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억 날렸다던 전 야구선수, 하루에 천만 원 버는 사업으로 대박났다
연봉 237억이었던 김병현
수익보다 지출이 많았던 사업들
하루 만에 매출 천만 원 달성
[caption id="attachment_67080" align="alignnone" width="1200"]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caption]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하루에 천만 원 매출을 달성해 화제다.[/caption]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관중석 전석이 열린 2022 프로야구 개막 당일 햄버거 판매에 나선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로나19 시즌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햄버거 가게 사장이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관중에 2000명 들었을 때 150~200개를 팔았다”라며 관중석이 전부 열리지 않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caption id="attachment_67047"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caption]이어 관중석 20500석이 전부 열릴 것을 대비해 “목표를 1000개로 잡았다”라며 “내가 이날만 기다렸다. 2년 동안 칼을 갈았다”라며 햄버거 재료 준비에 열을 올렸다.
개막 당일 야구장점에 햄버거 가게 전 직원 8명이 출동했고, 이날 관객석은 무려 16000석이 차 버거집 역시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손님들은 김병현은 물론 이날 가게에 출근한 이대형, 유희관 등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햄버거 구매를 했다.
[caption id="attachment_67048"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caption]한 손님은 “줄 서면 되냐. 줄이 계단 위까지 있다”라고 알렸고, 햄버거 패티가 떨어져 장사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하자 김병현은 직접 팬들에게 찾아가 “이따가 다시 올 수 있냐”라며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전체 판매량은 1090개로, 김병현은 “작년 수치로 따지면 거의 10경기를 한 수치다. 금액은 1050만 원 정도다. 지금까지 식당하면서 오늘이 가장 최고 매출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67049"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OSEN[/caption]이어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오늘 하루 같은 날을 기다렸다. 오늘처럼 갈 수 있었던 게 우리 식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 시즌 끝날 때까지 쭉 가자”라며 바람을 전했다.
과거 연봉 237억을 받았다고 밝힌 김병현은 광주에 이어 청담동에도 수제 햄버거 가게를 열었고 초밥, 일본 라멘, 태국 음식 등 여러 요식업 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ption id="attachment_67050"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instagram@kimbyunghyun_49[/caption]하지만 앞선 방송에서 돈 관리에 무지한 모습을 보인 김병현은 “지인에게 사기당한 금액이 10억 원이다. 더 될 수도 있다. 지금은 (연봉으로 받았던) 237억 원이 없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