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범죄자에서 톱모델로 ‘유턴’..사진 한장이 바꾼 인생 역전

의사 꿈꾸던 학생, 프라다 모델 발탁

부친 일 돕는 사진으로 모델 인생 시작

우연히 찍은 사진 한 장에 인생 바뀌어

 

“매끈하고 잘 빚어 놓은 작품 같다.”

“정말 모델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그냥 ‘너무 아름답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한 여성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 이런 반응 외에도 댓글 대부분이 칭찬 일색입니다. 대체 누구길래 사람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 것일까요?

2017년 홈커밍 파티에서 찍힌 아녹 야이 사진. /아녹 야이 인스타그램 캡처

주인공은 바로 아녹 야이(Anok Yai)입니다. 아녹 야이는 이집트 카이로 출신으로 현재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 넥스트 모델스(Next Models) 소속의 모델입니다. 베르사체, 에트로, 지방시, 알렉산더 왕, 막스 마라, 발렌티노, 톰 포드, 샤넬 등 내로라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또 생 로랑, 살바토레 페라가모, 버버리, 알렉산더 맥퀸, 펜디, 토리 버치, 지방시 등의 브랜드 캠페인에도 등장했죠.

지금은 능력을 인정받아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델이지만, 아녹 야이는 처음부터 모델을 준비하던 사람이 아닌 의사를 꿈꾸던 학생이었습니다. 남수단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녹 야이는 제2차 수단 내전으로 피난민 생활을 하다 3살 무렵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리고 평범하게 자라 미국 뉴햄프셔주 폴리머스 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성장했죠.

그렇게 학교를 다니다 2017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아녹 야이는 2017년 10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하워드대학에서 열린 홈커밍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당시 청반바지와 시스루 블랙 탑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중에는 하워드대학 졸업생이자 사진작가인 스티브 홀도 있었죠.

스티브는 아녹 야이를 보고 푹 빠졌다고 합니다. 아녹 야이에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또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도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허락을 받은 스티브는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렸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진에 함께 태그된 아녹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순식간에 7만여명이 됐다고 합니다.

이후 아녹 야이는 십여개의 모델 에이전시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녹은 그중 가장 유명하다는 넥스트 모델스와 계약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시작한 지 약 4개월만에 아녹은 프라다 눈에 띄었습니다. 수단계 모델로는 최초로, 또 흑인 모델로서는 나오미 켐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프라다 쇼의 오프닝을 맡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사진 한 장으로 인생이 바뀐 셈입니다. 아녹 야이처럼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모델계에 데뷔한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린 슬레이터. /TODAY 유튜브 캡처

 

◇옷 잘 입는 교수님에서 모델로

뉴욕 포드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교수 ‘린 슬레이터(Lyn Slater)’는 패션 모델로도 유명합니다. 린 슬레이터 역시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모델로 데뷔한 케이스입니다.

린 슬레이터는 2014년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그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당시 뉴욕에서는 뉴욕 컬렉션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컬렉션에 참석한 언론 관계자들은 컬렉션 주변에 서 있던 린 슬레이터를 패션계 관계자로 착각하고 그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에 둘러싸이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그를 연예인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했다고 합니다.

린 슬레이터는 과거 허프포스트 미국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패션쇼장 밖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사진기자들이 나를 둘러싸고 사진을 찍었다. 나를 패션 아이콘으로 착각한 듯했다. 정말 우연히 벌어진 일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연의 아이콘’이라는 패션 블로그도 시작했죠. 패션계는 그의 패션 감각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던 그는 결국 유니클로와 망고 등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고 2017년에는 런웨이에도 섰습니다. 그렇게 현재 모델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레미 믹스 머그샷과 온라인에서 화제였던 패리스 힐튼과 찍힌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가장 섹시한 범죄자’에서 톱모델로

머그샷(Mugshot·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사진)으로 화제가 돼 모델로 데뷔한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제레미 믹스(Jeremy Ray Meeks)입니다.

제레미 믹스는 갱단 출신으로, 2014년 소총과 실탄 등 불법무기를 소지한 죄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검거 이후 감옥에서 찍은 머그샷이 스톡턴 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진이 올라온 지 일주일 만에 10만여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그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했을 정도죠.

수많은 사람이 회색과 녹색이 섞인 눈 색과 선이 굵은 얼굴형을 가진 범죄자의 팬이 됐습니다. 그는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범죄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건 일반인뿐 아닙니다. 패션에게서도 그를 주목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그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죠.

2016년 출소한 제레미 믹스는 독일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의 브랜드 모델로 패션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제레미 믹스는 패션잡지 보그 파리의 전 편집장 카린 로이펠트 등 많은 패션리더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2017년 2월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도 섰죠. 그는 지금 모델로서 활동하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셀럽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매튜 노즈카가 아버지와 찍은 사진(왼쪽 사진)과 모델 데뷔 후의 모습. /매튜 노즈카 페이스북

 

◇아르바이트 하다가 찍힌 사진으로 모델 데뷔

매튜 노즈카(Matthew Nozka)는 대학생 때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매튜 노즈카는 피츠버그 포인트 파크 대학에 재학 중인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2014년 여름 그의 인생을 바꿀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그는 당시 아버지를 돕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일을 쉬는 도중 공사장에서 아버지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그 사진을 SNS에 올려습니다.

매튜 노즈카는 상의를 탈의하고 있었는데요, 이 사진을 본 미국의 거대 모델 에이전시인 빌헤미나 모델스로부터 모델 제안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를 눈여겨본 루크 사이먼은 “그는 잘생긴 미국인의 표본이었다”며 캐스팅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에이전시 계약 이후 활발히 모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톰 포드, 몽클레르 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모델로 입지를 굳혔죠. 또 미국 여성들이 뽑은 잘생긴 남자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글 jobsN 이승아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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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몰카범 직접 체포해 난리났던 배우,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모델 겸 배우 손민호
인기 쇼핑몰 대표 송미라와 결혼
2020년 김민석과 함께 몰카범 잡기도
[caption id="attachment_68570" align="alignnone" width="720"] instagram@shonminho[/caption]

배우 손민호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손민호는 인기 쇼핑몰의 대표이자 모델인 송미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열애설도, 결혼 소식을 발표하지도 않던 손민호는 결혼식 당일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68569" align="alignnone" width="720"] instagram@mira_xxsong[/caption]

그는 “결혼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라고 얘기하는 걸 자주 봤는데 그 말을 저도 하는 날이 다 오네요.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살아 보기로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손민호와 신부 송미라는 너무도 해맑은 모습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 그런지 러블리한 케미와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아내인 송미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5월의 신부가 됩니다. 민호 오빠는 제가 데려갈게요! 저희 둘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해요”라는 결혼 소감을 발표했다.

[caption id="attachment_68568" align="alignnone" width="720"] instagram@shonminho, @mira_xxsong[/caption]

손민호가 결혼 소식을 올리자 그의 연예계 지인들은 축하 댓글을 남겼다.

손민호보다 하루 전날 결혼한 손담비는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원빈 조카’로 잘 알려진 배우 김희정도 ‘우아 축하해!!!!’라는 격렬한 환호를 보냈다.

앞서 손민호는 지난 2020년 배우 김민석과 함께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범인을 잡은 인물로 알려진 바 있다.

[caption id="attachment_68567" align="alignnone" width="720"] instagram@samuliesword[/caption]

당시 전역을 앞두고 나온 휴가에서 손민호는 여성의 다리를 불법으로 촬영한 범인을 발견한 뒤 직접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그때 몰카범 잡은 배우가 이 사람이었어?!’, ‘축하해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는 축하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한편 손민호는 유명 매거진에서 활동하던 모델 출신 배우이다. 지난 2015년 웹드라마 ‘옐로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웹드라마 ‘모먼트’의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을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불만 있으면…’ 엄마 SNS에 담배 지적하자 돌직구 날린 변정수 딸

변정수 딸 유채원 모델 활동 활발
변정수 자랑글에 누리꾼 댓글 눈길
유채원이 직접 돌직구 던져
[caption id="attachment_47862"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instagram@peach.butt_[/caption]

변정수 딸 유채원이 누리꾼을 향해 돌직구를 던져 화제다.

지난 14일 모델 변정수는 인스타그램에 “아고야! 내가 니 에미다”라는 글과 함께 첫째 딸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유채원 사진을 게재해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태원 길 한복판에서 담배 피면서 걸어다니는 것만 좀 주의주시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caption id="attachment_47863"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instagram@peach.butt_[/caption]

이에 유채원은 “죄송하지만 저희 엄마가 올린 게시물에 이런 말씀 하시는 것보다는 저에게 직접 말씀해주세요”라고 댓글을 이어 남겼다.

또한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댓글을 캡처해 “그 어떤 엄마라도 딸에 대한 건 같은 마음이겠지만 엄마가 딸 자랑하는 글에 이런 오해를 살만한 댓글 남기실 때 무슨 감정으로 하시는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도 상처받는 사람이고 생각보다 약한 사람이에요. 저에게 불만이 있으면 제게 직접 말씀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caption id="attachment_47864"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instagram@hoyatoya[/caption]

유채원은 과거 엄마 변정수와 e채널 ‘라떼부모’, jtbc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엄마의 기를 이어받아 쁘띠컨시어지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변정수는 딸이 모델 활동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종종 올리며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온 바 있다.

[caption id="attachment_47865"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Milan 2019 S/s Street Style[/caption]

변정수는 최근에도 “내새끼들!! 어느샌가 훌쩍 커버린 요것들!! 어제 보내준 토야 사진 아구야 귀여. 채원인 22살때 사진이지만 내가 젤 좋아하는 얼굴!”이라며 두 딸들의 사진을 게재해 애정을 드러냈다.

변정수는 “엄마의 모든 걸 전수해줄 때 그래두 뷰티는 잘 따르는편이에요. 집에올 때마다 우리 집에서 강탈하는 수준!!”이라고 글을 남겼다.

[caption id="attachment_47866"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 instagram@peach.butt_[/caption]

이어 “그래두 좋다 엄마를 믿어주니 땡유. 시키는대로 잘 따라와요. 옷은 나도 나름패셔니스타인데 테러리스트래요 아놔!!! 너 잘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변정수는 비연예인 유용운과 결혼해 슬하에 유채원, 유정원 두 딸을 두고 있다.

80kg 자랑하던 농구 국가대표, 30kg 감량하고 이렇게 지냅니다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
80kg → 47kg까지 감량해
해외 활동 중 조기폐경 위험 겪어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caption id="attachment_67183" align="alignnone" width="1200"] KBS / 마이데일리[/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7111" align="alignnone" width="720"] 한국경제[/caption]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혜정은 현재 예능과 연기 활동 등 왕성한 활동으로 친숙한 이미지를 쌓고 있다.

그는 뉴욕, 밀라노, 파리까지 세계 3대 패션쇼 런웨이에 모두 선 한국인 최초로 크리스찬 디올의 파리쇼에 오른 바 있는 톱모델이었다.

[caption id="attachment_67112" align="alignnone" width="720"] MBC ‘라디오스타’[/caption]

그는 180cm의 키로 모델로 활약하기 전 초등학교 때부터 12년간 농구선수로 활약하며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실업팀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농구선수 시절 80kg의 체중을 유지했으나 모델로 전향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46-7kg까지 감량하였으며 몸무게에 더 엄격한 해외 활동 중에는 너무 혹사당해 조기폐경이 올 뻔했다고 전했다.

[caption id="attachment_67113" align="alignnone" width="720"] 인스타그램 @sweetyhye[/caption]

이혜정은 지난해 tvN 드라마 ‘빈센조’로 배우로서 데뷔했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 선수로서 활발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인 그는 축구 재능도 뛰어나 소속팀인 ‘FC 액셔니스타’는 자력으로 가장 먼저 슈퍼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caption id="attachment_67114" align="alignnone" width="720"] MBC ‘라디오스타’[/caption]

한편 이혜정은 배우 이희준과 2015년 연애를 인정하며 2016년 결혼하여 2019년 아들을 출산했다.

남편 이희준이 ‘패션 테러리스트’급이라고 부르는 그는 공식 행사에는 본인이 스타일링을 담당하며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