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이 9천만 원” 유명 중고차 사이트에 등장한 황당한 매물 수준

허위매물 수법과 반대로
매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중고차 매물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바로 허위 매물이다. 정상 매물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끌어들인 후 다른 차를 파는 수법이다. 실제로 허위 매물 사이트를 보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교묘하게 사기 치기 위해 왠지 그럴듯한 가격 정도로 낮추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된 경우도 있다. 유명 중고차 사이트인 엔카에도 이런 매물이 많다. 그리고 허위 매물이 아닌데도 70만 원, 80만 원 등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것도 있다. 도대체 이런 매물은 어떤 목적으로 올리는 것일까?
글 이진웅 에디터

[caption id="attachment_89187" align="alignnone" width="1024"] 터무니없이 높이 책정된 가격 / 엔카[/caption]
시세 대비
매우 높은 가격
중고차 매물을 보면 중고차는 물론 신차와 비교해도 터무니없이 높이 책정된 경우가 있다. 이를 쉽게 보려면 국산차 항목을 선택한 후 높은 가격순으로 정렬하면 된다.

이렇게 해보면 꽤 다양한 차종에서 이런 사례를 볼 수 있다. 유명 중고차 플랫폼인 엔카에서도 이렇게 가격 책정이 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9188" align="alignnone" width="1024"] 터무니없이 높이 책정된 가격 / 엔카[/caption]
해당 매물은
예약중인 매물
일반적으로 중고차 매물은 시세에 맞게 가격을 책정하는 편이며, 손님을 끌어들여 최대한 빠르게 차를 팔기 위해 마진을 더 포기하고 조금 더 저렴하게 내놓는 경우는 있다. 거기다가 싼 가격에 혹한다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가격을 대폭 낮춰 허위 매물 사기를 치는 사례는 매우 많다.

하지만 반대로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린 매물을 보면 이해가 전혀 안 갈 것이다. 누가 봐도 팔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가격이다. 심지어 써놓은 것 보면 9,999만 원이거나 12,345만 원 등 장난스럽게 적어놓은 듯한 것도 볼 수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9189" align="alignnone" width="1024"] 터무니없이 높이 책정된 가격 / 엔카[/caption]

이런 매물은 정상적으로 매물을 올린 후 구매예약이 되어 이를 표기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써놓은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 가격에 이 차를 살 리는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예약 후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다시 원래 가격으로 되돌린다.

평균가를 올리기 위한 수법이라는 말도 있지만 딜러들은 매입한 차를 상품화해 한 대라도 차를 더 팔아야 수익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괜히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쓸 필요가 없다. 이와 관련해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조금만 살펴봐도 예약 차량인 걸 알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저게 진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등이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9190" align="alignnone" width="1024"]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가격 / 엔카[/caption]
반대로 터무니없이
낮은 매물은 무엇일까?
반대로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경우가 있다. 허위 매물이 아닌데도 이런 경우가 있다. 팰리세이드가 78만 원, 그랜저가 79만 원 등 얼핏 보면 그냥 거저 주는 수준의 매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 밑에 잘 보면 리스 승계라고 적혀 있다. 매물을 살펴보면 리스승계가 없는 것도 있긴 한데, 이는 마티즈, 비스토, 아반떼 XD 등 매우 오래된 차들이 실제로 해당 가격에 팔 생각으로 올려놓은 것이다. 실제로 리스 승계라고 적힌 매물을 들어가면 월 리스료와 차량 가격이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매물을 클릭하기 전에 월 리스료가 얼마인지 바로 알려주기 위한 용도로 책정한 가격이다.

고객들 돈 수억 원 가로챈 역대급 중고차 사기꾼의 정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기피하는 유형
최근 신차 출고 대기가 길어짐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렌트카나 중고차를 많이 찾게 된다. 그중에서도 저렴한 중고차 시장은 신차 시장보다 더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등록 중고차는 394만대로 신차 거래보다 두 배가 더 크고, 매년 중고차 거래액도 25조에서 30조 원으로 추산된다.

시장 규모가 큰 만큼 문제점 또한 무수히 존재한다. 그중에서 중고차 피해사례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희대의 중고차 사기꾼’이라고 올라오는 남자. 중고차 사기꾼 A씨의 범행 수법과 어떤 행각을 벌이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유튜브 세일카 / 중고차 사기꾼
A씨가 말하는
거래 방법
유튜브 ‘세일카’를 통해 A씨의 거래 방법이 공개되었다. 당시 영상의 A씨는 G90을 타고 싶다는 고객에게 A씨가 그 차량을 살테니 그 차량을 타라고 말했다. 그 뒤로 A씨가 주장하는 방법은 A씨가 피해자의 신용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고, 구매는 저렴한 캐피탈을 사용해 발생하는 잔여금을 나누자고 권유했다.

또 다른 거래 방법은 A씨가 “아는 고객 중 채무를 갚지 못 한 사람들의 돈을 대신 갚아주면, 그 고객들은 더 큰 대출을 받을 수 있다”라고 빌려 간 원금은 그 자리에서 받고, 그 뒤로 발생하는 수익금도 함께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세일카 / 희대의 중고차 사기꾼 사기 수법 영상
A씨의 거래 방법은
불법적인 거래 방법
A씨의 말대로라면 두 방법으로 돈만 빌려주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 방법이 모두 명백한 불법이라는 것이다. 차량을 구매할 때 할부사와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계약하기 때문에 차액을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A씨의 주장대로 차액이 발생해도, 이미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신용을 통해 제 3자가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개인정보 도용이 성립된다.

두 번째 방법 역시 마찬가지로 명의를 빌려준 사람도 해당 부당 이익 취득에 가담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공범으로 분류된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 결국 피해자는 A씨와 같은 공범으로 피해 사실을 알려도 명의를 빌려준 것으로 공범이라 사건을 처리하기 어렵다.

많은 피해자들은 A씨가 “명의만 빌려주면 차량 할부금과 대출금을 본인이 내겠다”라면서 이후 대출금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대출금을 갚아야 하고, A씨는 해당 차량을 이용해 불법 렌트나 대포차로 또 다른 검은 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결국 금전적인 피해와 차량도 없는 상황에 수익을 거둬들이는 것을 A씨다. 하지만 이 둘은 개인정보 도용 등으로 이미 공범으로 묶인 상황이다. 그로 인해 A씨가 만든 피해자 중 일부는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 신세로 타락하게 된 것이다.

 

재벌 행세에 전자발찌까지.. 다들 반대한 결혼한 낸시랭 전남편 근황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사기·횡령, 배우자 폭행 혐의
대법원에서 징역 6년 확정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뉴스1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의 전남편 왕진진이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 및 감금, 폭행 혐의로 징역 6년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는 횡령, 사기,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왕진진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출처 : 유튜브 ‘정의와 진실 튜브’
낸시랭은 지난 2019년 왕진징을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왕진진은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낸시랭에게 여러 차례 협박 문자를 보내 추가 고소당하기도 했다.

왕진진은 2019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으나 행방을 찾지 못했고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왕진진은 같은 해 5월 노래방에서 붙잡혔다.

출처 : 낸시랭 인스타그램
왕진진은 이 밖에도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며 1심 재판부는 일부 사기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2심도 “1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형을 유지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다. 1년 뒤 낸시랭은 왕진진이 사적인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감금, 폭행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결혼 10개월 만에 왕진진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낸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그녀는 이혼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왜 했느냐’라는 질문이 가장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이 혼인 신고를 먼저 하자고 조르고 설득당했다. 마카오에 가족이 있다고 해서 그대로 믿고 있었다. 결혼식을 하고 혼인 신고하자고 했더니 설득당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출처 : 낸시랭 인스타그램
그녀는 “전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됐을 때 정말 엄청났다”며 “확실한 건 1부터 100까지 다 거짓말이었다. 전 그냥 이용 대상이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낸시랭은 이혼 후 왕진진의 빚 9억 8천만 원을 떠안게 됐고 이자만 월 600만 원이었다고 고백했다.

출처 : 낸시랭 인스타그램
왕진진에 대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본인을 재벌 회장의 혼외자라고 소개하고 다녔다. 낸시랭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으며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고 장자연과 친분을 과시했다. 장자연이 보낸 50통의 편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위조로 드러났다.

한편 낸시랭은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예술 활동에 극복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