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남자친구 공개
“나랑 꼭 결혼해” 프러포즈 내용
소속사 전속 계약 및 연예계 진출 계획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를 공개한 데에 이어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4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최준희는 이전에 남자친구를 공개하면서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의 팬은 “언니는 혹시 남자친구분이 T형 인간이거나 말을 이쁘게 안 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여기서 ‘T형 인간’이라는 의미는 성격유형검사 MBTI의 한 분류 기준으로 공감보다 이성적 판단이 우선시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그러자 최준희는 “제 성격상 무뚝뚝한 거 제일 못 참습니다”라며 “대놓고 말투 이쁘게 해달라고 얘기하거나 애초에 안 만날 거 같긴 한데 시크함? 츤데레? 그런 거에 매력 1도 못 느끼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나눈 대화를 직접 캡처해서 올렸다. 사진 속에서 남자친구는 “밥 먹어 밥 ㅠㅠ 이거 먹고 무슨 힘을 낸다고 그래”라며 “공주야. 아니 최준희. XX 사랑해. 나랑 꼭 결혼해“라며 다정한 멘트를 쏟아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최초로 자신의 남자친구를 인스타에 공개했는데, 당시 그는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 찍은 거울 셀카를 올리며 “눈망울이 렌즈 낀 것처럼 사슴 같은 님아. 늘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라고 애정 어린 글을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는데, 소속사 대표는 “어머니가 배우를 했기 때문에 연기에 관심은 있었을 거다”라며 “당장 급하게 활동하지 말고, 셀럽 활동이나 모델, 화보 촬영 등 들어오는 거 하면서 연기 수업도 받고, 배우가 될 때까지 피땀 흘려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준희는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코 성형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자연일리가요. 매부리코 다 깎아버렸습니다”라고 답하며 시원시원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