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최고구나” 디자인 별로라도 놀라운 판매량 기록한 곳

못생겼다던 포르쉐
결국엔 판매량으로 보여줬다
경주용 자동차로 시작해 현재 4도어 전기 쿠페까지 일관적인 디자인으로 헤리티지를 이어오는 제조사 포르쉐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5%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7.4%가 증가했다. 가장 잘 팔린 차종은 카이엔과 마칸이 각각 판매량 1위, 2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이 순수 전기 포르쉐 타이칸이 뒤를 이었다.

카이엔, 마칸, 타이칸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출시 당시 대중들의 비난을 받아왔던 모델이다. 2인승 스포츠카만 고집하던 포르쉐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과감한 도전을 한 포르쉐였지만 영국 톱기어에서는 “멍청한 사람들이나 타는 포르쉐일 것”이라는 반응과 “못생겼다”라는 대중들의 반응들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비난을 성공으로 바꾼 포르쉐는 못생긴 모델들을 어떻게 판매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징그럽다던
포르쉐 카이엔
카이엔이 등장할 당시 포르쉐는 911 같은 스포츠카가 주축이었다. 하지만 포르쉐는 스포츠카만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없기에 결국 내놓게 된 것이 SUV인 카이엔이었다. 카이엔이 첫선을 보였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포르쉐의 순수한 목적을 해치는 변절자 같은 존재”라며 비난했지만, 카이엔은 포르쉐의 구원자 역할을 했다.

당시 포르쉐의 스포츠카만 쫓던 마니아들의 반응과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카이엔이 등장했을 시기에는 벤츠를 비롯한 여러 제조사에서 프리미엄 SUV를 만들어내던 시기였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던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럽고, 포르쉐의 주행 능력을 갖춘 카이엔을 더 찾았던 것이다. 결국 카이엔의 판매량은 박스터와 911을 합친 것보다 많았으며, 미국에서도 1만 3,000대가 팔리면서 SUV의 성공을 보여줬다.

외계인 갈아만든
포르쉐 타이칸
많은 사람들은 포르쉐가 전기차를 만들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시기가 빠르게 타이칸을 선보였다. 포르쉐의 엔진 소리와 퍼포먼스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던 소비자들이 카이엔과 비슷한 ‘변절자’라고 타이칸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 비난과 함께 더 많은 비판들이 이어질 법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호평으로 이어졌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덕분이었는데, 그는 테슬라를 좋아하던 것으로 유명했다.

019년에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빌 게이츠는 “첫 번째 전기차로 타이칸을 구매해 굉장히 만족한다”라는 말을 했다. 그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타이칸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이었고, 내연기관을 지키려던 슈퍼카 제조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2022년도 1월과 2월까지도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작년 기준 911보다 앞선 판매량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앞서 소개한 두 차량과 파나메라와 마칸은 포르쉐 마니아들이 외치던 ‘변절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포르쉐에서 판매된 차량들을 살펴보면 30만 1,915대 중 카이엔이 8만 3,071대, 마칸이 8만 8,362대, 타이칸이 4만 1,296대 마지막으로 파나메라가 3만 220대로 변절자들이 80% 이상 판매량을 책임진 것이다.

또한 포르쉐는 타이칸으로 전동화 전환의 성공을 맛보게 되면서, 카이엔과 마칸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동화 모델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회 회장은 “현재 전동화 모델 비중은 23%고, 순수 전기차는 14%다”라며 “이를 통해 포르쉐 전동화 전략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2025년에는 판매모델의 50%를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고 포르쉐의 미래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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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가격이다” 2천만 원대 수입 SUV 이거 사도 될까요?

거의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
역대급 가성비 자랑하는 독일차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 및 출고에 영향을 받아서 신차 출시를 늦추거나 생산 중인 차량의 출고 대기 기간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비자들의 신차 수요가 높아지자 자동차 판매량은 적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구매 금액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출시할 때부터 역대급 가성비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수입차가 있었다. 수입차가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오늘은 역대급 가성비있는 SUV라고 평가받으면서 국산차만큼 저렴한 수입차인 ‘폭스바겐 티록’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도
잘 팔리는 폭스바겐 티록
지난해 1월, 폭스바겐 티록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됐고 지난해 말에는 2022년형 티록이 출시됐다.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탑재되어 상품성이 뛰어난 SUV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디젤 엔진이 장착된 티록 2.0 TDI는 잘 팔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록은 꾸준히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었다. 폭스바겐 티록은 올해 1월 264대, 2월 259대, 3월 287대가 팔렸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차이긴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다”, “국산차만큼 저렴한 수입차는 처음이다”, “이렇게 판매량이 저렴할 줄은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대체 얼마나 저렴한 것일까?
국산차만큼 저렴했다
폭스바겐 티록은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지난해 6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역시나 그 비결은 가성비 때문이었다. 당시 20~30대를 겨냥해서 최대 22% 할인을 해주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가장 저렴한 트림인 티록 스타일을 80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으며 2,8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추가로 당시 2,800만 원대 구매할 수 있는 국산 준중형 SUV로는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이 있었을 정도로 국산차와 판매 가격이 비슷했다. 폭스바겐은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2022년형 티록을 기존 모델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했다.

상품성은 대폭 강화
판매 가격은 인하
그렇다면 2022년형 티록의 출시 판매 가격은 어땠을까? 2022년형 티록은 기존 모델보다 무려 354만 원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으며 기존 모델 역시 독일보다 최대 1,500만 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었는데 다시금 가격 인하를 시도한 것이다. 추가로 출시된 달에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출시 당시, 개별소비세 3.5% 적용, 부가세가 포함된 티록의 판매 가격은 스타일 3,244만 5,000원, 프리미엄 3,638만 8,000원, 프레스티지 3,835만 9,000원이었다. 현재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티록의 판매 가격은 스타일 트림 3,241만 원, 프리미엄 트림 3,634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3,830만 원이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것일까?”
상품성 강화도 포기하지 않았다
대부분 새로 출시된 신차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면 상품성이 떨어질 것을 걱정할 것이다. 하지만 2022년형 티록은 저렴해진 가격에 상품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적용했으며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다중 추돌 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그리고 디젤 엔진으로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질소산화물을 80% 가까이 더 저감시켜서 더 까다로워진 유로 6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2022년형 티록의 복합 연비는 16.2km/L로 연비가 더 좋아졌으며 7단 DSG 변속기는 새로운 2.0 TDI 엔진 조합됐다. 추가로 폭스바겐은 티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티록의 가성비를 더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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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줄 알았더니… ‘쏘렌토·카니발’의 현실 유지비 금액 수준

승용 판매 1위 쏘렌토
MPV 판매 1위 카니발
실구매 가격과 유지비

중형 SUV와 MPV 부문
큰 인기 누리는 두 모델
2022년,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소비 추이는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굳건하게 1위의 자리를 지켜오던 그랜저를 제치고 새로이 1위를 차지한 모델이 있으니 바로 기아 쏘렌토다. 쏘렌토는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20,828대를 판매하며 18,151대를 판매한 지난해 국민차, 그랜저를 뛰어넘고 국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새로운 국내 시장 내 강자로 자리 잡은 쏘렌토와 더불어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끄는 모델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카니발인데, 두 모델 모두 기아에서 인기를 많이 끄는 모델들이다. 그렇다면 두 모델의 유지비 및 실구매 가격 차이는 어떠할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가솔린 모델 기준
쏘렌토 실구매 가격
기아 쏘렌토는 2.5L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2L 디젤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카니발의 경우는 3.5L 가솔린, 2.2L 디젤 두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일 유지비 콘텐츠에서는 대표적인 가솔린 모델을 중심으로, 쏘렌토 2.5L 가솔린, 카니발 3.5L 가솔린 둘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쏘렌토 2.5L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저 기본 사양은 5인승, 2,958만 원, 사륜구동을 적용한 최고 사양 모델은 7인승 4,239만 원이다. 트림별 최대 옵션가는 582만 원이며, 최하위 트림 최저 취득세는 약 210만 원,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최고 취득세는 396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최저 실구매 가격은 3,172만 7,14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732만 3,990원이다.

가솔린 모델 기준
카니발 실구매 가격
다음은 기아 카니발이다. 역시 대표 가솔린 3.5L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최저 기본 사양 모델은 9인승 및 11인승 모델, 3,180만 원이다. 최대 기본 사양 모델 가격은 7인승 4,261만 원이다. 트림별 최대 옵션가는 690만 원이다.

최하위 트림 최저 취득세는 약 209만 원,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최고 취득세는 약 309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최저 실구매 가격은 3,392만 8,81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5,064만 9,180원이다.

쏘렌토와 카니발의
자동차세
쏘렌토 2.5L 가솔린 터보 모델의 연간 자동차세는 교육세 30%를 포함한 금액, 649,220원이다. 선납시 584,290원이며 3년이 지나게 되면 584,280원, 선납시 525,850원이다. 카니발 3.5L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마찬가지로 연간 자동차세는 902,200원, 811,980원이다.

3년이 지나게 되면 811,980원, 선납시 730,780원이다. 다만 카니발의 경우 9, 11인승 승합 모델로 구매하게 되면 자동차세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승합 모델은 연간 자동차세는 65,000원으로 선납 시 58,500원이다.

보험료는 개인마다
상이하게 나타난다
보험료의 경우는 역시 개인에 따라 결과가 상이하게 다르므로 참고만 할 수 있도록 하자. 2.5L 쏘렌토 모델, 대물 10억 지정, 30대 이상 보험료는 최초 가입 약 96만 원, 기존 사용자 약 81만 원이다. 마찬가지로 카니발 3.5L 가솔린 7인승 모델의 경우 30대 이상 보험료는 각각 약 81만 원, 63만 원 수준이다.

새롭게 국민차 반열에 올라선 쏘렌토와 국산 MPV 모델의 강자 카니발의 실구매 가격 및 유지비를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두 모델은 특성이 서로 상이한 모델이지만, 각 부문에서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유사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기준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다 4천 넘겠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신형 셀토스 예상가격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꽤 큰 변화 예상
우려되는 것은 가격
[caption id="attachment_88610" align="alignnone" width="1200"]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소형 SUV중에서 가장 잘팔리고 있는 셀토스가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7월 출시라고 한다. 최근 테스트카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고 있다.

아직 많은 부분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는 변화가 꽤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우려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가격 인상이다. 지금도 셀토스 풀옵션은 3천만원 초반인데, 페이스리프트에서는 3천만원 후반까지 바라볼 가능성이 있다.
글 이진웅 에디터

[caption id="attachment_88459" align="alignnone" width="1024"]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 변화
우선 전면과 후면에 디자인 변화가 생긴다. 전면은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유지하고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릴 패턴이 육각형 그물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크기도 대폭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릴 중간을 가로지르는 실버 파츠가 사라졌다.

헤드램프는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내부 램프 배열이 달라진다. 방향지시등은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주간주행등 형상이 달라졌다. 범퍼 하단 가장자리에 세로로 배치된 안개등은 유지된 모습이다.

[caption id="attachment_88461" align="alignnone" width="1024"]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후면은 테일램프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전부 보이지는 않지만 램프 내부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으며, 위 사진에는 가려져 있지만 기존에는 테일램프 좌우 사이에 실버 파츠가 적용되었는데, 램프 부품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실제로 점등된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아 실제로 해당 부위에 불이 들어오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범퍼 디자인도 변경된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아래쪽에 자국을 통해 스키드 플레이트는 기존처럼 사다리꼴 형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며, 범퍼 좌우측에 뭔가 램프로 보이는 부품이 보인다.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후진등이 범퍼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리플랙터도 기존에는 트렁크 옆에 있었는데, 범퍼로 이동한 모습이다. 측면은 신규 휠 디자인 적용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caption id="attachment_88463" align="alignnone" width="1024"]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하이브리드는
적용되지 않는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활발하게 추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추측이었다.

하지만 이미 소형 하이브리드 SUV로 니로가 이미 있고, 셀토스까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 판매 간섭으로 인해 역효과가 날 것을 우려해 하이브리드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디젤은 이전에 단종되었으니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attachment_88465" align="alignnone" width="1024"]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옵션 사양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까지 알려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옵션 사양은 우선 니로, 스포티지, K8처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고 한다. 차급 특성상 니로처럼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모두 10.25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라운드 뷰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카메라가 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후측방 모니터 적용까지 예상해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 알려진 부분이 거의 없지만 코나가 풀체인지될 예정이라 그에 맞게 사양 향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aption id="attachment_88466" align="alignnone" width="1024"]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어느정도 될까?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가격이다. 특히 소형차 특성상 사회초년생 등 젊은이들이 많이 타기 때문에 가격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현행 모델은 1,944만원부터 시작해 풀옵션에 그래비티, 4륜구동까지 모두 적용한 풀옵션은 3,185만원으로 3천만원을 넘는다. 취등록세까지 포함하면 3,416만원으로 거의 3천만원 중반이다.

[caption id="attachment_88467" align="alignnone" width="1024"]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caption]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 늘 그렇듯 가격이 인상된다. 일단 시작 가격은 2천만원을 확실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제 옵션을 어느정도 타협해 넣을 경우 2천만원 후반 정도는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풀옵션 모델의 경우 니로 하이브리드 풀옵션과 별 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에 적용되는 4륜구동과 터보차저를 합하면 대략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가격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옵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니로와 옵션이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풀옵션 가격 3,700만원까지 예상해볼 수 있다. 취등록세 합하면 진짜 4천만원을 바라볼 수도 있다.

5,000만 원이면 충분, 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대형 SUV 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88334" align="alignnone" width="1200"] 사진출처 = 모하비 더 마스터 동호회[/caption]

팰리세이드 이후 대형 SUV 전성시대가 펼쳐졌다. 팰리세이드는 페이스리프트 직전인데도 자동차 전체 판매량 10위 안에 들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수입차도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국내에 다양한 대형 SUV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풀사이즈 SUV도 정식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소비자가 대형 SUV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가격대별로 다양한 대형 SUV가 있는 만큼 해당 가격대에서 구매할 만한 최고의 대형 SUV를 선정해 보았다. 이 포스트에서는 1억 미만 가격대들로 추천해 보았다. 참고로 취·등록세는 가격에 포함하지 않았다.
글 이진웅 에디터

5천만 원 미만
현대 팰리세이드
5천만 원 미만 대형 SUV는 단연 팰리세이드가 최고다. 렉스턴도 5천만 원 미만이지만 디젤 모델 기준으로 팰리세이드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으며, 심지어 기본옵션 차이도 꽤 많이 난다. 다른 거 볼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이 기본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팰리세이드 승이다. 더군다나 현재 쌍용차 상황을 보면 선뜻 구매를 추천하기도 애매해진다.

 

곧 페이스리프트 되는 팰리세이드 가격 인상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우선 현재 기준으로 기본 모델은 4천만 원 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가솔린은 4,624만 원, 디젤은 4,772만 원이면 웬만한 옵션은 다 있는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을 적당히 타협한다면 4천만 원 초중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5천만 원대
기아 모하비
쉐보레 트래버스
5천만 원대 대형 SUV는 기아 모하비와 쉐보레 트래버스 두 가지를 추천할 만하다. 사실 두 가지를 같이 추천한 데에는 취향 차이가 꽤 갈리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콕 잡고 더 좋다고 하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먼저 모하비는 프레임 부디 구조에 꽤 각진 디자인으로 정통 SUV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본 모델만 선택해도 중형급의 풀옵션에 해당할 만큼 옵션들이 다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추가 비용을 더해 선택 품목을 추가하면 상품성이 더욱 풍성해지며, 무엇보다 요즘 가솔린 SUV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대형급에는 디젤 선택 비율이 꽤 높은 편인데, 모하비는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V6 3.0리터다. 출시된 지 이제 15년을 향해가는 사골 모델이라는 점 빼면 나머지는 훌륭한 편이다. 풀옵션은 6천만 원을 넘긴 하지만 5천만 원 중반으로 맞춰도 대부분의 옵션은 적용되어 있다. 실제 선택률도 중간 트림인 마스터즈가 가장 많다.

트래버스는 동급 차량 중 가장 큰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장이 무려 5,230mm이며, 전폭 역시 2,000mm로 상당히 넓다. 그렇기 때문에 3열 거주성과 실용성이 우수한 편이며, 차박할 때도 더 유리하다. 모하비와 반대로 3.6리터 V6 가솔린 엔진만 존재해 유류비 부담이 크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요즘 가솔린 SUV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유류비가 많이 들어도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꽤 있다.

 

옵션은 모하비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5,470만 원 하는 기본 트림 LT 프리미엄에 옵션이 어느 정도 적용되어 있으며, 5,896만 원짜리 프리미어를 선택하면 사실상 풀옵션 수준의 구성을 갖췄다. 6,430만 원짜리 하이 컨트리도 있긴 하지만 선루프, 3열 파워폴딩 외에는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이라 프리미어가 딱 적당하다.

6천만 원대
포드 익스플로러
6천만 원대에는 옛날부터 대형 SUV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포드 익스플로러가 있다. 모든 라인업이 6천만 원대에 해당한다. 2.3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6,150만 원, 3.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6,900만 원, 3.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6,770만 원이다.

무엇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있다. 요즘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진 점을 생각해보면 꽤 매력적인 선택지다. 거기다가 플러그인 방식이라 30km 정도는 연료 소모 없이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2.3리터 가솔린 모델은 리미티드 트림을 들여온 거라 어느 정도 옵션이 갖춰져 있긴 해도 뭔가 아쉽다. 풍성한 옵션을 원하면 플래티넘 트림을 들여온 3.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7천만 원대
제네시스 GV80
7천만 원대에는 제네시스 GV80을 가장 추천한다. 수입차는 7천만 원대에 추천할 만한 차가 없다. 재규어 F페이스가 있긴 한데, 재규어랜드로버 특유의 악명높은 품질 문제와 AS 문제가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이 다양하다. 2.5 가솔린 터보, 3.0 I6 디젤, 3.5 가솔린 터보 세 가지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 사양은 제네시스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첫 SUV인 만큼 매우 화려하다. 거기다가 트림을 기본 하나로 간소화했으며, 자신이 원하는 옵션 및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풀옵션은 8천만 원이 넘지만 7천만 원대로 맞춰도 꽤 괜찮게 구성할 수 있다.

8천만 원대
포드 익스페디션
링컨 에비에이터
8천만 원대는 두 가지로 나뉜다. 대중 모델을 원하면 포드 익스페디션을, 프리미엄 모델을 원하면 링컨 에비에이터를 추천한다. 익스페디션은 풀사이즈 SUV인 만큼 크기가 매우 크며, 거주성 역시 대형 SUV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만 올해 내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 가격이 지금보다 오를 예정이라는 점은 참고하자. 그래도 최상위 플래티넘을 들여온 만큼 옵션 구성은 좋다. 가격도 현재 8,210만 원으로 괜찮은 편이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이전부터 미국 프리미엄 대형 SUV 중에서 훌륭한 가성비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GV80과 많이 비교되어 왔다. 3.0 가솔린 터보 엔진만 있긴 하지만 성능이 GV80 3.5 가솔린 터보보다 높고, 크기도 크다.

무엇보다 옵션이 GV80 풀옵션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9,560만 원짜리 블랙 라벨이 있긴 하지만 2열 좌우 독립 시트 및 2열 센터 콘솔이 존재하는 점 외에는 8,570만 원짜리 리저브와 큰 차이가 없다. 판매량이 적은 것이 아쉬울 만큼 구성이 정말 훌륭하다.

9천만 원대
쉐보레 타호
아우디 Q7
9천만 원대 역시 두 가지로 나뉜다. 대중 모델은 쉐보레 타호가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은  이 있다. 타호는 최근 출시한 풀사이즈 SUV로, 풀사이즈답게 비교를 거부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3.5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익스페디션과는 반대로 가장 미국다운 엔진인 6.2리터 V8 대배기량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더 최신모델인 만큼 사양도 좋다.

 

9,253만 원으로 가격 논란이 있긴 했지만, 최상위 하이 컨트리를 들여온 데다 미국보다 3~4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팔고 있다. 실제로 가격 논란과는 다르게 올해 판매 물량이 모두 팔렸으며, 지금 계약하면 내년에 받을 수 있다. 옵션은 최상위답게 있을 거 다 있다.

아우디 Q7은 독일 3사 프리미엄 대형 SUV 중에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하다. 기본 45 TDI 콰트로 모델의 가격이 9,511만 원이다. 다만 이보다 높은 사양은 1억이 넘는다.

 

그래도 프리미엄 SUV인 만큼 기본 트림이라도 웬만한 사양들은 상위 모델과 동일하게 들어 있다. 거기다가 할인도 475만 원 정도 있어 최종 가격은 9,036만 원이다. 인기가 높은 벤츠 GLE과 BMW X5는 1억을 넘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드가 최근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다는 신기술 유출됐습니다

탱크와 같은 궤도 차량은 일반적인 차륜형 차량과 조향 방식이 다르다. 차륜형 차량은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전륜을 좌우로 돌려 조향하는 반면, 궤도 차량은 좌우 궤도 움직임을 다르게 해 조향한다. 좌우 궤도를 서로 반대로 돌리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탱크가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다 보니 흔히 탱크 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 포드가 제자리 회전 기능과 관련된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은 리비안이 먼저 선보였지만, 양산차인 R1T에는 적용되지 않았는데, 포드가 이를 양산 차에 적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면 되겠다.
글 이진웅 에디터

전륜을 좌우로 움직여
조향하는 차륜형 차량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는 차륜형 차량은 전륜을 좌우로 움직여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을 좌로 돌리면 좌회전을, 우로 돌리면 우회전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원리는 랙 앤 피니언 기어를 사용한 것으로, 스티어링 휠의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변환시켜 전륜을 좌우로 움직인다. 다만 이를 인력으로만 하기에는 어렵다 보니 유압 혹은 전기모터가 보조해주는데, 흔히 언급되는 MDPS가 바로 전기모터를 활용해 보조해주는 장치다.

 

하지만 이 방식은 한계가 있는데, 바로 최소 회전반경이 존재한다. 전륜만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좌측 혹은 우측 뒷바퀴가 회전축 역할을 해 전면 범퍼에서 뒷바퀴 중심축까지 길이만큼 회전 반경이 생긴다. 하지만 이것도 전륜이 90도로 꺾였을 때 경우고, 실제로는 피니언의 길이와 타이로드, 너클임 구조로 인해 전륜이 움직이는 각도에 한계가 있다 보니 최소 회전 반경은 기본적으로 차량 전장보다 길다.

최소회전반경 존재로 인해 좁은 도로에서 조향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또한 차가 좌우로 움직일 때 앞바퀴와 뒷바퀴가 그리는 원호의 반경 차이, 즉 내륜차가 존재해 안쪽 뒷바퀴가 장애물이 걸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이 장애물이 타인의 물건이라면 재물 피해, 사람이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당연하지만 큰 차일수록 최소회전반경이 크며, 내륜차 역시 크다. 가끔 대형차량 뒤쪽에 ‘우회전 시 끼어들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사각지대 문제도 있지만 최소회전반경과 내륜차로 인해 끼어드는 차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륜조향 적용되지만
회전반경을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다
최소회전반경을 줄이기 위해 요즘에는 후륜도 약간 돌려주는 사륜 조향 시스템이 프리미엄 모델, 스포츠카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전륜을 돌리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후륜을 돌려준다.

 

물론 전륜만큼 조향 각도가 크지 않고, 대부분 3~5도 정도, 벤츠가 최대 10도 정도 꺾어주는 정도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최소 회전 반경이 줄어들어 좁은 길에서도 조금 더 수월하게 방향 전환이 가능하며, 주차할 때도 유리하다. 벤츠는 S클래스에 후륜 조향을 적용해 소형차 수준의 최소회전반경을 구현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좁은 길에서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것 외에도 고속에서 주행 안정성도 높여준다. 전륜과 후륜이 같은 방향으로 조향 되게 선회 시 무게중심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우리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직진할 때도 스티어링 휠을 매우 조금씩 움직여가면서 하는데, 이때 후륜 조향으로 차체의 회전 각을 매우 작게 유지해 더욱 안정적으로 직진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전륜만 조향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최소회전반경이 줄어들었을 뿐이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차가 회전할 때는 어느 정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전하다.

궤도 차량에서
가능한 제자리 회전
궤도 차량은 차륜형 차량과 조향 방식이 다르다. 왼쪽과 오른쪽 궤도 회전 차이를 이용해 좌우로 움직일 수 있으며, 왼쪽 궤도를 더 많이 움직이면 좌회전, 오른쪽 궤도를 더 많이 움직이면 우회전이 가능하며, 한쪽 궤도를 아예 움직이지 않으면 해당 궤도를 축으로 삼아 최소 반경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좌측 궤도와 우측 궤도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다. 탱크가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다 보니 일명 탱크턴이라고 부른다. 제자리에서 바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8198" align="alignnone" width="1024"] 궤도 차량에 있는 구동장치 구조[/caption]
리비안이 처음
특허낸 기술
물론 차륜형 차량도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게 만들 수는 있다. 궤도 장비에 적용된 방식을 그대로 차륜형 차량에 적용하면 된다. 하지만 좌, 우 두 개만 제어하면 되는 궤도 차량의 구조도 매우 복잡한데, 모든 휠을 각각 제어해줘야 하는 차륜형 차량의 경우 그보다도 훨씬 복잡해지게 된다. 모든 휠의 조향 각도를 90도에 가깝게 늘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아직 콘셉트카 등에서만 선보인 방법이다.

위 사진의 구조가 궤도 차량에 적용된 구동 장치 구조인데, 한눈에 봐도 복잡해 보인다. 구조가 복잡한 만큼 비용 문제, 내구성 문제 등이 있으며, 차 안에 저정도의 구조가 적용될 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4개의 휠 모두에 전기모터를 장착해 각 모터의 회전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거나, 전륜과 후륜 듀얼 모터를 적용 후 각 모터가 좌·우 휠 회전을 제어하면 된다. 구조가 더 간단해진다.

 

리비안이 이와 관련해 특허를 내기도 했다. 전륜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안 후륜은 반대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제자리 회전을 가능하게 하게 했다. 양산차인 R1T에 이를 적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제 양산차에는 이 기능이 빠졌다.

포드도
특허를 냈다
지난 4월, 포드도 제자리 회전과 관련된 특허를 냈다. 다만 리비안과는 방식이 다르다. 대각선에 있는 두 휠만 회전하는 것으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려면 왼쪽 앞바퀴가 앞으로 회전, 오른쪽 뒷바퀴는 뒤로 회전하고 나머지 두 바퀴는 정지해 있는 것이다.

반대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려면 오른쪽 앞바퀴가 앞으로 회전, 왼쪽 뒷바퀴는 뒤로 회전하고 나머지 두 바퀴는 정지해있는 것이다. 현재 브롱코에 회전 반경을 줄이기 위해 안쪽 뒷바퀴를 잠그는 트레일 턴 어시스트 기능이 있는데, 이를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제자리 턴을 했을때
장단점 살펴보기
제자리 턴이 가능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매우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회전이 가능하다. 내부에 매우 좁은 공간이 있고, 들어가는 입구는 단 하나, 일반적인 차량으로 내부에서 반대로 돌려 나올 수 없을 때는 그냥 후진으로 나오거나 아니면 아예 후진으로 해당 공간에 들어간 후 전진으로 나오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후진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제자리 회전을 하게 된다면 후진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폭이 좁은 골목길 등을 운전할 때도 용이해진다. 일반적인 차량으로는 한 번에 돌지 못해 앞뒤로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할 것을 이 기능을 응용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단점도 있다.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조향 방식보다 구조가 복잡해지는 점은 변함없으며,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차는 타이어와 지면 간의 마찰력을 이용해서 움직이는데, 그 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타이어 마모가 조금씩 이뤄지며, 특히 전륜의 경우 조향할 때도 마찰이 생겨 더 빨리 마모된다. 하지만 제자리 턴은 회전력을 얻기 위해 휠을 고속으로 회전시켜야 하며, 회전 과정에서도 휠에 수직 마찰력을 크게 받아 자주 사용할수록 타이어 마모도 빨리 생기며, 심하면 파손까지 될 수 있다. 네티즌들 역시 “괜찮아 보이긴 하는 데 별로 쓸 일이 없다”, “타이어 자주 갈아야겠네”등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불나도 이건 인정합니다, BMW가 유독 칭찬받는 이것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생산 및 신차 출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가 있었다. 바로 ‘BMW’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대수를 확인한 결과, 벤츠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BMW는 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BMW가 한국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그렇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유일하게 참가하는 BMW”, “그동안 그렇게 국내 투자를 하더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늘은 네티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를 살펴보면서 BMW가 얼마나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지도 알아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1월 판매량 BMW > 벤츠
전년 대비 BMW↑ 벤츠↓
BMW가 얼마나 한국 시장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살펴보기 전에 국내 판매량을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BMW는 코로나19 사태로 완성차 업체들이 주춤한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량을 늘리면서 올해 1월에 국내에서 5,550대를 판매했다. 이에 같은 기간에 3,405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를 넘어서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최근까지 판매량은 어떨까?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2만 5,964대, BMW는 2만 4,701대가 팔렸다. BMW의 판매량이 약간 뒤처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벤츠의 판매량은 약 6%가 감소했지만, BMW의 판매량은 오히려 약 5%가 늘었다.

“역시 신경 많이 쓰더니”
부산모터쇼 참가한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 만년 1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벤츠를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고 있는 BMW의 특징은 무엇일까? 올해 BMW의 국내 누적 판매 대수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 BMW다. 관심이 많은 만큼 신경을 많이 쓰더니 판매량도 좋네”, “한국 시장에서 재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브랜드”라는 반응을 보였다.

BMW가 한국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네티즌들의 언급은 ‘2022 부산모터쇼’ 참가 명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BMW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2022 부산모터쇼’를 참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BMW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계속해서 투자를 진행했다. 추가로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서 다양한 시설을 구축하기도 했다.

유일하게 참석하는
수입차 브랜드
지금부터는 BMW가 얼마나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2022 부산모터쇼’ 참가에 대해서 살펴보면 2020년에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7월 개막을 알리며 참가 명단이 공개됐는데 BMW가 수입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적혀있었다.

그렇다면 왜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BMW만 부산모터쇼를 참가한 것일까? 몇 년 전부터 대부분 브랜드는 해외 본사 지침으로 모터쇼 불참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고 일부 브랜드는 서울모터쇼만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완성차 업체들이 예산 대비 홍보 효과가 적다는 이유로 참가를 주저한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BMW는 이익이 더 클 것이며 존재감이 확실히 두드러질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참가 의지가 강력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022 부산모터쇼 참가를 알리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잠재 고객들에게도 회사가 지향하는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책임감이 크다”라며 “참가를 확정지은 이유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BMW는 취소됐던 2020 부산모터쇼에도 참가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당시 출시 예정이었던 신형 5시리즈를 2020 부산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를 하려고 계획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BMW 독일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었다.

“한국 시장 중요하다”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
BMW는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최초로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해서 진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생긴 이익의 대부분을 본사로 넘기는 것이 아닌 국내에 재투자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BMW코리아의 이익은 어느 부분에 투자됐을까? 먼저 국내 기반 시설을 설립하는 데 사용됐다. 최근 안성 부품물류센터에 300억 원을 추가 투자했으며 평택 차량물류센터에는 600억 원을 투자하여 확장할 계획이다.

추가로 소비자들이 BMW가 한국 시장에 애정을 보인다고 느낀 시점은 BMW드라이빙센터가 개장된 2014년부터다. 해당 센터는 세계에서는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건설된 드라이빙 센터이며 770억 원이 투자됐다. 해당 센터에서는 서킷과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가득하다. 국내에 BMW드라이빙센터가 개장된 이후로 벤츠 AMG스피드웨이, 현대차그룹의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생겨나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BMW와 미니를 선두로 전시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추가로 BMW코리아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일 모델들에 대한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곧 출시될 신형 7시리즈, X7 부분 변경 모델, iX M60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리고 BMW가 한국 시장에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지속적인 투자는 좋지만 불타는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라는 수식어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만 하지 말고 처음부터 잘 만들어서 리콜 좀 그만하자”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완전 장난감 아니냐? 저세상 디자인 선보인 충격적인 미국 픽업트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픽업트럭
참신함으로 무장해
엄청난 충격을 줬다

미국에는 엄청난 수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존재한다. 이들 중에서는 내실을 착실히 다져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허울만 좋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껍데기 같은 곳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한 해를 주기로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탄생하고, 또 사라지는 중이다.

 

이들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 전기 픽업트럭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어디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이 리비안을 꼽을 것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픽업트럭으로서의 준수한 성능, 많은 소비자가 리비안을 알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전기차 스타트업이 리비안뿐만은 아니다. 이번 시간에 이야기해 볼 업체도 전기 픽업트럭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다.
글 조용혁 에디터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준
카누의 일렉트릭 트럭
카누는 미국 소재의 전기차 스타트업이자, 승용차보다는 상용차나 미니밴 위주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체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협력하고 있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카누에서는 지난 2021년, 자사의 픽업트럭인 카누 일렉트릭 트럭을 공개한 바 있다.

 

카누 일렉트릭 트럭은 첫 공개 당시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그도 그럴게, 우리가 픽업트럭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이미지들과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픽업트럭이 우락부락한 선들로 강인한 이미지를 줬다면,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경우 매끈하기만 한 곡선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전혀 픽업트럭답지 않다
한 단어로 말하면 “참신”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디자인을 한 단어로 정리해 보자면, “참신”이 아닐까 싶다. 전면부부터 살펴보자. 우선 캡 포워드 타입으로 엔진이 있어야 할 보닛이 존재하질 않는다. 이런 디자인이 가능한 이유는 너무나 명확하다. 해당 차량이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측면부도 참신하다. 벨트라인 위 그린하우스가 일반 차량들과 확연히 다른 구조를 띠고 있다.

 

또한 맨 앞에 있는 윈드 실드부터 측면의 유리창까지, 벨트라인 위의 영역은 모두 유리가 감싸고 있는 구조다. 이 역시 쉽게 볼 수 없는 구조다. 윈드 실드 모양새도 독특하다.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윈드 실드는 A필러 부근에서 시작해 차량 전면부 끝까지 쭉 이어진다. 덕분에 운전자는 해당 차량을 주행할 때, 확 트인 주행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픽업트럭의 꽃이라 불리는
적재함까지 창의적이다
툭 튀어나온 펜더도 없는 매끈한 차체에 틈을 좁힌 패널, 다시 봐도 참신한 차량이다. 이 참신한 차량의 진면목은 적재함에서 제대로 나온다.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경우 적재함을 상당히 실용적으로 설계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우선 일반적으론 최후방 한 면에만 존재하는 테일 게이트를 양 측면까지 포함해 모두 3곳에 달아놨다. 덕분에 3면 어디서든 적재함에 실린 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의 테일 게이트에는 카누만의 아이디어로 담겨있다. 테일 게이트 안쪽으로 별도의 패널을 마련해둔 것이다. 양문형으로 열리는 테일 게이트를 열고, 마련된 패널을 펼치면 순식간에 적재함이 길어진다. 늘어나는 수치는 기존 길이 대비 1.5배이며,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 칸막이를 통해 공간의 효율적인 분배 역시 가능하게 한다. 이 적재함 위에 커버를 씌우면, 완벽한 MPV 차량의 모습으로 변하며, 커버의 측면엔 작은 적재함을 추가로 부착할 수 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카누만의 방법은 아닐까?
흔히들 미국을 픽업트럭의 본고장이라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다. 픽업트럭은 미국의 주행 환경과 미국인들의 생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픽업트럭 차량들을 생산해왔고, 그 과정에서 그들만이 갖는 픽업트럭에 대한 기준을 공고히 다져왔다.

 

어찌 보면 카누 일렉트릭 트럭은 이들의 기준을 전면으로 타파하는 차량이 아닐까 싶다. 픽업트럭에 대해 보수적인 시선이 강한 미국에서 이러한 픽업트럭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참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카누는 아마도 치열하다 못해 뜨거운 미국의 픽업트럭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제발 출시나 해라” 나오기도 전에 욕만 먹고있는 국산차

올해 1분기가 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반기에 출시될 신차들이 줄을 선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이 생겨 신차 출시를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체에서 반도체를 개발하거나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결과로 올해 하반기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신차 중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차는 무엇일까? 바로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다. 이미 유럽에 먼저 수출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작년부터 국내 출시 소문만 무성했던 ‘로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역시 가성비있는 모델”
XM3 하이브리드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판매량이 돋보이는 상황이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그리고 지난 4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2만 318대를 판매했으며 내수 판매 2,328대, 수출 판매 1만 7,790대가 판매됐다. 2021년 4월 판매량과 비교해보면 내수 판매량은 50% 이상 넘게 줄었지만 수출 판매량은 363% 이상 증가했다.

수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가성비’라고 불리고 있는 ‘XM3’ 때문이었다.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수출명은 르노 뉴 아르카나, XM3의 유럽 수출은 1만 6,267대로 월간 최대 수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XM3 총 판매량에서 73%를 차지했다.

얼마나 많이 팔린 것일까?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수출된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1만 1,939대가 팔렸다. 유럽 수출 판매량 중에서 XM3의 판매량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XM3의 올해 1분기 유럽 수출 판매량을 살펴보면 1만 8,583대가 팔렸고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0% 이상 늘었다. 이는 르노코리아 1분기 국내 총판매량인 1만 2,659대보다 많았다.

 

추가로 XM3는 올해 1분기에 유럽 시장에서만 1만 1,179대가 팔렸다. 따라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르노그룹 산하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됐다. 판매량만 살펴봐도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 XM3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왜 유독 해외 시장에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가 많은 것인지, 국내 시장에는 언제쯤 출시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가격 대비 좋은 성능
XM3 하이브리드
소비자, 업계 관계자, 전문가를 포함한 거의 모두가 XM3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극찬하는 상황이다. 먼저 XM3는 이미 해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서 각종 수상을 했고 특히 실연비가 굉장히 높은 가솔린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먼저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두 개의 전기 모터에 가솔린 모델인 1.6 GTe와 같은 직렬 4기통 1.6ℓ 가솔린 엔진이 결합됐다. 이는 성능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36㎾와 15㎾ 등 두 개의 전기모터와 출력을 94마력으로 낮춘 1.6ℓ 엔진이 더해진 것이다. 이에 최고출력은 145마력, 최대토크는 1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과연 XM3 연료 효율은?
아직 국내 인증 전
XM3 하이브리드 모델에 장착된 배터리 용량은 1.2kWh다. 그리고 워낙 상품성으로 인정받은 모델이기 때문에 역시나 연료 효율도 좋은 편이다. 유럽 기준 24.km/L, 북미 기준 복합 20.1km/L다. 아직 국내에서 인증받진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가솔린 모델과 비교했을 때,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 개선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XM3 하이브리드의 실연비가 리터당 30km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국내 업계 관계자는 “XM3가 매력적인 디자인과 안전성, 상품성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고효율에 대한 것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래서 도대체 언제?
국내 9월 출시 예정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출시 소식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빠르면 올해 9월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XM3를 타고 다니는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XM3에 대한 좋은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XM3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실제 효율이 높다고 검증이 된다면 국내 판매 대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XM3가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 후 얼마나 더 잘 팔려서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9월에 국내 출시를 앞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소식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니로 사지 말고 이거 사야겠다”, “간고등어도 아니면서 간을 너무 본다. 일단 출시하고 말하자”, “르노코리아 흥해라”, “XM3 하이브리드 모델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수출을 먼저 해서 너무 아쉬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일본은 이미 출시됐고 국내에는 이미 인증 절차를 거쳐서 작년 가을에 출시됐어야 했는데 9월에 출시된다니..”, “굉장히 기대 중인 차이고 금액만 합리적으로 나오면 바로 구매하고 싶은 차네요”, “하이브리드 전기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네요”, “일단 출시되면 판매량은 보장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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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비상상황? 길거리 버스들이 매일 비상등을 켜고 다니는 이유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3"] 방향지시등 키고 차로변경하는 모습 / 국제신문[/caption]
대중교통의 종류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어느 지역이든지 다 있는 것은 버스가 유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도 버스는 많은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종종 버스가 다니는 모습을 보면 다른 차에 비해 유독 비상등을 자주 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차로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대신 비상등을 사용하며, 그 외 상황에서도 비상등을 켜는 경우가 있어 뒤따르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왜 켜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글 이진웅 에디터

말 그대로
비상시에 켜는 등화
우선 비상등의 용도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기본적인 개념은 말 그대로 비상시에 켜는 등화다. 자신의 차에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주변 차량에 비상 상황임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것이다.

자신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외에 정체 등 모종의 사유로 급정지할 때 뒤차에 이를 알리기 위해서도 사용하며,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운행 시에도 비상등을 켜며 자신이 어디선가 오는 긴급차량을 인식했다는 의미로 비상등을 켜 전달하기도 한다. 인식 의사 표현 후 비킬 때는 방향지시등을 활용한다. 여기까지는 공통으로 ‘비상’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비상 상황 외에
다양한 이유로 켜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비상 상황 외 다양한 이유로 켜기도 한다. 전 세계 많은 나라 중 이렇게 다양한 용도로 비상등을 사용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특히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는 비상등 켜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고 도우러 온다.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다른 나라에서 운전할 때는 말 그대로 비상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비상 상황 외 국내에서 비상등을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저속 운행이다. 특히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 제한속도 대비 저속으로 오래 운행하는 것은 전체적인 차량 흐름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도 무거운 화물이 많은 등 필요에 의해 저속 운행을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때 비상등을 켜 ‘저속 운행 중이니 추월해가세요’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물론 끝 차로에서 저속 운행하는 것이 매너다.

볼일이 생겼는데 차를 세워둘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도로변에 정차할 때 비상등을 켜 정차할 것임을, 혹은 정차 중임을 알린다. 비상등을 켜지 않으면 저 차가 움직이는 것인지, 서 있는 것인지 알기 애매하다. 물론 이 때문에 차로 하나가 감소하는 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되도록 정차가 가능한 구역에서 하자. 특히 정차 금지구역에서는 과태료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폭우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도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비상등을 사용하는데, 추천하지 않는 사용방법이다. 비상등을 켜고 있으면 방향지시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차로 변경 시 위험할 수 있다.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방향지시등 사용을 위해 비상등은 되도록 사용하지 말자. 그 외에 후진이나 고마움의 표현, 미안함의 표현으로도 활용한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3"] 차로변경중인 버스 / KBS[/caption]
방향지시등 대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다른 차에 비해 버스는 유독 비상등을 자주 켠다. 어떻게 보면 365일 매일 비상 상황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버스 기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방향지시등 대용으로 비상등을 많이 사용한다.

방향지시등이라는 용도에 맞는 기능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왜 비상등을 항상 키고 차로 변경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버스 기사는 이 이유에 대해 방향지시등 켜는 게 불편해서 비상등을 켠다고 말한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3"] 버스 운행 모습 / JTBC[/caption]
정말 그럴까? 버스의 방향지시등은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스티어링 휠 좌측 레버를 조작해 사용하며, 비상등은 스티어링 휠 우측 레버를 조작해 사용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스티어링 휠 왼쪽 레버, 오른쪽 레버의 차이만 있을 뿐인데, 방향지시등은 불편하고 비상등은 편하다고 한다.

거기다가 글씨를 쓰는 것이라면 몰라도, 레버 조작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오른손잡이라는 이유도 소용이 없다. 불편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닌데, 레버 조작을 불편해한다면 스티어링 휠 돌리면서 페달 밟고, 변속하고, 주변 상황까지 확인하는 복합적인 행동, 즉 운전은 정말 불편해서 어떻게 할까?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1"] 버스 운행 모습 / 한국일보[/caption]
특히 뒤따라오는 차 입장에서는 저 버스가 어떻게 이동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좌로 갈 거면 좌측, 우로 갈 거면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면 되는데, 양쪽 다 켜져 있으니 알 방법이 없다. 도로에서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비상등 보고 맞춰야 한다니 황당할 따름이다.

정류장에 정차할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상등보다는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류장에 정차 및 출발하는 과정에서 차로변경이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다 의미도 더 직관적이다. 우측 방향지시등은 버스정류장 정차, 좌측 방향지시등은 버스정류장 출발이라는 것은 웬만한 운전자라면 다 알고 있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4"] 버스 신호위반 / 경기일보[/caption]
교통법규 위반할때
비상등을 많이 사용한다
교통법규 위반할 때, 특히 신호 위반할 때 비상등을 많이 사용한다. 이때 보면 ‘나 위반할 거니깐 조심해라’라는 의미를 담은 것 같다.

버스의 신호위반이 잦은 것은 배차간격이 정해져 있으며, 몇몇 지역의 경우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이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신호위반은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데다 버스는 대형 시내 기준으로 공차중량이 15톤 정도로 매우 무거워 스치기만 해도 피해가 클 수 있으니 신호는 반드시 준수하자.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4"] 버스차고지 / 파이낸셜뉴스[/caption]
영업운행이 아닌 상황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할 때
노선버스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영업 운행이 아닌 상황에서 버스를 운행해야 할 때 비상등을 켠다. 대표적인 경우로 공차 회송이 있다. 몇몇 노선들을 보면 기점이나 종점 중 어느 한쪽에도 버스 차고지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노선은 운행 시작과 종료할 때 차고지에서 기점 사이 이동이 필수적이다.

이때 차고지에서 기점 사이 구간은 정식 인가를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승객을 태울 수 없는데, 이때 영업 운행 중이 아님을 표현하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움직인다. 그 외에 천연가스 충전소가 차고지 외 다른 곳에 있을 때, 그리고 차고지 내 정비소 외 다른 정비소를 이용해야 할 때도 해당한다. 다만 차로변경 시 취약점으로 인해 비상등보다는 LED 행선 판이나 별도의 팻말 등을 통해 공차 회송 중임을 알리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유도하고 있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013"] 버스 운행 모습 / 중앙일보[/caption]
비상등은
적합한 상황에서만
도로는 나 혼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여럿이서 함께 사용하는 만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소통이 잘 돼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듯 비상등을 남용하는 행위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버스뿐만 아니라 화물차나 일반 승용차도 마찬가지다. 모든 기능에는 그에 맞는 역할이 있는 만큼 역할에 맞게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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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일 안한다” 결국 문제 드러나자 네티즌들 분노했습니다

없는 주차구역
전기차 충전 구역 부족
전기차를 구매한 운전자들이라면 가장 예민하게 신경 쓰는 충전 구역과 주차 공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의 수는 25만 8,253대 중 서울, 경기에만 총 8만 9,097대가 운행되고 있다. 국내 등록된 전체 차량에 1%에 해당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주차 구역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방해 금지법’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국가 기관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와 어떤 기관에서 이런 논란이 생기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수원시청은 “방지하겠다”
하지만 실상은 반대
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문제는 수원시청이 현행 규정인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원시청의 입장은 “전기차가 충전소 내 충전 케이블 연결 없이도 급속 충전소 내에서 1시간, 완속충전소 내에서 14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입장은 현행법안과 예외로 불법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해당 문제가 논란이 되자 수원시청은 전기차 충전 구역에 ‘전기차 전용 충전 구역 내 불법주차 및 방해행위 단속’ 안내문을 부착해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거 수원시청 관용차들이 일정 시간 이상 충전하지 않은 상태로 주차된 것에 대해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앞서 주장한 의견의 변화는 없었다.

법으로 정해진 것은
어떻게 규정되어 있을까?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내에 제6조를 보면 ‘충전 방해행위’라는 제목으로 ‘해당 충전 구역 내에 계속 주차하는 행위’라고 정의되어 있다. 해당 법령을 위반할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 법안을 따저보면 수원시청의 관용차는 충전기 연결 없이 주차되었기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11조 9항 위반한 것이 맞다.

게다가 해당 문항을 살펴보면 ‘누구든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충전 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아니 된다’라고 적혀있다. 이 법령은 ‘대통령령’으로 전국 지자체 모두 적용되는 행정 명령이며, 수원시청의 주장처럼 예외가 발생할 수 없다.

많은 운전자들이 문제로 삼는 것이 바로 주차 문제다. 일부 운전자들의 불만은 “원래 일반 차량 주차 구역이었는데, 최근 전기차 충전 구역으로 바뀌어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라는 불만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매번 비어 있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전기차 오너들이 신문고를 통해 과태료 부과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주차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수원시청의 경우 지자체가 법령을 어기고 단속까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는 바로 과태료 부과하는 게 원칙이며, 과태료에 대한 유예기간을 두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수원시청의 고집은 그만 부려야 하지 않나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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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감 미쳤다” 압구정에서 포르쉐도 압도한다는 역대급 슈퍼카

페라리 308 국내 포착
디노 혈통 이은 모델
“한국에 없는 차 없네”
[caption id="attachment_88280" align="alignnone" width="1200"] 국내에서 발견된 페라리 308i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zlr’님 제보[/caption]

특정 자동차를 좋아하게 된다면, 그 차가 어떤 차로부터 유래하였고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어떤 면모를 보이는지 세심하게 파고드는 일이 많다. 이 말은 곧 자동차 하나하나 역사가 존재하며, 그 역사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걸 깨달을 때 상당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유럽 차들의 역사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좋은 교보재가 되기도 한다. 자동차를 통해 그 시대는 어떤 위기를 겪었고, 어떤 시대상을 보내왔는지 제조사의 설계 능력에 여실 없이 반영된다. 그중 페라리 또한 여러 가지 변화를 겪기 시작한 시절이 존재했는데, 과연 어떤 차를 통해 격정의 시대를 보내왔는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디노 브랜드 폐지
그리고 디노 308 GT4
오늘 만나볼 모델은 페라리 308 GTB다. 페라리 308을 알기 전에 ‘디노’라는 브랜드를 알아야 하는데, 디노는 쉽게 말해 1960년대 페라리에서 만든 ‘6기통’ 모델들을 총칭하는 이름이자 하나의 모델이었으며, 창업주인 엔초 페라리의 아들이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자 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디비전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만 하더라도, 페라리는 V12 계열의 헤비급 엔진들이 주력이었다. 그 때문에 페라리는 6기통을 생산하던 포르쉐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밀렸으며,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페라리의 인식은 ‘사치’라는 키워드가 붙게 되었다. 아무리 레이스를 위해 차를 만드는 브랜드라고 하지만, 심각한 적자에 엔초 페라리 또한 6기통 모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6기통 모델의 디비전인 디노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1965년 파리모터쇼에서 디노 206GT를 선보였다. 1960년대엔 잘 쓰이지 않았던 미드십 구조의 트랙션이 가장 눈에 띄었던 그 차는, 206의 페이스리프트 개념의 모델인 246GT를 내놓으면서 꾸준히 판매를 이어 나갔고, 1974년 3,761대를 생산하면서 308GT4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디노 308 GT4는 6기통만 고집하던 디노 브랜드 최초의 8기통 스포츠카였다. 아울러 그동안 페라리의 전속 디자인 업체나 마찬가지였던 피닌파리나가 아닌, 그루포 베르토네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전작인 206/246에 비해 훨씬 각지고 날카로운 디자인을 취했다. 이 디자인 또한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최신 디자인으로 통하는 중이었으며, 디자인 면에선 최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피닌파리나의
손을 거친 페라리 308
디노 308 GT4에서 잠시 외도가 있었지만, 페라리 308을 통해 다시금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때가 바로 1975년이었다. 강화 유리 플라스틱 패널을 사용한 바디패널, 튜브 프레임을 적용해 초기형 308은 공차중량이 불과 1,090kg에 불과했으며, 2.9L V8 DOHC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52마력에 달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 단일로 출시되었다. 아울러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싱크로 메시 타입의 변속기를 적용함과 동시에 클러치 타입 LSD를 적용하였고, 4륜 V-디스크와 더블 위시본의 하체 구조는 실로 디노의 후속이 맞는듯해 보였다.

이후 1980년, 페라리 308은 엔진에서 변화를 맞이하면서 차량명은 페라리 308 GTBi 혹은 GTSi로 변경된다. 이름에서 알다시피, 연료 분사 방식에 변화가 생겼는데, K-제트로닉 타입의 기계식 연료 분사 장치가 적용된 것이다. 점화 방식 또한 전자 점화 장치를 장착함에 따라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였다. 그러나, 배출가스에 대응하기 위해선 출력 로스라는 대가를 치렀어야 했고, 유럽 모델 기준 최대 출력이 214마력으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후기형 기준으로 바디마저 스틸 재질로 변경되면서 1,286kg이라는 무게를 감당했어야 했다.

이후 2년 뒤인 1982년, 페라리는 308 GTB/GTS 콰트로 발보레를 출시하게 된다. 이때부터 다시금 출력이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에어컨을 비롯해 16인치 광폭타이어와 휠, 가죽 인테리어 옵션을 추가하여 고급화에 신경을 썼으며, 동년에는 208 GTB/GTS를 출시하여 2.0L 엔진을 탑재해 선택의 폭을 넓혀나갔고, 훗날에는 터보까지 장착하여 1985년까지 명맥을 이어 나갔다.

모두가 폭망할거라 외치던 2억짜리 수입 SUV 근황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사전계약 3천대 돌파
가격대 생각하면 초대박

현재 국내에서 랜드로버의 이미지는 좋지 않은 편이다. 품질 이슈와 AS 문제가 심각하기로 유명하며, 심지어 해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오죽하면 이와 관련된 농담이 몇가지 있을 정도다. 이 때문인지 7년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지만 최근 2년 사이 급격히 떨어졌다.

작년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다. 10년만에 풀체인지되었고, 최근 국내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현재 랜드로버의 이미지 때문에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사전 계약 3천대를 넘었다고 한다. 기본 2억에 가까운 수입차라고 생각하면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랜드로버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호재를 맞이한 셈이다.
글 이진웅 에디터

판매량 급감으로
철수설이 나오기도 했다
한때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잘 나가기도 했다. 수입차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될 2011년 2천 대 판매를 돌파해 매년 상승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절정을 달렸는데, 2016년 1만 4,389대, 2017년 1만 4,865대, 2018년 1만 5,473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그 후 급격히 판매량이 감소했다. 2019년에는 34%가 감소한 1만 197대, 2020년에는 44%가 감소한 5,676대로 줄었다. 무려 2년 만에 3분의 1 수준이 되었다. 2021년에는 37%가 또 감소한 3,558대를 기록했다.

랜드로버는 현재 수입차 판매량 하위권에 속한다. 2021년 기준 14위에 위치해 있는 상태다. 재규어보다는 낫지만 판매 부진이 심각한 상태다.

이 때문에 철수설이 나오기도 했었다. 실제로 작년에 서비스센터가 줄어든 수입차 판매사는 재규어랜드로버 뿐이며, 올해도 2곳이 문을 닫았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철수하지 않는다고 하긴 했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한국시장 철수 후보 1위로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이번에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사전 예약이 대박이 나서 상황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랜드로버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
레인지로버 풀체인지가 국내에서 대박이 난 비결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첫번째로 훌륭한 디자인이다. 옛날부터 다른것은 몰라도 랜드로버 디자인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했다.

전면과 측면은 페이스리프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변화폭이 적은데, 기존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보니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괜히 스타일을 변경해 혹평을 받아 지금보다 판매량이 더 부진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후면 디자인의 평가는 아쉽다는 말이 많긴 하지만 실물을 본 사람들은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를 많이 한다.

실내는 기존보다 심플하면서 더 고급스러워졌다. 특히 대시보드가 복잡한 부분 없이 직선 위주로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공조 부분에 있던 디스플레이를 삭제하고 위쪽 센터 디스플레이에 통합, 화면을 키웠으며, 스티어링 휠 다기능 버튼도 더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 외 송풍구 디자인도 대시보드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녹여 냈으며, 실내 곳곳에 있던 유광 우드 트림을 무광 우드 트림으로 변경했다. 2열 역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훌륭한
옵션 사양
고급 SUV의 대표모델답게 옵션 사양도 매우 훌륭하다. 롱바디 오토바이오그래피 기준 13.1인치 터치스크린 ,Pivi Pro 시스템, 디지털 꼐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클리어사이트 룸미러, 파워 제스쳐 테일게이트, 소프트 도어 클로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로 유지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후방 충돌 방지 모니터링, 교통 표지 인식, 비상 브레이크 등을 비롯해

4륜구동, 사륜 조향,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2단 트랜스퍼 박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승하차 조절 기능, 트레일러 안정 어시스트, 3D 서라운드 카메라, 4존 풀오토 에어컨, 풀 LED 램프, 다이내믹 방향 지시등,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주요 사양들만 살펴봐도 일단 이정도 있다. 그 외 이번 레인지로버에 처음으로 7인승이 추가되었다.

고급 SUV의 대명사
결함만 아니면 훌륭한 차
무엇보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SUV의 대명사로 오래전부터 명성이 높다 보니 레인지로버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급 SUV하면 가장 먼저 레인지로버를 떠올린다.

지금은 롤스로이스에서 컬리넌을 출시해 예전만 못하긴 하지만 오랫동안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연예인이나 고위층, 돈많은 부자들은 여전히 레인지로버를 많이 찾는 편이다.

거기다가 문제만 생기지 않으면 정말 훌륭한 차라는 평가는 여전하다. 랜드로버 문제점에 대해서 꾸준히 언급하긴 했지만 결함 없이 잘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으며, 실제로 레인지로버에 만족한 오너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음 차도 레인지로버를 구매한다.

그런 레인지로버가 풀체인지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니 사전예약이 몰린 것이다. 국내 도입 물량 계획이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라서 지금 계약하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 반응은
다양했다
네티즌들 반응은 다양하다. “천대면 1,500명이 계약했겠네”, “다들 말 안해도 1+1인것은 알고 있겠지?” 등 기존부터 있던 품질 불량에 대해 언급하는 네티즌들이 있는가 하면,

“잔고장 어쩌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 직접 타본 사람을 못봤다”, “타보면 다르다는 것을 안다”, “가난한 우리들이나 고장걱정했지, 돈많은 사람들은 다르다”, “직접 봤는데, 인기 많을것 예상했다” 등 반응들도 있다.

4년만에 변경한다는 ‘신형 이쿼녹스’ 실물이 포착된 사진 한 장

쉐보레의 준중형 SUV, 이쿼녹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에서 공개됐다. 2018년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지 대략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듭했다. 올해 내로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연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번 포착된 신형 모델은 위장막도 완전히 벗어던진 채 정식 번호판까지 탑재한 채로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이전까지 이쿼녹스의 국내 판매량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부분변경 모델은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살펴보자.

글 김성수 에디터

디젤 모델 삭제
가솔린 단일 출시
이쿼녹스는 미국 제네럴모터스 산하 쉐보레 브랜드에서 생산, 판매하는 SUV 모델이다. 200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쉐보레 트랙커의 후속으로 출시됐다. 국내 체급은 준중형 SUV로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주로 경쟁하는 모델이다.

한때 쉐보레의 중형 SUV는 이쿼녹스와 캡티바로 이원화되어 있었는데 이쿼녹스는 북미 시장을 염두에 둔 모델이며, 캡티바는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타깃으로 생산됐다. 이에 캡티바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이 드물며, 북미를 제외한 타지역에서 이쿼녹스를 판매하는 일 역시 드물었다.

다만 3세대 모델로 접어들고부터는 이쿼녹스로 통합되게 되었고,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는 바오준 530을 쉐보레 캡티바로 배지 엔지니어링 하여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된 이쿼녹스 역시 위 3세대 모델이다.

3세대 이쿼녹스 모델은 기존 중형 SUV에서 한 체급 아래 준중형 SUV로 출시되었으며, 2016년 첫 양산형 공개 이후, 2017년부터 본격 판매되었다. 이쿼녹스가 준중형 SUV로 전환되며 기존 중형 SUV 자리는 블레이저가 차지하게 되었다.

2018년 1.6L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GM 본사가 136마력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의 단종을 발표한 후 수입이 중단되었던 바 있다. 다만 이어 2020년 2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2020년 당시 중순에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1년 지연된 2021년 중순에 출시됐다. 지난해 4월에는 쉐보레 웹사이트에서 이쿼녹스 항목이 UPCOMING으로 옮겨져 출시를 예고했고, 2022년 3월 8일 자로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받았으며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5T에 6단 자동변속기 단일 조합으로 오는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EV 모델 출시 준비 중이라는 쉐보레 블레이저 스파이샷이 궁금하다면 클릭!

옵션 구성에 따라
중형 SUV를 넘보는 가격
이번 페이스리프트 이쿼녹스는 기존 이쿼녹스에 비해 디자인 및 사양이 강화되었지만, 기존 이쿼녹스에 비해 특출나게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 보기에는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다. 기존 이쿼녹스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사유 중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가격이었다.

체급은 준중형 SUV였지만, 가격은 중형 SUV 싼타페 못지않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크기 제원만 놓고 본다면 QM6와 비교할 만한 비교적 작은 크기의 SUV이지만, 가격은 2,945만 원에서 3,942만 원 수준이다. 싼타페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3,156만 원에서 4,571만 원이다.

가격은 중형 SUV를 바라보지만, 출력은 그렇지 못했다. QM6의 엔진 라인업 중 낮은 배기량에 속하는 1.7 디젤보다 낮은 출력의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본 제공 시트의 재질은 직물이었다. 가죽시트를 선택한다면 한 단계 위 등급인 LT를 선택해야 하며 국내 선호 옵션인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등 외관 옵션은 풀옵션을 적용한 3,652만 원에야 구할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의 치밀한 옵션, 가격 구성이 빛을 발한 순간이지만, 동시에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 구성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수입차임에도 뚜렷한 강점을 찾기 어렵다는 점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도 그 뚜렷한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남기고 있다.

쉐보레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면 클릭!

네티즌들은 “그래도 구형보단 깔끔하다”, “부분변경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실내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이번엔 가격 삽질 안 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 구성으로 사랑 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아직 국내 출시 사양 및 사양 구성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국내 동급 준중형 SUV와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구성이 가장 중요할 듯하다. 기본적으로 수입 모델이기에 동급 국내 모델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고히 지닐 순 없겠지만, 상위 중형 SUV와는 뚜렷한 차이가 있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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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기 실패한 레인지로버 차주의 황당한 행동 공개됐다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영상 / 보배드림출근하거나 퇴근할 때, 정체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차량이 있다고 하면 어떨까? 양보해주는 운전자도 있긴 하지만 ‘얌체 끼어들기’라고 해서 양보를 해주지 않는 운전자도 있다. 깜빡이만 켠다고 이미 기다리고 있는 차량들이 무조건 양보를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게시글 속 영상에서는 블랙박스 차량이 정체 구간인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차량을 끼워주지 않자, 해당 차량은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 욕을 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인 것일까? 오늘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올라온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살펴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caption id="attachment_88291" align="alignnone" width="1024"]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영상 / 보배드림[/caption]
게시글 속 영상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9일 기준으로 조회 수 10만 회 이상, 추천 수는 900개 이상을 넘어서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과연 어떤 게시글이길래 이렇게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일까?

 

작성자는 상황을 설명하는 짧은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했다. 먼저 작성자는 “정체가 극심한데 얌체가 왜 이리 많은지 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내가 겪었네요”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아주 잠깐 살펴봐도 당시 작성자는 극심한 정체 구간인 고속도로 진입로를 주행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caption id="attachment_88292" align="alignnone" width="1024"]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영상 / 보배드림[/caption]

[caption id="attachment_88293" align="alignnone" width="2019"]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영상 / 보배드림[/caption]
트럭 한 대에게 자리 양보
그 뒤에 따라오는 차량?
게시글 속 첨부된 영상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정체 상태인 고속도로 진입로를 주행 중이던 작성자는 큰 트럭이 끼어들기를 시도하자 자리를 양보해주면서 계속해서 진입 주행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양보를 원하는 것은 트럭뿐만이 아니었다.

 

트럭에게 자리를 내어주자,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차량이 있었다. 해당 상황에 대해서 작성자는 “고속도로 진입로는 극심한 정체 상태였다”라며 “이 와중에 큰 트럭 한 대에 자리를 내주고 진입을 하던 중 뒤에서 쏜살같이 달려온 고급 외제차 한 대가 끼어들기를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caption id="attachment_88294" align="alignnone" width="1024"]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영상 / 보배드림[/caption]
끼어들기를 막았더니
손가락 욕을 했다?
빠른 속도로 달려온 외제차인 레인지로버를 작성자는 양보해주지 않았다. 해당 구간이 극심한 정체 구간이었기 때문이고 해당 차량이 갑작스럽게 끼어들기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작성자는 “끼워줄 공간도 안 나오고 그냥 가던 길 간 건데 무의식중에 막은 거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트럭 뒤에 바짝 붙으면서 끼어들기를 허용해주지 않았다. 끼어들기를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양보해주지 않자,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창문을 열고 손가락 욕을 했다. 상황에 대해서 작성자는 “차를 트럭 뒤로 바짝 붙이며 얌체 끼어들기를 막았다”라며 “그런데 이 차가 내 차 뒤로 들어오자마자 1차로 손가락 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caption id="attachment_88295" align="alignnone" width="1024"]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댓글 / 보배드림[/caption]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계속된 욕설로 결국 신고
1차로 손가락 욕을 한 것이면 더 심한 행동을 한 것일까? 작성자는 1차로 손가락 욕을 했고 진입로 들어가려고 차선을 바꾸니 창문 열고 난리를 쳤다&#라고 적었다. 실제로 영상에서도 해당 차량이 작성자를 향해서 손가락 욕을 하는 것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번 상황에 대해서 작성자는 “양보 안 했다고 비난하면 달게 받겠다”라며 “하루씩 간격을 두고 끼어들기 위반, 진로 변경 위반, 방향지시등 미이행 위반 등을 세 건으로 나눠 신고 예정”이라고 적었다. 실제로 도로교통법을 살펴보면 정속 주행 중에 점선 차선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서행 중인 정체 구간에서 실선과 점선을 구분하지 않고 끼어들기는 금지 행위다.

 

[caption id="attachment_88296" align="alignnone" width="1024"]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의 현재 상황 / 보배드림[/caption]
‘내용삭제. 죄송합니다’
게시글 삭제됐다?
현재 해당 내용은 기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게시글 속 내용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작성자는 “허락 없이 기사를 쓰는 기자분도 있으시고, 또 추가로 기사를 쓰시려는지 문의가 들어오네요”라며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일이 커지다 보니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으로서 혹시 모를 일로 인해 가족들의 신변도 걱정되기도 하네요”라며 내용을 삭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추가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가 거부당하자 손가락 욕을 한 차주에 대해서 작성자의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끼어들기 1건으로 이미 과태료 부과 완료된 상태이며 휴대폰 사용은 처리 중이다. 추가로 작성자는 “고작 몇만 원이 벌금으로 해당 차주의 운전 습관이 고쳐진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이번을 계기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체 구간 끼어들기 하더니 욕을 날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 속 상황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안전지대 침범 진로 변경 6만 원입니다. 차량 전체 다 걸쳤으니 처리되실 겁니다!”, “저렇게 복합적으로 위반하고 불쾌감 조성하는 행위도 난폭운전으로 처벌해야 하는데”, “요즘 신고하고 싶은 차량들이 도로에 많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꼭 신고해 주세요”, “신고할 수 있는 항목 전부 나눠서 신고하세요”, “저런 운전자는 어디를 가든지 저렇게 운전할 겁니다”, “제발 신고해주세요. 금융치료가 필요합니다”, “손가락 욕도 모욕죄로 경찰에 신고하길 바랍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운전하는 것만 봐도 앞뒤 다른 영상 볼 필요도 없네요”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차 까면 차알못입니다” 모든게 무식할 정도라는 역대급 수입차

미국을 대표하는
무지막지한 자동차
차에 관심이 많거나, 차 마니아들에게 ‘닷지 바이퍼’를 직접 보면, 대부분의 반응들은 ”와”라는 외마디 감탄과 넋을 놓게 된다. 종종 닷지의 차량들을 가지고 있는 차주들은 운전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닷지 바이퍼는 극악의 운전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독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다루기 굉장히 어려운 차다.

현재 국내에 3대 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이 차량은 함부로 평가하기 어려운 차량이다. 트럭을 만들던 제조사에서 만든 스포츠카는 당시 ‘경이로운 모험심이 담긴 차량’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닷지 바이퍼는 어떤 차량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미국 머슬카의 자존심
닷지 바이퍼
닷지 바이퍼는 당시 포트 GT, 쉐보레 콜벳과 동등한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다. 당시 1세대 모델의 개발 과정은 특이했는데, 당시 트럭에 사용하려던 7,900cc짜리 10기통 엔진을 그대로 스포츠카에 적용시켜서 나온 모델이 바이퍼다. 트럭의 엔진이 사용된 바이퍼 RT-10은 최대 출력 455마력, 최고 시속 250km/h까지 달릴 수 있는 성능으로 쉘비 코브라에 대적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닷지 바이퍼가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요인은 주행 성능과 코너링 등을 중요시하던 유럽 슈퍼카들보단 높은 배기량과 높은 토크를 가지고 있는 머슬카가 그들의 스타일에 더 맞았다. 유럽과 다르게 드래그 레이스를 즐겨하던 미국 레이스 문화에는 오로지 직선에서 빠르게 달리고 힘 좋은 차가 인기였다.

1억 5천짜리 머슬카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국내에서의
닷지 바이퍼는 어떨까?
국내에서 닷지 바이퍼가 3대 정도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1대가 ‘우파푸른하늘Woopa TV’에서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공개된 닷지 바이퍼는 1991년식 2세대 바이퍼였는데, 이 차의 제원은 8,000cc에 10기통을 가지고 있지만, 배기량에 비해 겸손한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60 토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해외 매체들이 이 차량을 ‘가장 컨트롤하기 어려운 차’로 꼽으면서 언더스티어 상황에선 바로 벽에 부딪힐 수 있고, 오버스티어 상황에서는 계속 돌고 도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전해진다.

미국차 그리고 머슬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연비인데, 거의 기름을 땅에 부어서 다니는 차로 공식적인 연비는 알려진 게 없지만, 일각에서는 연비가 1km/L라는 썰도 있다. 바이퍼의 특징 중 하나는 도어 핸들이 따로 없고 문 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지만 차 문이 열린다. 게다가 시트 포지션도 핸들과 운전자가 일직선이 아닌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포드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스포츠카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5세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
닷지 바이퍼
5세대 닷지 바이퍼는 2012년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는데, 당시 2가지 모델 SRT 바이퍼와 바이퍼 GTS가 출시되었다. 두 모델 모두 8.4L V10 엔진으로 최고 출력 649마력, 최대 토크 82.9kg.m로 제로백은 3.5초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35km까지 도달할 수 있었지만, 역대급 성능에 비해 판매 실적은 비례하지 않았다.

2017년 닷지는 8월 17일을 끝으로 26년간 이어온 바이퍼의 역사를 마무리했다. 당시 닷지는 양산 마지막 해를 기념하기 위해 5가지의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기도 했다. 마지막 에디션은 1:28 에디션 ACR, GTS-R 기념 에디션 ACR, 부두 2 에디션 그리고 스네이크 스킨 에니션 GTC와 닷지 딜러 에디션을 준비해 각각 모델들을 출고할 시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고객명과 모델명을 새겨 판매했다.

이중에서 1:28 에디션은 2015년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라구나 세카 레이스웨이에서 챔피언 드라이버가 닷지 바이퍼로 1:28:65를 기록해했다. 이는 현존하는 바이퍼 ACR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28대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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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인 줄 알았다” 충격적인 반응 쏟아진 타이칸 기본 휠 디자인

기본 휠이 장착된 타이칸 사진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신근’님 제보휠 디자인이 너무해
타이칸 기본 사양
생각보다 더 놀랍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같은 차라도 멋진 휠로 교체 한번 했을 뿐인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져 새 차를 타는 거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니 더 말해서 무엇하리.

 

이걸 역으로 생각해 보자, 아무리 멋진 차라도 휠이 정말 최악이라면 그 차는 별로일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기본 사양 휠을 장착한 포르쉐 타이칸이 포착되어 화제였다. 네티즌들은 서로 최악이라며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글 박준영 편집장

타이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21인치 휠
‘포르쉐 타이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휠은 사진 속의 21인치 미션 E 디자인 휠이다. 타이칸의 콘셉트카였던 미션 E에 적용된 스타일로 다듬어진 이 휠은 우주선스러운 타이칸의 외관을 완성해 주는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휠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위 사진을 다시 보고 오면 알겠지만 기본 휠을 장착한 타이칸은 정말 볼품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이가 크게 난다. 실제로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반떼 깡통 휠이 양반이었네’, ‘정장 차려입고 슬리퍼 신은 격이네’, ‘진짜 휠만큼은 돈 아끼지 맙시다 급이 달라짐’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휠 가격 620만 원
브레이크 추가 440만 원
포르쉐 다운 옵션 가격
그렇다면 이미지 속 화려한 21인치 휠을 선택하려면 옵션으로 얼마를 더 추가해야 할까? 포르쉐 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를 진행해 보았다. 이건 돈 안 드는 공짜이니 여러분들도 심심할 때 한번 해보시길 권하는 바다.

 

18인치쯤 되어 보이는 기본 휠은 사실 19인치였으며, 21인치 옵션 휠은 무려 620만 원을 추가해야 하는 사양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휠을 추가하려면 타이칸 베이스 사양에선 440만 원짜리 PSCB 브레이크까지 추가해야 한다. 그러면 결국 휠 하나 선택하기 위해 옵션으로 천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역시 옵션의 포르쉐다운 모습이다.

[caption id="attachment_88261" align="alignnone" width="1024"]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깡통 휠 사진 / 보배드림[/caption]
슈퍼카도 피해 갈 수 없는
깡통 휠의 위엄
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미 설명이 된 거 같지만, 다른 사례도 가져와봤다. 한때 인터넷에서 되게 화제가 됐던 스포츠카 & 슈퍼카에 일명 깡통 휠을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합성해놓은 이미지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기 쉽다.

 

고성능 GT 카로 이름을 날린 메르세데스 AMG-GT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비주얼을 보여주는가 하면, 렉서스 RC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수준이다.

[caption id="attachment_88262" align="alignnone" width="1024"] DN8 쏘나타에 적용된 기본 사양 휠 / 보배드림[/caption]
무리하는 게 아니라면
휠은 투자 가치가 충분해
차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본 사양 휠은 형편없는 디자인인 경우가 많다. 상위 옵션 휠을 장착하려면 적게는 몇십만 원부터 많게는 몇백만 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소중한 내 차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과감히 투자하길 권하는 바다.

어차피 매일 타고 다닐 내 차라면 볼품없는 기본 휠을 달고 있는 모습보단 조금이라도 더 멋있는 휠을 장착해서 즐거운 카라이프를 누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특히 스포츠카나 슈퍼카라면 더더욱 휠 옵션에 돈을 아끼지 말자. 페라리도 기본 휠은 아쉬운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는 세상이다.

하..그돈이면.. 신형 니로 전기차 가격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

신형 니로 전기차 공개
EV6와 비교해보면 어떨까
가성비 생각보다 아쉬워

요즘 새로워진 니로가 도로에 많아지기 시작했다.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서울 시내에선 하루걸러 한 대씩은 꼭 볼 수 있게 될 정도로 많아졌는데, 그만큼 소비자들이 2세대 니로의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된다.

그리고 지난 3일, 기아차는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사전 계약을 시작하였으며,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였다. 그런데 이번 니로 EV의 가격이 문제가 된다는 의견이 더러 나오는 중인데, 과연 어떤 이유에서 니로 EV의 가격이 문제가 되는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잠시 둘러보는
니로 EV의 강점
신형 니로 EV는 전작보다 주행거리가 개선되어 출시되었다. 1회 충전 시 항속 주행거리는 401km로, 3세대 플랫폼의 저중심 설계와 실내 거주성 확보, 고급화된 편의장비,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은 신형 니로 EV의 최대 마케팅 포인트다.

니로의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 26.0kg.m에 달하는 힘은 전작인 1세대 니로 EV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해 고효율 난방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히트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구현해 주행 저항을 개선한 게 큰 메리트다.

아울러 기아차 전기차 최초로 ‘배터리 컨디셔닝’기능이 탑재되었다. 이 기능은 배터리의 열관리를 통해 혹서기 시즌에, 배터리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예열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계산해 순정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여 충전소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열을 통해 최상의 충전 효율을 자랑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알루미늄 보강재가 추가로 도입되었다. 추가로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강판을 보강하여 안전성에 만전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V2L을 비롯한 i-페달 모드도 탑재해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들 부럽지 않은 구성을 자랑한다.

애매한 가격은
걸림돌이 될 수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니로 EV, 가격을 논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트림은 에어와 어스 총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되며 에어는 4,852만 원, 어스는 5,133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아무리 현대차 그룹 최신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었다고 하더라도,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치곤 가격대가 높은 건 지울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지원금을 생각한다면 3천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일한 가격대와 동일한 지원금을 받으며 너 나은 선택지가 있다는 건, 생각을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멀리 갈 필요 없이 같은 브랜드인 EV6를 예시로 들어보자.

동일한 에어 트림을 기준으로 스텐다드 2WD 모델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쉬워진다. EV6 스텐다드 2WD 에어의 가격은 4,730만 원으로 주행거리는 당연히 EV6 스텐다드가 밀린다. EV6 스텐다드 2WD의 경우 1회 충전 항속 주행 거리가 370km다. 그러나 어스 트림으로 넘어갈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니로 EV 어스의 가격은 전술했다시피 5,133만 원인데, 이 금액으로 EV6 롱레인지 에어 2WD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가 형성된다. 참고로 EV6 롱레인지 에어 2WD의 가격은 5,120만 원이다.

근소한 가격 차이로 모든 면에서 나은 면모를 보이는 EV6, 비록 옵션을 선택하게 될 경우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지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자면 신형 니로 EV 또한 매한가지다. 공간이면 공간, 파워면 파워, 주행거리면 주행거리, 주행 효율 또한 EV6의 승리다. 아 참고로 롱레인지 2WD의 주행가능 거리는 470km다. 아무튼, 이번 니로 EV의 가격은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고민이 깊어지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기아차 내부적으로도 팀킬이 우려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한국에선 절대 못 본다, K8 조상 격이라는 기아 K 시리즈 최초의 짝수 차량

생산 차량 이름에
숫자를 쓰는 기아
그럼 기아 차량들 중
최초 짝수 번호 차량은?

국산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기아는 자사의 세단 차량 이름으로 숫자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로 알파벳 K를 사용하고 그 뒤에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가 오는 방식이다. 이렇게 작명된 기아의 세단 차량들은 전부 홀수의 숫자를 사용해왔다. 2021년, K7의 뒤를 이어 출시된 K8이 등장하기 전까지 말이다.

그렇다면 K8은 기아의 세단 차량 중 짝수 숫자를 사용한 첫 번째 차량일까? 반은 맞고 반은 들리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K8은 분명 짝수 숫자를 사용한 기아의 첫 번째 세단 차량이다. 하지만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K8이 등장하기 전, 짝수 숫자를 사용해 왔던 차량이 있다. 바로 K2다. 이번 시간에는 K2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한다. 한국 기업이 만들지만,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차량 K2. 과연 어떤 차량일까?
글 조용혁 에디터

중국·러시아 전용 모델로
출시됐었던 기아 K2
K2는 기아의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에서 중국과 러시아 시장 전용 모델로 출시한 차량이다. 2라는 숫자에서 알 수 있다시피 차급은 소형이며, 당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리오 천리마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리오 천리마는 프라이드의 중국 수출명이며, 이전에 중국 시장에서 활약했던 천리마의 이름을 계승한 차량이다.

간혹가다 K2와 리오를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차량이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아의 소형차, 리오는 국내 단종 이후에 수출을 시작한 프라이드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프라이드가 해외 시장에선 리오의 이름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K2는 둥펑위에다기아가 중국과 러시아 시장만을 보고 만든 완전히 별개의 차량으로, 그 이름도 성격도 전부 다르다. 다만 러시아 시장에서만은 해당 차량이 리오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고 있다.

1세대 K5를 닮은 디자인
나름 준수했던 성능까지
1세대 K2의 전체적인 모습은 디자인 하나로 전 세계의 호평을 받았던 1세대 K5와 유사하다. 다만 소형차이다 보니 세부적인 비율 부분에선 K5 대비 큰 아쉬움을 보여준다. 1세대 K2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07마력을 내는 1.4L 감마 MPI 엔진과 최고 출력 123마력을 내는 1.6L 감마 MPI 엔진, 총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변속기의 경우 최하위 트림에 6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다음 트림부터는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2011년에 출시된 1세대 K2는 한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가 2016년, 2세대 K2로 돌아왔다. 2세대 K2의 경우 1세대 K2와 다르게 1,400cc 급 엔진으로 최고 출력 100마력을 내는 1.4L 카파 MPI 엔진을 탑재했고 1,600cc급 엔진으로는 1세대 K2에 탑재했던 1.6L 감마 MPI 엔진의 개량형 엔진이 탑재했다. 1세대 K2와 마찬가지로 세단과 해치백, 두 모델로 출시됐으며 추후 해치백 모델에서 파생된 KX크로스를 출시했다.

중국에서는 단종됐고
러시아에선 풀체인지
K2는 2세대 이후 중국 시장과 러시아 시장에서 각각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된다. 중국 시장에선 풀체인지는 커녕 페이스리프트도 거치지 못했지만, 러시아 시장에선 단박에 풀체인지가 진행된 것이다. 그렇게 나온 차량이 3세대 K2, 러시아 수출명 3세대 리오다. K2는 지난 2020년, 결국 둥펑위에다기아의 판매 차량 목록에서 조용히 내려갔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단종을 맞이하게 됐다.

반면 풀체인지까지 진행된 러시아 시장에서는 여전히 해당 차량을 판매하는 중이다. 소형 차량임에도 균형 잡힌 차체 비율과 흡사 캐딜락의 차량들을 떠올리게 하는 헤드램프가 3세대 K2의 주요 특징이다. 추가로 3세대 K2의 파워트레인은 2세대 K2와 동일한 구성을 갖는다. 심지어 기아의 러시아 공식 홈페이지에 기입된 차체 성능 수치까지 2세대 K2와 동일하다.

생각보다 차가 예쁘네?
기아 K2 본 네티즌들 반응
지금까지 기아의 K2에 대해 알아봤다. 여기까지 본 사람들이라면 “K2가 기아의 첫 번째 짝수 숫자 차량이라면, K8은 두 번째 짝수 숫자 차량이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K8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아닌 세 번째 짝수 숫자 차량이다. 두 번째로 출시된 짝수 숫자 차량은 K2와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출시된 중형차량, K4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4년에 출시되어 한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2021년, 중국 시장에서 단종을 맞이한 바 있다.

짝수 숫자를 단 기아의 첫 번째 차량, 기아 K2. 해당 차량을 접했던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네티즌들은 기아의 K2를 두고 “뭐야… 저런 차도 있었어?”, “K2라고 적혀 있길래 당연히 합성인 줄 알았다”, “생각보다 차가 예쁜데?”, “헤드램프 뭐냐… 완전 캐딜락이네”, “지금 그럼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건가?”, “국내엔 소형 세단이 없는데 출시 안 해주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존재감 페라리급이었죠” 헐리우드 영화에 1초 등장한 국산차

최근 마블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현대차
광고에서도 많이 보인다

영화 속 현대자동차가
등장한 장면들
과거 할리우드 영화에서 현대차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거의 1초 정도 등장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지도 않았다. 현재 영화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마블영화를 보면, 과거 ‘아이언맨’에서는 주인공의 차량이 아우디 R8였다. 이후 대중들은 아우디 R8을 ‘아이언맨 차’라고 불릴 정도로 파급력이 강했다. 과거 1초만 나왔던 현대차는 2018년도쯤 마블 영화와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마블 에디션으로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했었고, 이후 꾸준히 현대차와 마블 스튜디오의 긴밀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위상이 달라진 현대차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되었던 ‘완다비전’과 이전 영화들에 차량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데, 영화에 출연한 현대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caption id="attachment_88100" align="alignnone" width="1024"] 유튜브 현대자동차 /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 벨로스터[/caption]
‘앤트맨과 와스프’에 나온
현대 벨로스터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본격적인 현대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극 중 주인공들이 타던 차량은 싼타페로도 나왔고 추격씬에서 나온 차량은 현대 벨로스터로 기존 벨로스터와 다른 모습이었다. 해당 차량은 역동적인 추격씬에 어울리는 튜닝으로 스포일러와 에어인테크홀, 배기구 측면 배치 등 개조를 했고, 외관에는 강렬한 불꽃무늬와 배경은 보라색으로 꾸몄다.

현대차는 영화에 벨로스터와 싼타페를 제공했는데, 이는 단순히 영화에 차량을 노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주요 인물들에 차량으로 등장해 신스틸러로서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동반관계를 체결했다”라고 말하며 “영화의 배경인 언덕과 오르막,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도로가 현대차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답했다.

[caption id="attachment_88098" align="alignnone" width="1024"] 유튜브 현대자동차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장면[/caption]
‘스파이더맨’에
두 대나 나온 현대차
2021년도 영화계에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개봉 2주 만에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87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대작이다. 현대차는 이 영화에도 차량을 제공했는데, 당시 영화에 나온 현대차는 SUV 투싼과 전기차 아이오닉5가 출연했다.

극 중에서는 스파이더맨 조력자로 ‘해피 호건’역의 차량으로 아이오닉5가 제공되었고, 극 초반 빌런들의 공격을 받았던, ‘MIT 부총장’역이 타고 있던 차량이 투싼이었다. 당시 역대 최다 관람객이 동원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과 더불어 현대차의 광고 효과도 톡톡히 덕을 본 상황이다. 현대차로서는 글로벌 관객들에게 홍보하는 효과를, 마블로서는 현대차의 금전적인 투자와 국내 관객들의 팬심을 자극하는 효과까지 챙겼다.

[caption id="attachment_88099" align="alignnone" width="1024"] 유튜브 현대자동차 / 미국 투싼 광고[/caption]
그 밖에도 광고에도
홍보를 이어가는 현대차
현대차는 영화를 통해서만 홍보를 이어가지 않았다. 최근 마블이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다양한 마블 드라마들을 제작해오고 있는데, 각 드라마 주연들이 현대차의 광고를 책임지고 있었다. ‘로키’의 주연 톰 히들스턴과, ‘완다비전’의 엘리자베스 올슨, ‘팔콘 앤 윈터솔져’의 안소니 마키를 내세워 현대차 광고들이 제작되었다.

현대차가 마블과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한 마블 관계자는 “우리는 한국 기업의 필요에 맞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마블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은 마블의 가장 큰 시장이면서,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할 마블과 미래가 기대되는 현대차의 시너지가 얼마나 더 커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