같은 여자를 고른 내가 잘못이겠죠. 하지만 어쨌든 내 편이 되어줬으면 하는 아내가 이런 말들을 하니까 더 짜증 납니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어 아내님들에게 묻겠습니다. 님들도 제 아내처럼 남편 승진 못하면 이렇게 짜증을 내나요? 죽고 싶다는 남편에게 죽으려면 나가서 죽으라고 하나요? 많은 여자들이 그렇다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 살렵니다. 아니라고 하면 이혼을 고려해 볼 거고요. 아내가 육아도 제대로 안 하는 데 이혼하고 제가 애 키우면서 혼자 사는 게 나을 것도 같거든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가서 죽으라는 말까지 들으면서까지 함께 살아야 하나요? 정말 큰 잘못을 했어도, 가족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아닙니까? 아무리 홧김에 그랬다고 해도, 선을 한참 넘은 거 같아요”, “아내분한테 진지하게 사과할 것을, 그리고 어법을 고칠 걸 부탁하세요. 만약 수용할 의사가 없고 바뀌는 게 없다면.. 저라면 평생 못 살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인생깁니다”,저도 아내이지만 남편 힘든 일 있을 때 마음 다칠까 봐 그게 젤 걱정되고 염려합니다. 보통 그러지 않을까요? 마음 다치고 힘든 사람한테 더 독한 말을 쏟아내는 아내를 어떻게 좋게 생각해야 되나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에게 공감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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