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인수한다고요” 에디슨모터스 손절 후 쌍용차 인수전 다시 불붙었다

불붙은 쌍용차 인수전
쌍방울· KG 이파전
모두 우려되는 점 많아

황당한 내용의 회생 계획안을 제출한 것도 모자라 인수대금조차 납부하지 못한 에디슨모터스. 쌍용차는 이런 에디슨모터스에게 인수계약 해지를 통보,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회생 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를 대법원에 제기, 쌍용차 인수를 향한 의지를 계속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굵직굵직한 국내 일부 기업들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심지어 최근 발생한 먹튀 논란 덕에 에디슨모터스을 향한 소비자들의 시선조차 부정적인 상황이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쌍용차 인수전을 쌍방울그룹과 KG그룹의 이파전으로 보고 있다.
글 조용혁 에디터

[caption id="attachment_85207" align="alignnone" width="1024"] 쌍방울그룹 본사 사옥 / 조선비즈[/caption]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전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쌍방울그룹이다. 쌍방울그룹 내에서 쌍용차 인수전을 주관하고 있는 특장차 업체 광림은 지난 11일, KH그룹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쌍방울그룹은 가장 많은 우려를 받았던 인수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쌍방울그룹 측 한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 계획으로 “자체 및 외부 조달을 통해 인수자금을 준비 중이고 현금 운영 및 예비 자금 확보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 때 마련해뒀던 자금 및 기관투자자들과 접촉 중이라 전하며 자금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caption id="attachment_85208" align="alignnone" width="1024"] KG그룹 본사 사옥 / 서울경제TV[/caption]
쌍방울그룹에 질세라
KG그룹도 인수 의사 밝혀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자, KG그룹 역시 쌍용차 인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KG그룹은 그룹 구성원 KG스틸을 필두로 재무적 투자자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되겠다며 자처하고 나선 기업들이 하나둘 등장하곤 있지만, 업계와 시장의 반응은 다소 회의적이다. 쌍용차가 갖고 있는 빚 때문이다. 현재 쌍용차는 약 8,000억 원에 달하는 채권을 상환해야 하는 처지다. 여기에 향후 사용할 운영자금까지 합산해 최소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5209" align="alignnone" width="1024"]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 인더뉴스[/caption]
양측 모두 인수를 위한
자금력이 부족한 상황
쌍용차 인수전에 필요한 자금은 최소 1조 원. 하지만 양측이 보유한 자금력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쌍방울그룹의 경우, 7개의 계열사의 전체 연 매출이 6,000억 원대에 불과하고 보유한 현금은 약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쌍방울그룹 측은 증권사 투자를 약속받아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4,000~5,000억 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지만, 조달 진행 현황과 투자자 진행 상태 등 자본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아직 전하지 않아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가용 금액 부분에서는 쌍방울그룹보다 KG그룹이 나은 상황이다. KG그룹은 최근 계열사였던 KG ETS의 환경에너지 부문을 매각, 약 5,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KG스틸의 유보자금과 동원 가능한 현금 약 2,000억 원과 캑터스 PE에서 조달 가능한 1,000억 원을 합하면, 쌍용차가 상환해야 할 8,000억 원의 채권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인수 후, 쌍용차 정상 운영에 필요한 자금까지는 고려해 보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caption id="attachment_85210" align="alignnone" width="1024"]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 / 조선비즈[/caption]
특장차 업체 광림과
시너지 내겠다는 쌍방울그룹
인수 후 쌍용차와 함께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업계는 쌍방울그룹과 KG그룹, 양측 모두 쌍용차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만한 여건이 못 된다고 보고 있다. 그나마 쌍방울그룹은 그룹 계열사이자 특장차를 제조·판매하는 광림과의 연결고리를 내세우는 중이다.

하지만 업계는 쌍용차에 상용차 라인업이 없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이 인수해 봤자, 쌍용차 입장에선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심지어 광림은 배출가스가 심각한 특장차의 특성상 전동화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때문에 업계는 쌍용차는 물론 광림 역시 전동화에 추가로 투자를 해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caption id="attachment_85211" align="alignnone" width="1024"] KG그룹 계열사 KG스틸 / 아이비토마토[/caption]
KG그룹도 마찬가지
KG스틸과의 협업 기대
KG그룹 역시 쌍방울그룹과 비슷하다. KG그룹의 경우 철강재를 생산하는 제철 기업, KG스틸과의 협업을 통해 신차나 차량 부품 등에 대한 연구 개발 부분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에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상당히 회의적이다.

업계는 현재 쌍용차가 차량에 사용하고 있는 포스코 강판에 대비 KG스틸이 선보일 강판이 차체별 제고 공법과 종류, 품질이 높을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또한 쌍용차의 경쟁 업체들이 차량에 사용되는 신소재 발굴과 소재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짚으며, KG스틸의 기술 경쟁력이 쌍용차의 경쟁 업체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분석했다.

[caption id="attachment_85212" align="alignnone" width="1024"]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 이투데이[/caption]

업계는 현재 진행 중인 쌍용차 인수전 2막에 대해 “회생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인가 시한은 오는 10월 15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덕에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가 급박하게 흘러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 측 한 관계자는 “이럴 때일수록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금융 시장에서도 큰 폭의 변동성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말을 덧붙여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쌍용차의 인수전 2막이 쌍방울그룹과 KG그룹의 이파전으로 정리돼가는 현시점, 에디슨모터스는 여전히 쌍용차 인수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현재 에디슨모터스의 존재감은 공기보다도 덜한 상황이다. 반전을 보여주겠다고 나선 에디슨모터스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는 그런 에디슨모터스를 향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에디슨모터스가 말한 반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반전따윈 없었다”라는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에서 ‘Z’를 뺀 이유

‘러시아 침략 전쟁 상징 된 ‘Z’ 표시
러시아 지지, 반러 감정 자극할까
Z 지우기 나선 기업, 제재 국가 늘어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판매하는 갤럭시Z 시리즈 제품명에서 ‘Z’를 삭제했다. 갤럭시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이다. 갤럭시Z폴드3는 갤럭시폴드3로, 갤럭시Z플립3는 갤럭시플립3으로 제품명이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앞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3국에서도 제품명에서 ‘Z’를 뺐다. 발트3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국이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인접한 국가다. 과거 소련에 점령됐다 지난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독립했지만, 러시아의 견제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삼성전자가 제품명에서 ‘Z’를 뺀 건 이들 나라에서 확산 중인 반러 감정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위스의 한 보험사도 150년 동안 회사 로고로 사용해온 ‘Z’의 사용을 중단하는 등 ‘Z’ 지우기에 나서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쟁 상징, 반러 감정 자극 우려

‘Z’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쟁을 지지하는 선전물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Z 표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초기부터 러시아군의 탱크와 군용트럭 등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러시아 거리 전광판이나 버스 정류장, 건물 벽면 등에 등장했다.

지난 2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식에도 등장했다. 푸틴 대통령이 연설하는 장면에서 러시아 국기와 함께 Z가 쓰인 깃발이 다수 보였다. 행사 구호 역시 Z로 시작했다.

유튜브를 포함한 SNS에선 러시아인이 Z와 함께 전쟁을 지지하는 영상이 확산 중이다. Z 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미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Z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두고선 추측이 난무했다. 러시아가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대통령을 뜻한다거나 러시아 군이 주로 집결해있던 서쪽(Zapad)를 의미한다고도 했다.

Z의 정확한 의미는 러시아 국방부의 설명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Z는 ‘승리를 위하여”(за победу·로마자 za pobedu)’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를 위하여(за мир)’, ‘진실을 위하여(за правду)’라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제품명이나 회사 로고 등에 Z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입장이 난감해졌다. 자칫 러시아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반러 감정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Z와 손절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가 폴더플폰을 상징하는 갤럭시Z시리즈라는 이름에서 Z를 과감히 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심지어 유럽 최대 보험사인 스위스 취리히보험은 150년 동안 써온 회사 로고 사용을 중단했다. 취리히보험은 파란 바탕에 취리히(Zurich)의 첫 글자인 Z를 흰색으로 새긴 로고를 사용해왔다. 3월 초부터는 러시아에서 새 고객을 받지 않고 사업도 확장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나치 문양 떠올라…‘Z’ 제재 국가 확산

기업들이 Z 손절에 나서는 이유는 또 있다. Z가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Hakenkreuz)’를 연상케 한다며 이 기호의 사용을 법적으로 제재하는 국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니더작센주와 바이에른주는 지난 2월부터 Z가 쓰여진 깃발을 휘두르거나 스티커를 붙인 차의 운행을 전면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최고 징역형에 처해진다. 독일 내무부도 “‘Z’ 표식이 특정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은 범죄이며 누구든 이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면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도 Z를 붙인 차를 탄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체코는 Z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용하면 법적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켄크로이츠는 독일어로 갈고리를 뜻하는 하켄(Haken)과 십자가를 뜻하는 크로이츠(Kreuz)가 합쳐진 단어다. 원래 행운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뒤 1933년 독일의 국기로 지정됐고 의미 역시 아리안 우월주의와 반유대주의로 바뀌었다.

히틀러는 하켄크로이츠 깃발을 앞세워 유럽 국가들을 침략했다. 1945년 독일이 패전한 뒤 유럽에선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금지했다. 특히 독일은 이른바 ‘반나치법’으로 불리는 형법 제86조에서 하켄크로이츠가 그려진 깃발, 배지, 유니폼 등을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히틀러와 나치즘의 상징인 문양을 지워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단절하자는 취지다.

이 때문에 독일의 수많은 공공기관 건물 벽에 새겨진 나치 문양이 종전 이후 지워졌다. 심지어 1930년대 독일 제국철도의 열차시각표를 재인쇄하려다 검열에 걸려 중단되기도 했다. 열차시각표에 나치 문양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2006년 독일 의류회사인 에스프리는 신제품의 단추모양이 나치 문양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2만 장에 달하는 카탈로그를 전량 폐기했다. 2006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경기에서는 AS로마의 응원단이 경기장에 나치 깃발을 내걸었다가 ‘다음 홈경기 관중 출입금지’ 징계를 받은 적도 있다.

Z에 대한 제재가 유럽에서 확산하면서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와 발트3국에 이어 독일, 폴란드 등 다른 국가에서도 제품명에서 Z를 삭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손절도 이어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국제 사회는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Z 지우기를 넘어 아예 러시아와의 손절을 택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50곳 이상의 다국적 기업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 회장은 당초 “의류는 필수품으로 러시아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이 옷을 살 권리가 있다”고 했다가 결국 사업 철수로 입장을 선회했다. 맥도날드도 러시아에서 영업을 지속하다 전 세계적으로 불매운동 확산 움직임이 커지자 러시아 진출 32년 만에 850여개에 달하는 러시아 매장 문을 닫았다. 유럽 전체 영업이익의 10%를 포기한 결정이었다.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다국적 기업이 러시아 사업을 접지 않으면 해킹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어나니머스는 러시아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세계 1위 식품회사 네슬레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등 국내 기업은 공식적으로 철수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로 가는 뱃길이 막히면서 부품 조달 등의 문제로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현재 러시아로 향하는 수출 물품의 출하를 중단했다. 글로벌 선사들이 러시아 운항을 거부하는 등 해상 물류가 차질을 빚으며 선적이 힘들어졌다.

생활가전 제품을 현지 생산하는 LG전자도 부품 등 선적상황이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물류 차질에 따른 부품 부족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글 jobsN 강정미
jobarajob@naver.com
잡스엔
CCBB가 추천하는 글
» 카메라 앵글에서 나온 유튜버의 ‘외출’…요즘 여기에 모인다는데
» “활어회 팔고, 세탁도 뚝딱”…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중인 편의점
» 삼성, 현대에 이어 테슬라마저 대박날거라 꼽은 미래 신사업
» 국내 날고 긴다는 대기업들도 발라 버린 ‘연봉 2억’ 회사, 어디?
» ‘미친’ 기름값 대체 언제 떨어지나 살펴봤더니…

“삼성·카카오 아니죠” 10주년 맞아 200% 보너스 지급한다는 기업

사업부 차별 없이 특별 축하금 일괄 지급10주년 맞아 복지 혜택도 늘려
출처: 뉴스1 / SK그룹 / 뉴스1출처: 연합뉴스
출범 10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이를 기념하고자 임직원들에게 기본급 200% 정도의 특별 축하금 지급과 복지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3월 31일 열린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지난해 성과와 회사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특별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SK하이닉스
10주년을 맞아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을 뛰어 넘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넘어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나의 삶의 별과 같은 존재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출처: 뉴스1
또한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 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 휴직 3개월 제도, 임신기 단축 근무, 난임 의료비와 휴가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4월부터 2주 동안 80시간 이상 근무한 구성원에게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세 번째 금요일에 월1회 쉴 수 있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시행한다.
출처: 연합뉴스
이어 ‘10주년 특별 축하금’이란 명목으로 기본급의 200% 규모의 추가 금액을 지급했다. 이번 특별 축하금은 사업부 별 차등 없이 같은 수준으로 일괄 지급된다. 이는 연봉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성공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연말 기본급의 300%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2년 3월 기존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회사 명을 바꾸며 SK그룹 관계사로 새로 편입되었고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충청북도 청주시, 중국 충칭과 장쑤성 우시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 중 매출액 기준 삼성전자, 인텔을 이어 세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 공동 인수를 추진하며 회사 규모를 넓히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예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면세점은 글로벌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편집 ·디자인 하예림 원문 출처 C-link 프리미엄 콘텐츠 차이나랩이 추천하는 글 »中 천재 과학자, 2개의 거물 유니콘 기업 탄생의 일등공신? »책상이 침대로? 中 초등학교의 이색 낮잠 풍경 »날 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타 2세들 »’잠 못 드는 중국인’ 수면 경제, 2030년에는 1조 위안 시장 »남극 中 기지, 모두의 부러움 사는

해긴 ‘플레이투게더’ 1억 DL 돌파…역대 톱10 진입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이 23일 모바일 캐주얼 소셜 게임 ‘플레이투게더’가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정식 출시된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달리기, 좀비 바이러스, 무한의 탑 등 20종 이상의 미니게임과 낚시와 요리, 캠핑, 학교

CATL 독주 끝? 무섭게 추격하는 中 3위 배터리 업체

편집 ·디자인 하예림 원문 출처 C-link 프리미엄 콘텐츠 차이나랩이 추천하는 글 »2022년 중국인의 화두 4가지는? »스타벅스, 중국서 ‘공유 오피스’ 컨셉으로 날개 달까? »신장에서 ‘낙타유’ 팔아 연 1억8500만 원 번다 »우주 굴기 박차는 중국, 이번엔 ‘이 사람’ 때문에 주목 »징둥이 5조 알리바바가 4조, 너도 나도 진출하려는 중국의 ‘이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