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터뷰..” 그래미 휩쓴 팝스타가 한국팬 만나 감동한 이유

2015년 마이클 부블레의 내한 공연 무대에서 춤을 춰 화제가 된 청년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마이클 부블레 공식 유튜브는 물론이고 해외토픽에 오를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바로 김지광 씨입니다! 무려 7년 만에 김지광 씨가 근황올림픽을 통해 마이클 부블레와 재회를 했습니다. 그 훈훈한 현장 같이 가보실까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전 사실 보컬이고요. 재즈 싱어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마이클 부블레가 한국에 오게 됐고… 부블레가 저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마이클 부블레를 감격하게 만든 관객

(부블레가) “I have never fall in love before(남자와 사랑에 빠진 건 처음입니다)” 저는 그때 그냥 ‘아! 내 얘기하는가 보다’ 스포라이트가 비추길래 좋아서 있는데 사람들이 옆에서 “나오라는 거예요”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Me~?”하고 나가버리죠ㅎㅎ 진짜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춤을 시킬 거라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인사 시키려나?’하고 펜스 열리고 막 뛰어가서 그냥 안겼죠. 근데 갑자기 “춤 보여줘 다시” 같이 춤추자고ㅎㅎ 제가 음악도 없는데 춤을 어떻게 추느냐고 하니까 “뮤직~?” 그러고 나서 갑자기 이제 즉흥적으로 연주가 시작이 됐던 거죠. 부블레가 같이 춤춰주고 하니까 저도 그냥 막 춤 춘 거예요. 근데 저는 다시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마이클 부블레 공식 채널에..

(택이) 마이클 부블레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이 올라간 거잖아요?

(지광) 바로 다음 날 그게 업로드 되어 있더라고요. 아침에 신문 기자 분들이 저한테 전화도 오고 “야 지광아 너 봤어?” 친구들도 갑자기 아침에 전화가 오는 거예요. 그날 공연 끝나고 지나가시는 관객들을 붙잡고서 “죄송한데… 아까 제 모습을 찍어 주는 친구가 없었는데 혹시 영상 남은 거 있으시면… 아니면 사진이라도 있으시면…” 그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분도 있었는데 갑자기1080으로 딱 그 영상이 나온 거죠.

당시의 반응들..

군대 선임도 나타나고 뭐 초등학교 친구들이 “쟤 원래 별명이 무슨 미지광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게 다 맞기는 맞거든요. “와 그래도 부블레한테 우리나라 내한 공연의 문화를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 이런 예쁜 댓글도 있었고.

마이클 부블레,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느 날 ‘Everything’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굉장히 맑고 되게 예쁜 거예요. 노래가 기분이 좋고. 그래서 그때부터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고, 그때부터 ‘재즈’라는 음악을 처음으로 들으면서 음악 공부도 많이 그렇게 좀 음악을 더 가까이 하게 됐고… 그 사람은 제 인생에 있어서 사실 그냥 옆에 있는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

어렵게 마이클 부블레 님과 영상통화를 연결하게 됐습니다.

7년 전 한국 공연에서 무대 위로 올라오셨던 지광 씨를 기억하는지?

기억하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가 객석에서 복도쪽으로 나와서 춤추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리고 그는 전력을 다하고 있었죠. 정말, 온 힘을 다해.. 그걸 보고 저는 생각했죠. ‘좋아.. 저 친구를 무대로 불러야겠다. 모두와 함께 공유해야겠다.’ 이런 과정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무대 위로 지광 씨가 올라왔을 때 연습한 것도 아니었는데 완벽한 무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언가를 매우 즐길 때, 또한 그것이 진심을 때 그 환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어요. 웃음과 행복은 전염되니까요. (공연의) 매일 밤,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지죠.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저 역시 알 수 없죠.

이번에 신곡 ‘I’ll Never Not Love You’을 발매하셨는데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곡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길 겁니다. 그리고 기쁨도요. 그리고 우리 지금 모두, ‘로맨스’가 필요하잖아요.

지금 7년 전에 부블레와 춤사위를 맞췄던 지광 씨가 옆에 계세요. 인사 나누세요.

(마이클 부블레) 그 춤, 기억하시죠?

(지광) 당연하죠. 그 추억은. 제 가족들도 항상 그 영상을 즐겨보고 있어요.

지광 씨가 하는 인터뷰 시작!

(지광) 영어를 잘못해서 질문을 적어왔어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당신의 노래는 어딘가 따듯해요. 또한 저에게 직접 말하는 것 같고요. 그런 느낌들은 아마도 당신의 곡에 대한 당신의 애정이 듣는 이에게도 특별하게 다가와서가 아닐가요? 저는 그것이 바로 한국의 팬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마이클 부블레) 먼저, 참 아름다운 질문이었어요. 당신의 영어는 훌륭해요. 내 한국어가 엉망이죠. 그 말들이 제게 의미있는 건 바로 팬들 덕분이에요. 전 정말로 팬들을 사랑하니까요. 제 음악을 들어주는 그들을 사랑해요. 그리고 아까 “마치 나에게 노래해주는 것 같다”라고 당신이 느낀 것은 네, 제가 진심으로 ‘당신에게’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광) 작곡을 할 때 당신 본인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결심한 시점이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나요?

(마이클 부블레) 저는 언제나 ‘나의 이야기’글 곡에 담았습니다. 언제나 ‘내가 느낀 것’에서 비롯되지요 내 삶에 대한 것들이요. 내 노래들이 진심이기 위해서는 내가 느낀 것이어야만 하죠.

(지광) 2015년에 당신의 내한공연이 마침내 열렸죠. 제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당신과 그 순간을 함께했기 때문이죠.

(마이클 부블레) 고마워요. 참 다정하네요. 멋진 분이세요.

월드스타와 인터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가족분들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워요, 당신도 건강하세요. 최고의 인터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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