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만난 길고양이에게 먹이 주면 벌어지는 일

여행 중 만난 길고양이에게 섣불리 다가가면 위험할 수 있다.

지난 28일 미국의 폭스뉴스는 길고양이들이 야생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국토자원부(DLNR) 소속 전문가 인터뷰에 따르면, 길고양이의 배설물은 다른 야생동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질병을 퍼뜨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하와이에서는 길고양이들이 몽크 바다표범 등 하와이 토착종들에게 위협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caption id="attachment_695436" align="alignnone" width="891"] 출처=pixabay[/caption]

길고양이는 야생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포식자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연구에 의하면, 길고양이는 미국 내에서 연간 40억 마리의 조류를 사냥한다. DLNR 소속 전문가들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무시하는 건 어렵겠지만,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기르는 것은 생태계를 악화시키고 질병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1116"] 출처= Lanai Cat Sanctuary 공식 트위터[/caption]
그러나 고양이를 무조건 배척할 필요는 없다. 하와이의 동물보호단체 ‘Lanai Cat Sanctuary’는 고양이와 다른 동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보호구역을 만들어 야생에서 분리한다. 고양이들은 보호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생활하지만 야생과 차단되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보호구역 안에서 길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람료는 없지만 굿즈 판매와 기부로 수익을 얻는다. 이렇게 얻어진 수익은 길고양이 입양 중개와 백신 접종 등에 사용된다.
여행플러스가 추천하는 글
»벌써 왜 이리 더운게냐… 도심 속 휴양지 ‘프라이빗 풀캉스’ 3선

»5월에만 짧게 볼 수 있는 꽃, 샤스타데이지를 찾아 떠난 서산 여행
»사막 정원 미국, 조슈아트리국립공원 깨알꿀팁
»“이것만 알면 된다” 스리랑카 지역별 여행꿀팁
»133년 만에 최초 공개된 물랑루즈 풍차 속 비밀의 방

귀 쫑긋 세우고 맞춤 케어… ‘구내염’ 노묘 위한 집사의 선택

‘반려동물 20세 시대’, 이제는 꿈이 아니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대하는 우리 사회 변화를 바탕으로, 점점 나아지는 반려동물 의식주와 발전하는 의료기술이 더해진 덕분이죠.

단, 반려동물이 이 모든 것을 누리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반려동물을 돌보는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동그람이가 ‘반려의 고수’ 찾기에 나섭니다. 자신의 반려동물이 나이 먹어도 건강하게 키우는 반려인, 노령성 만성질환을 잘 관리받아 삶의 질은 유지하면서 장수를 꿈꾸는 반려동물. 우리 주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반려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꿀팁’을 얻길 바랍니다.

*이 기획은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과 함께 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635113" align="alignnone" width="1200"] 우리동생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앞두고 대기하는 고양이 ‘새우’의 모습. 다른 반려인이나 병원 관계자의 손길에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caption]

지난 11일, 서울 성산동 우리동생 동물병원. 진료를 기다리던 반려묘 ‘새우’(15)의 보호자 이하늬 씨는 다소 긴장한 듯했습니다. 이곳에서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라는 ‘구내염’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어느덧 5개월. 최선을 다해 관리한 만큼 차도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하늬 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새우는 처음 만난 사람의 손길에도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진료실 문이 열린 뒤에도 풀리지 않던 하늬 씨의 긴장은 우리동생 김희진 원장이 새우의 입 여기저기를 살펴본 뒤 “전보다 괜찮은 거 같아요”라고 말한 뒤에야 조금 나아졌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던 새우에게서 구내염의 징후를 찾아낸 건 독립해 살던 하늬 씨였습니다. 평상시 밥도 잘 먹고, 부모님 집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던 새우가 예사롭지 않은 행동을 보인 겁니다. 사료도 잘 먹지 않았고, 움직임도 부쩍 줄었습니다. 게다가 그루밍도 잘 하지 않은 듯 털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나이가 들어서 밥을 잘 먹지 않는 듯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하늬 씨는 이상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나서야 새우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김 원장은 “새우는 전체적으로 잇몸에 발적(벌겋게 부어오르는 증상, 급성 염증의 징후로 꼽힌다)이 보이는 상태로, 길고양이들처럼 침을 흘릴 정도로 심한 건 아니었지만 구내염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였다”고 첫 진료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635105" align="alignnone" width="1200"]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의 입안. 잇몸에 붉은 발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caption]

비록 길고양이들보다는 상태가 괜찮다고 하지만, 새우의 구내염도 심각했다고 합니다. 김 원장은 “새우가 조금만 어렸다면 전발치를 고려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통 고양이 구내염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는 발치가 꼽힙니다. 구내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이빨에 쌓이는 치석과 박테리아인 만큼, 원인을 확실히 제거하는 개념이죠. 그러나 새우의 나이는 15세. 마취를 오래 하기도 다소 부담스러운 나이고, 이빨을 모두 제거한 뒤의 삶의 질도 장담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스케일링과 함께 이빨 두 개만 제거한 뒤, 최대한 통증을 줄이며 관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듣는 귀 열면서 ‘냥이 맞춤형 식사’ 제공하기

첫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부터 새우의 ‘생활 속 치료’가 시작됐습니다. 밥을 먹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흔히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게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들에게는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식 사료는 씹는 과정에서 고통을 느끼는 만큼 부드러운 습식 사료가 통증을 줄여준다는 뜻이죠.

그러나 막상 현실을 마주하고 보니, 습식 사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습식 사료가 새우의 이빨에 끼는 문제가 반복됐던 겁니다. 이빨에 습식 사료 일부가 끼다 보니 오히려 잇몸에는 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죠. 결국 하늬 씨의 선택은 ‘그때그때 맞는 사료를 주자’였습니다. 평상시에는 건식 사료를 주다가 새우가 아파할 때는 습식 사료로 전환하는 방법이었죠.

[caption id="attachment_635108" align="alignnone" width="1200"] 우리동생 김희진 원장이 새우의 잇몸을 살펴보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caption]

어느 한쪽의 조언을 맹신하기보다 새우에게 가장 좋은 것을 찾아주기 위해 하늬 씨가 했던 노력은 바로 ‘귀 기울이기’입니다. 그는 새우가 내는 소리에 집중해 들은 뒤 상황에 맞게 대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면 바로 소리를 내거든요.

아마 구내염 경험한 다른 보호자들도 알 거예요.

새우가 부모님 집에서 살 때만 해도 아파서 소리를 내도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가족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늬 씨가 항상 새우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새우의 통증도 많이 줄었습니다. 밥도 잘 먹어서 11월에는 3.8kg이던 몸무게도 3월에는 4.3kg까지 늘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635106" align="alignnone" width="1200"] 김희진 원장과 새우 보호자 이하늬 씨가 새우의 차트를 살펴보며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caption]

치료될수록 더욱 커지는 ‘스트레스’라는 복병

모든 게 나아질 거라 믿던 그 순간, 생각지도 못한 난관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새우의 스트레스였습니다. 새우는 현재 내복약으로 치료를 진행하다 연고를 구내염 부위에 바르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이 바뀌었습니다. 먹는 약의 성분이 나이 든 새우의 신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어서입니다.

문제는 새우가 입안을 직접 건드리는 치료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 집에서 지낼 당시 새우는 단 한 번도 양치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치석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간식을 간혹 먹었을 뿐이죠. 김 원장은 “구내염의 원인이 워낙 다양해 양치를 한다고 예방할 수 있다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어릴 때부터 양치를 하는 습관이 있었으면 구내염이 발생한다 해도 이렇게 심해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15년간 양치를 해본 경험이 없던 새우에게는 식사 후 입안을 소독하는 일도, 잇몸에 연고를 바르는 것도 전부 고역이었습니다. 사람 입장에서도 질병 치료를 하게 되면 바뀌는 생활 방식에 적응하기 어려우니, 새우라고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겁니다.

[caption id="attachment_635109" align="alignnone" width="1200"] 보호자의 손에 새우가 문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새우가 약을 바르는 걸 거부하면서 생긴 상처다. 동그람이 정진욱[/caption]

결국 잇몸을 소독하거나 약을 바르는 과정에서 하늬 씨는 손을 물리기 일쑤였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약을 바른 뒤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간식을 잠시 급여하곤 합니다. 싫어하는 일을 마친 뒤 보상을 주는 의미죠. 그러나 새우에게는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나이 든 새우는 간식도, 장난감에도 그다지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다지만, 약을 바르면서 하늬 씨와 새우의 사이에는 긴장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밥을 먹은 뒤 새우는 슬금슬금 하늬 씨의 눈치를 보고, 하늬 씨 역시 그 시선을 느끼며 생활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밥을 다 먹었으니 이 인간이 언제 내 입을 건드리려나?’ 눈을 마주치면 새우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caption id="attachment_635107" align="alignnone" width="480"] 2007년 새우를 처음 집에 입양했을 당시의 모습. 당시 하늬 씨의 집에서 키우던 ‘깡’이라는 반려묘와 모색이 비슷해 ‘새우’라는 이름이 생겼다. 새우 보호자 이하늬 씨 제공[/caption]

결국 새우는 하늬 씨와 점점 거리를 뒀습니다. 원래 새우는 가족 중에서 하늬 씨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요가를 하던 하늬 씨의 몸 위에 올라타 망중한을 즐길 정도였죠. 15년 전, 유기묘였던 새우를 집에 데려온 이래 이렇게 관계가 소원해진 적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밤에 하늬 씨가 자고 있을 때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아는지, 하늬 씨 곁에서 잠이 들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거리를 두곤 했습니다.

하늬 씨의 고민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건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관계가 망가질까 두려운 거죠. 치료 과정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인지, 11일 측정한 새우의 몸무게는 4.0kg으로 오히려 1개월 전보다 줄었습니다.

결국 절충안이 마련됐습니다. 하늬 씨는 진료실에서 김 원장에게 연고를 며칠 간격을 두고 바르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을 바꿀 순 없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다행히 소독약을 바르는 건 그나마 덜 싫어하는 편이라 가능한 방법이었습니다. 김 원장은 하늬 씨의 고민에 대해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치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아 어느 정도 예상한 부분”이라며 “어쩔 수 없이 보호자가 한 수 접어줘야 하는 시기인 건 맞다”고 말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635110" align="alignnone" width="1200"] 우리동생 김희진 원장이 새우 보호자의 고민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caption]

어쩌면 새우와 하늬 씨가 겪는 실랑이는 투병 기간 중 한 번은 거쳐가야 할 과정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감정싸움을 보호자가 오롯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는 점이라 지칠 수도 있다는 점이죠. 그래도 하늬 씨는 최대한 오랜 시간 새우와 행복을 찾는 길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최근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데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에는 새우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기 위한 마음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길지 않잖아요. 그동안 관리를 못해줘서 이렇게 된 거니까, 최대한 새우에게 많은 걸 맞춰가면서 살아가야죠.

반려동물에게 쏟는 마음만큼은 어느 베테랑 집사 못지않은 하늬 씨의 마음을 새우도 언젠가는 알아주지 않을까요. 새우의 남은 묘생이 하늬 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그람이 정진욱 8leonardo8@naver.com

 
동그람이가 추천하는 글
»‘다견가정 필독!’ 강아지들이 싸우는 게 꼭 서열 정리 때문은 아니라고?
»“너무 괴롭다냥…” 하루종일 우는 고양이… ‘이 병’ 때문일 수도 있다?
»“내 집을 뺏겼다냥…” 술 취한 인간에게 보인 고양이의 빵 터지는 반응은?
»속도 위반 카메라에 딱 찍혀버린 ‘운전하는 댕댕이’의 진실
 

»동물보호법 반쪽짜리 개정… “법무부, 동물 학대 심각성 아직도 모른다”

“개들은 좋겠네…” 쏟아진 반려동물 서비스 육성 공약, 실천은?

윤석열 당선인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을 위한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고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정책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공약이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것은 없지만, 골자는 반려동물 치료·용품·미용·카페·훈련·장례 등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반려동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10년 사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1년 3조4000억원으로 성장했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정부 정책까지 뒷받침된다면 이 산업의 성장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돌봐줘야 할 존재에서 가족으로 거듭난 반려동물 반려동물 전문 간식점부터 유치원, 호텔까지  반려동물 서비스 시장 세분화·다각화 1970~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반려동물이라 하면 일부 부잣집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가정집 마당에서 뛰놀던 ‘누렁이’가 대부분이었다. 이 시절의 누렁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거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동무 역할을 담당했으며 밤에는 집을 지켰다. 밥은 식구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한 데 섞은 것을 먹고 지냈다. 하지만 지금의 반려동물은 처지가 다르다. 강아지 종류도 치와와, 말티즈, 비숑, 스피츠에 시바와 시베리안 허스키까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고양이 역시 코리안 숏헤어, 러시안 블루, 엑죠틱 숏헤어, 스코티쉬 폴드에서부터 털이 없어 매력인 스핑크스까지 다양한 종이 전국의 가정집에서 주인들의 다정한 친구로 함께 지내고 있다. 강아지 수제간식 전문점 ‘멍멍밥상’의 제품들로 차린 애완견 생일상./ 멍멍밥상 종류만 많아진 게 아니다. 현재의 반려동물들은 또 한 명의 가족으로 대접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강아지의 엄마와 아빠, 언니, 누나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은 고양이의 건강과 심신을 보필하는 집사 역할을 자처하기도 한다.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반려동물들의 지위가 상승한 것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는 이들의 수도 상당히 많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고 있는 ‘펫팸족(Pet+Family)’의 수는 약 1448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29.7%에 달한다.

코로나가 바꾼 삶,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보니…‘OO계의 샤넬’이 뜬다

지겨워진 집콕에 야외 스포츠 유행 산지 직송 식재료 소비 늘고 일상의 작은 사치 즐겨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각자 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을 겁니다. 이 변화는 특히 지갑 여는 데서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22년 트렌드 리포트를 내놓았는데요. 카드 소비 데이터에 근거해 사람들이 어떤 곳에

‘내꺼다개 vs 내꺼다냥’ 침대 놓고 혈투(?) 벌인 포메 오빠와 아기 냥이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내 물건이 내 물건이 아니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곤 한다. 지금 소개할 집사 역시 반려견, 반려묘에게 자신의 침대를 빼앗긴(?) 상황이었다.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포메라니안 소운이와 먼치킨 소설이의 영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