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니면 안 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탄다는 리무진

국회의원 카니발 사랑
차량 종류 다양해져
자녀는 아직도 외제차

연합뉴스

여의도 국회와 지역구를 오가는 국회의원은 어떤 차량을 이용할까? 지난 3월 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을 살펴보면 국회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대형승용차였다. 다만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SUV 등 중 소형 차량도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특히 카니발은 총 171대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는데, 그렇다면 국회의원들이 카니발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회의원 카니발
선호하는 이유

카니발을 이용하는 국회의원의 한 보좌진은 “탑승 가능한 인원이 많고, 공간도 넓어 이용하기 편해 대부분 카니발을 사용한다”라며 “보좌진과 같이 탑승하기도 하고, 옷가지 등 의전에 필요한 짐들도 함께 넣어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세단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던 풍조와는 사뭇 대비되는 현상이다. 2015년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등록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세단 차량은 그랜져로 무려 48명의 국회의원이 그랜져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대형 세단이 주는 무거운 이미지가 자칫 권위적이고 불통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이모저모 뜯어보기

기아의 2022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준으로 차량의 가격은 최저 6000만 원에서 최대 8600만 원 까지다. ‘최고의 아빠차’라는 별명 답게 기아의 카니발 하이라무진은 4~9인승으로 내부가 넓고, 트렁크 공간도 커 패밀리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탑승감이 좋고 승하차가 편하기로 소문나 있어 연예인 차량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기간 동안 이용한 차량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당선 인사를 위해 국회로 이동하는 순간에도 카니발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차량변화
장기 렌트 하기도

연합뉴스

국회의원의 차량은 실용적이고 서민적으로 변했지만, 자녀들의 차는 이와 달랐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장녀와 장남은 2021년식 벤츠 SL500을,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장남은 2010년식 혼다 어코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300명 국회의원 가운데 본인 명의 차량이 없는 의원들도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 의원실 운영비로 의전차량을 장기 렌트 형식으로 마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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