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A 씨는 “여자들이 남편한테 예전 사귀던 남자 이야기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무슨 심리죠?”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본인이 잘난 게 없으니 자랑할게 전 남자친구밖에 없어서 그런 거예요”, “저런 여자랑 어떻게 한평생 같이 살아요? 결혼 후에 옛 연인 얘기하는 것도 부부간 존중과 예의를 벗어난 행동입니다”, “나같이 아주 잘난 여자가 너랑 결혼’해’준거야. 그러니까 잘해. 결국 이 말이 하고 싶은 거임. 남편한테 우월감 가지면서 남편 후려치려고”, “나 원래 급 높은 사람들만 사귀었어. 더 대우해 줘. 이런 심보인데?”, “자존감이 엄청 낮은 것 같아요. 아이 낳고 나서 부쩍 심해졌다는 거 보니까 아마도 출산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자존감이 더 낮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아내분한테 섭섭하게 했나 싶어서 가사분담도 더 맡아하시는 걸 보니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차라리 아내분 자존감 올려주는 방향으로 틀어보는 게 어떨까요. 과거 얘기에 맞장구쳐주는 방법 말고 다른 화제로요”등의 조언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