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내 노래 잘 소화해…전화 자주 하는 남편” 애정 뿜뿜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을 향한 애정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결혼 5년차인 거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정석과 결혼한 그는 MC들로부터 “남편도 노래 잘하지 않냐, 현재 콘서트 중인데 남편이 자꾸 듀엣 하자고 한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거미는 맞다며 “노래 너무 잘한다. 제 노래도 잘 소화하더라. 일단 본인이 게스트로 나오는 걸 많이 원하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평소 아내에게 자주 연락하는 편이라고. 거미는 “남편이 전화를 자주 해주는 편이다. 새 작품에 들어가고 그러면 연락을 잘 못하는 배우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 그런데 남편은 ‘촬영 들어간다, 어디서 한다, 점심 시간이다’ 틈틈이 연락을 해준다”라고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듣던 가수 이지혜는 “그럼 오늘도 연락 왔냐”라고 물어봤다. 이에 거미는 “오늘은 아직 안 왔다. 변했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현 기자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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