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라이브 방송에 늦은 정문성에게 화를 내다가 급 온화해져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30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팀은 블루레이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진행했습니다.

영상에는 정경호와 김대명, 신현빈, 유연석 등이 참석한 모습이었죠.

라이브가 이어지던 중 정문성이 뒤늦게 도착했는데요.

정경호는 “왜 이렇게 늦었냐”며 목에 핏대를 세우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문성의 말을 듣고, 곧바로 온화해졌는데요.

이유는 정문성이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시상하고 곧바로 돌아온 상황임을 밝혔기 때문.

정문성은 이날 정경호의 연인인 최수영에게 시상하고 왔던 것이었죠.

그러자 정경호는 급 화색이 도는 얼굴로 “상 줬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옆에서 김대명은 “여자친구한테 상 주고 왔대”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급격한 정경호의 표정 변화에 신현빈과 유연석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서 최수영은 지난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우수 연기상 일일·단막극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10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MBC-TV ‘연기대상’,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