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못 참겠다” 3년 동안 방송활동 없던 박효신이 공개한 최근 소식

발라드 황태자 박효신
3년 만에 뮤지컬 ‘웃는 남자’로 복귀 소식 전해
그동안 소속사와 법정 공방 진행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눈의 꽃’, ‘야생화’ 등 많은 명곡을 남긴 발라드 황태자 박효신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박효신은 최근 뮤지컬 ‘웃는 남자‘에 캐스팅됐다. 그는 자신의 팬클럽 소울트리에 장문의 글과 함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2019년 리버스 공연 이후로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다. 소중한 시간을 막연한 기다림으로 허비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렇게 용기를 냈다”며 3년 만에 활동 소식을 전했다.

엑소 인스타그램
소설 원작의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8년에도 박효신은 ‘웃는 남자’ 초연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박효신에 대중은 그동안 그가 왜 활동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이유인 즉슨, 박효신이 현재 소속사 글로브 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한 매체에 따르면, 박효신은 음원 수익과 계약금을 소속사로부터 정산 받지 못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효신은 과거 여러 번 소속사와 분쟁을 벌였었다. 사기 혐의로 2번이나 피소됐던 일도 있다. 2016년 새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 A씨를 고용했지만, 완성된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 번이나 재공사를 요구했다. 그리고 추가 공사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 피소 당했었다.

또한 2019년 6월 B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한 박효신은 대가로 약 2년 동안 고급 승용차와 시계, 현금 등의 4억원 어치의 금전 이익을 취하고 나서 이행하지 않아 형사 고소당했었다.

EMK
이런 상황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반응이 확연하게 나뉘었다. ‘박효신이 돌아왔다!’, ‘오 뮤지컬 보러 가야지’ 등의 댓글이 남겨진 반면, 또 다른 측면에서는 ‘박효신 과거 행적 보면 소속사보다 박효신 문제 아님?’, ‘왜 계속 이런 일이 박효신한테만 일어나는 거임?’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3년 만의 복귀 소식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박효신의 복귀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