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한 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했다.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며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손예진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걱정됐지만, 자연 분만으로 무사히 출산했다”고 설명하며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다”고 엄마로서 느끼는 마음도 전했다.
또 남편 현빈을 향해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고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장문의 글과 함께 아들의 발 사진도 공개했다. 작고 앙증맞은 신생아의 발 사진에 절친 오윤아는 “예진아 고생했다. 발도 잘생겼다”고 남겼고, 이민정은 “발 연기 잘하네”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3월 현빈과 결혼했으며, 지난 11월 27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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