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실내 별로라고? 이제 그런말 싹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해외에서 실내 포착
과연 국내 출시될까?
[caption id="attachment_89095" align="alignnone" width="1200"]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 / GMAuthority[/caption]

쉐보레 블레이저는 2019년에 출시된 중형 크로스오버 SUV다. 현재 2022년형까지 출시됐으며, 해외에서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에 쉐보레는 2021년에 국내 출시를 고려했지만, 노조와의 갈등이 있었고 최근 국내 쉐보레의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해서 출시가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 최근, 해외에서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와 함께 실내 일부가 포착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꼭 국내에 출시해야 하는 자동차네”, “제발 국내 출시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늘은 국내 소비자들이 국내 출시만을 간절하고 원하고 있는 쉐보레 블레이저 EV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caption id="attachment_89096" align="alignnone" width="1024"]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 / GMAuthority[/caption]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용
블레이저 EV 포착
해외에서 포착된 실내 모습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테스트카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최근 쉐보레가 블레이저 EV의 티저를 공개했는데 역시나 테스트카에서 일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얇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전기차 전용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됐으며 공기흡입구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다.

 

그리고 측면부 디자인은 넉넉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루프라인, 안정적인 프로포션, 차체를 더 크게 보이게 만드는 후측면 펜더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굉장히 흡사했다. 추가로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caption id="attachment_89097" align="alignnone" width="1024"]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 실내 / GMAuthority[/caption]
두꺼운 위장막 덮고 있어
이쿼녹스 EV와 비슷하다?
먼저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의 실내 모습은 위장막으로 덮어져 있어서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 등 자세하게 확인할 순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최근 공개된 이쿼녹스 EV 실내 디자인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토글 방식이 적용된 센터페시아 버튼으로 직관성을 높였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탑재되어 실내 공간 활용성이 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GM의 카메라 기반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장착됐다. 쉐보레의 새로운 실내 디자인은 이쿼녹스 EV, 블레이저 EV에 적용되면서 앞으로 쉐보레 신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attachment_89098" align="alignnone" width="1024"]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 / GMAuthority[/caption]
주행가능거리 482km?
고성능 모델도 출시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블레이저 EV는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해당 플랫폼은 배터리팩 내부에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가로나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블레이저 EV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402~482km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알려진 소식은 후륜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며 쉐보레 전기차 최초로 고성능 퍼포먼스 부서에서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인 블레이저 EV SS도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저 EV SS는 2023년 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말쯤에는 정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블레이저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는 높지만, 아직까지 국내 출시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9099" align="alignnone" width="1024"]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테스트카 / GMAuthority[/caption]
“국내에는 출시되나?”
“진작 저렇게 했어야지”
최근 해외에서 포착된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실내 모습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말리부 2차 페이스리프트 실내도 저렇게 바뀔까?”, “아직도 국내 출시 소식이 없는 거야?”,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고 해도 기대되네”, “항상 쉐보레는 실외 디자인이 이쁘면 실내가 이상하고 실내 디자인이 이쁘면 실외가 이상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자동차 소식 알고 싶지 않습니다”, “진작 저렇게 실내 디자인했으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팔렸을 텐데”, “국내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희망고문 너무 힘들어요”, “그냥 블레이저만 국내 출시해도 1만 대 판매는 보장될 텐데”, “쉐보레 차는 온라인 기사에서만 볼 수 있는 차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4년만에 변경한다는 ‘신형 이쿼녹스’ 실물이 포착된 사진 한 장

쉐보레의 준중형 SUV, 이쿼녹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에서 공개됐다. 2018년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지 대략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듭했다. 올해 내로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연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번 포착된 신형 모델은 위장막도 완전히 벗어던진 채 정식 번호판까지 탑재한 채로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이전까지 이쿼녹스의 국내 판매량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부분변경 모델은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살펴보자.

글 김성수 에디터

디젤 모델 삭제
가솔린 단일 출시
이쿼녹스는 미국 제네럴모터스 산하 쉐보레 브랜드에서 생산, 판매하는 SUV 모델이다. 200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쉐보레 트랙커의 후속으로 출시됐다. 국내 체급은 준중형 SUV로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주로 경쟁하는 모델이다.

한때 쉐보레의 중형 SUV는 이쿼녹스와 캡티바로 이원화되어 있었는데 이쿼녹스는 북미 시장을 염두에 둔 모델이며, 캡티바는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타깃으로 생산됐다. 이에 캡티바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이 드물며, 북미를 제외한 타지역에서 이쿼녹스를 판매하는 일 역시 드물었다.

다만 3세대 모델로 접어들고부터는 이쿼녹스로 통합되게 되었고,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는 바오준 530을 쉐보레 캡티바로 배지 엔지니어링 하여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된 이쿼녹스 역시 위 3세대 모델이다.

3세대 이쿼녹스 모델은 기존 중형 SUV에서 한 체급 아래 준중형 SUV로 출시되었으며, 2016년 첫 양산형 공개 이후, 2017년부터 본격 판매되었다. 이쿼녹스가 준중형 SUV로 전환되며 기존 중형 SUV 자리는 블레이저가 차지하게 되었다.

2018년 1.6L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GM 본사가 136마력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의 단종을 발표한 후 수입이 중단되었던 바 있다. 다만 이어 2020년 2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2020년 당시 중순에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1년 지연된 2021년 중순에 출시됐다. 지난해 4월에는 쉐보레 웹사이트에서 이쿼녹스 항목이 UPCOMING으로 옮겨져 출시를 예고했고, 2022년 3월 8일 자로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받았으며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5T에 6단 자동변속기 단일 조합으로 오는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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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구성에 따라
중형 SUV를 넘보는 가격
이번 페이스리프트 이쿼녹스는 기존 이쿼녹스에 비해 디자인 및 사양이 강화되었지만, 기존 이쿼녹스에 비해 특출나게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 보기에는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다. 기존 이쿼녹스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사유 중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가격이었다.

체급은 준중형 SUV였지만, 가격은 중형 SUV 싼타페 못지않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크기 제원만 놓고 본다면 QM6와 비교할 만한 비교적 작은 크기의 SUV이지만, 가격은 2,945만 원에서 3,942만 원 수준이다. 싼타페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3,156만 원에서 4,571만 원이다.

가격은 중형 SUV를 바라보지만, 출력은 그렇지 못했다. QM6의 엔진 라인업 중 낮은 배기량에 속하는 1.7 디젤보다 낮은 출력의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본 제공 시트의 재질은 직물이었다. 가죽시트를 선택한다면 한 단계 위 등급인 LT를 선택해야 하며 국내 선호 옵션인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등 외관 옵션은 풀옵션을 적용한 3,652만 원에야 구할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의 치밀한 옵션, 가격 구성이 빛을 발한 순간이지만, 동시에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 구성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수입차임에도 뚜렷한 강점을 찾기 어렵다는 점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도 그 뚜렷한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남기고 있다.

쉐보레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면 클릭!

네티즌들은 “그래도 구형보단 깔끔하다”, “부분변경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실내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이번엔 가격 삽질 안 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 구성으로 사랑 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아직 국내 출시 사양 및 사양 구성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국내 동급 준중형 SUV와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구성이 가장 중요할 듯하다. 기본적으로 수입 모델이기에 동급 국내 모델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고히 지닐 순 없겠지만, 상위 중형 SUV와는 뚜렷한 차이가 있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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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드 잡으러 한국 상륙한 풀사이즈 SUV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풀사이즈 SUV의 대세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국내 출시 임박했다

캠핑 및 차박의 대세와 패밀리카의 선호로 대형 SUV보다 훨씬 큰 풀사이즈 SUV들이 국내 시장에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쉐보레의 타호는 최근 사전 계약을 완료했으며, 캐딜락의 고성능 모델 에스컬레이드 V도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경쟁사인 포드자동차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가 자사의 풀사이즈 SUV인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익스페디션의 등장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풀사이즈 SUV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새로운 포드 익스페디션은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까?
외관 디자인
미쳤는데

이번에 국내에 상륙하게 될 포드 익스페디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관은 크롬 부분을 과감하게 집어 던진 것이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범퍼, 헤드램프 등 외장 디자인에 변화를 줘 구형 모델의 외관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실내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센터패시아에는 15.5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고, 계기판 또한 풀 디지털의 첨단사양으로 변경됐다. 공조기, 핸들, 도어트림과 같은 부분에도 변화를 주어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신형 익스페디션의 내부이다.

 
가성비도 좋은
익스페디션

파워트레인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3.5리터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하지만, 최대 출력 440마력, 최대 토크 70kg.m로 각각 35마력, 4토크가량 상승했다. 이는 경쟁모델인 쉐보레 타호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차량의 시작가는 8,200만 원에서 일부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존재하는데, 대략 10% 내외의 상승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타호에 비하면 1,000만 원가량 저렴한 수준이기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새로운 포드 익스페디션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와 디자인 진자 예뻐졌다”, “원래 익스페디션 디자인 오바였는데, 이번에 잘 뽑았는데?”, “타호 살 바에 익스페디션이 나을 듯”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반면, “아무리 그래도 한국에선 끌기 힘들다..”, “연비 어떡할 건데…ㅋ”, “주차 공간 다 잡아먹겠네, 민폐 자동차” 등 부정적인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지금은 살 이유가 없죠” 한국 GM이 무려 10년이나 우려먹은 차, 이제 단종됩니다

SUV의 노장 트랙스
9년만에 단종
트랙스가 걸어온 길은
어떤 길이었을까?

퍼포먼스 전성시대, 트랙스가 절찬리에 판매되던 시절에 내놓던 광고 카피다. 옛날의 쉐보레 광고를 바라보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영상미와 간결한 메시지 전달력이 참으로 맘에 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마케팅에 큰 힘을 못 쓰는 한국 GM의 특성상 이젠 그런 광고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 아쉽다.

국내 최초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자, 역사적으로 기념비적인 모델인 트랙스는 오는 8월, 9년이란 시간을 거쳐 단종의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시했을 당시 꽤 높았던 가격으로 인해 다소 싫은 소리를 들었어야 했지만, 훗날 세월이 흐르면서 ‘가성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어 꾸준하게 판매를 이어 나갔는데, 트랙스는 어쩌다 단종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2016~2019
수출 1위 트랙스
쉐보레의 트랙스 데뷔 당시를 떠올려 보자면,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인 건 지울 수 없는 사실이다.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차급에 비해 너무도 비싼 가격과 가격 대비 너무도 저렴하게 보이는 내장재, 악명높은 보령미션의 조합은 기다리던 이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실제로 판매 당시 가격은, 가장 저가형 트림인 LS 기준 가솔린 1,955만 원, 디젤 2,195만 원대로 책정되었으며, 당시 트랙스 디젤로 넘볼 수 있는 차량은 당시 판매가 이뤄졌던 스포티지 R, 투싼 IX 등이 있었다.

아울러 소형 SUV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AWD 옵션은 선택조차 할 수 없게끔 만들어놔 “이게 뭔 SUV야?”라는 비난받았어야 했다.

그런데도, 2016년에 감행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판매량은 엄청나게 뛰어올랐다. 당시 르노삼성의 QM3와 별반 다르지 않은 판매량으로 인해 내수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디자인이 한결 더 세련되게 변하니 소비자들이 많이들 찾았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내수 판매는 뒤처질지언정, 수출 판매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랙스뿐만 아닌
말리부도 단종 계획 있어
트랙스의 단종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진 건 지난 7일이었다. 당시 한국 GM은,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인천 부평 2공장을 연내 폐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뒤이어 한국 한국의 생산기지를 창원 공장 그리고 부평 1공장으로 단순화 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였는데, 이 같은 폐쇄 소식 또한 군산공장 이후 꼬박 4년 만이었다.

이렇게 될 경우, 고용 문제에 있어 상당한 문제점이 생기는데 이때 당시 부평 2공장에 근무하는 1,500명의 인원은 창원 공장과 부평 1공장에 재배치하기로 노사 간에 합의가 완료되었고, 부평 1공장은 1교대로 전환키로 하였다. 참고로 지난 19일에는 합의한 사항을 기반으로 조인식까지 진행됐다.

[caption id="attachment_86228" align="alignnone" width="1024"] 새롭게 바뀐 쉐보레 창원 공장 / 사진 = 쉐보레[/caption]

나머지 인원은 오는 2023년에 판매가 이뤄질 신형 CUV 생산에 돌입할 인력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며, 이때 한국 GM은 “군산 공장 폐쇄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이 아니다.”, “오히려 생산직 인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내막 때문에 트랙스의 단종은 사실이 돼버렸고, 말리부 또한 단종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꽤 오래전부터 이 두 모델은 단종이 될 것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는데, 비로소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caption id="attachment_86230" align="alignnone" width="1024"] 국내에서 발견된 9QX / 사진 = 보배드림[/caption]
9BQX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트랙스
부평 공장에서 근무하던 인원 중, 창원 공장으로 재배치 되는 인원에겐 2,000만 원이라는 금액이 지급될 전망이라고 한다. 다만, 2년 이내 본인의 요청에 의한 전환 배치할 경우 전액 반환한다는 조건이 깔린다.

쉐보레의 글로벌 소형 SUV인 9BQX,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GM의 수출 효자 트레일블레이저와 향후 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인 9BQX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많은 논란으로 수많은 소비자에게 비난을 받아왔던 트랙스, 그러나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포문을 연 역사적인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시장의 평가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트랙스 단종 소식에 따른 네티즌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행이 빨리 지나는 자동차 시장에서 제법 오래 버텼네”, “지난주에 샀는데 단종이라고?”, “얼추 10년이면 많이 해 먹었다”, “운송 수단으로써 절대 나쁜 차는 아니었음”, “쉐보레라는 단점과 미션이 정말 하자였지”, “그동안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말리부로 대박났던 한국지엠 공장이 폐쇄 위기 몰린 이유

말리부 히트 쳤던 한국 GM
공장 폐쇄되고, 모델 단종돼
문 닫을 수 밖에 이유

[caption id="attachment_20662" align="alignnone" width="1024"] 매일경제 / 한국지엠[/caption]

한때 소나타, K5와 함께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었던 이 자동차를 기억하는가? 그 주인공은 바로 날카로운 전면 디자인과 길쭉한 유선형의 모양으로 이름을 날렸던 쉐보레의 말리부이다. 말리부는 국내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산 대표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GM이 부평 2공장의 연내 공장 폐쇄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GM의 부평 2공장은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 SUV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폐쇄 이야기가 나온 것일까?
한국 GM의 부평 2공장
아마도 문 닫을 듯 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20790" align="alignnone" width="1024"] 연합뉴스[/caption]

현재 부평 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말리부와 트랙스는 사실상 단종이 확정적이다. 두 모델의 2019년 판매량은 각각 말리부 1만 199대, 트랙스 1만 117대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1분기에는 각각 416대, 411대 판매되는 데 그치며 예전과 같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한국 GM 노사는 ‘고용안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부평 2공장을 현행 2교대에서 1교대 근무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교대 전환은 공장의 연내 폐쇄를 위한 과도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

하지만 부평 2공장의 폐쇄가 GM의 국내 사업 규모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부평 2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해당 공장의 근로자 1,500명을 창원과 부평 1공장으로 전환배치하여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게 GM의 계획이다.

한편, 폐쇄된 부평 2공장이 GM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국제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 전기차 시장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GM의 입장이다.
한국 GM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caption id="attachment_20665" align="alignnone" width="1024"] 매일노동뉴스 / 부평2공장[/caption]

IMF와 분식회계로 무너진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야심 차게 한국 시장에 나타난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로 리뱃징되어 국내 시장에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경쟁사인 현대, 기아차에 밀려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현재 GM 공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입장은 이러했다. “말리부도 단종하고 신차 계획도 없고 이 정도면 이미 철수한 거로 봐도 되지 않나?”, “먹튀를 위한 사전 작업이다. 전기차 생산 안 하고 일반 차 적자 나면 안면몰수하고 철수한다”와 같이 부정적인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수출만 30만대 넘어” 쉐보레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소형 SUV

소형 SUV의 뜨거운 열풍 속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대세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미쳤다

차량을 구입할 때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경차’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최근 공간 활용성이 좋은 소형 SUV가 대안으로 떠올랐고,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의 입지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 있다. 바로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이다. 인천 부평 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 처음 수출을 시작해 지난 3월 말까지 31만 1,023대의 누적 수출량을 기록했는데, 과연 어떤 차량이길래 해외에서 ‘핫’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까.
실내만 아니었으면
진짜 완벽했을 차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길이 4,425mm, 너비 1,810mm, 휠베이스 2,640m로 준중형 SUV를 방불케 하는 사이즈를 자랑한다.

차량의 외관은 쉐보레의 인기 모델인 카마로와 흡사하다.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모습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뒷범퍼 양쪽 끝에는 듀얼 머플러가 달려 있다.

실내는 전형적인 쉐보레 디자인이다. 대칭 구조의 센터페시아 중앙에 가로형 터치스크린이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에는 물리 버튼들이 탑재돼있다. 뛰어난 외관 디자인에 비해 내부는 아쉽다는 평가.

계기판 역시 경쟁 차량들에 비해 올드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트레일 블레이저에는 디지털 계기판이 없으며, 아날로그 계기판만 적용되어 있다.

파워 트레인은 1.35리터 E-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4.1Kg.m의 성능을 낸다. 또한 하이드라매틱 9단 뱐속기와 VT 무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소형 SUV 답지 않은 디자인과 스펙을 지닌 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반도체 수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총 12만 6,832대가 수출되었으며 전년 대비 무려 16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계속 될
소형 SUV 열풍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렇게 많이 팔렸다니 기분 좋다”, “트레일블레이저 디자인 진짜 잘빠졌다”, “뒷좌석에 송풍구만 달리면 진짜 완벽할 듯”과 같이 차량에 대한 호평들이 주를 이뤘다.

유류비의 급격한 증가로 자동차의 연비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소형 SUV의 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30만 명의 소비자가 선택한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