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물 오르는 스위스 꽃길 7선

5월부터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됐다. 마스크를 통하지 않고 꽃내음을 맡을 수 있다는 얘기.

언제쯤 해외를 나갈 수 있을까. 스위스의 알프스에서 뒤늦게 찾아온 봄을 만나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위스관광청에 따르면, 알프스 산 자락은 6월 중순은 돼야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조금이라도 햇살을 더 받아보려 애쓰는 식물들의 다채로운 빛깔에 눈이 부시다. 스위스 최고의 꽃길 하이킹 코스 7곳을 소개한다.

알멘드후벨 꽃길
위치는 알멘드후벨(Allmendhubel) 역 주변이다. 뮈렌(Mürren)이라는 작은 마을은 쉴트호른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곳이다.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융프라우(Jungfrau)의 기세에 눌리기 일쑤이지만 웅장한 매력을 발산하는 산세가 펼쳐진다.

해발 1650m에 있는 뮈렌은 베른(Bern) 칸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마을이다.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고 있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여기에 꽃길 명소가 있다.

알멘드후벨 꽃길
뮈렌에서 퓨니큘러로 오를 수 있는 알멘드후벨(Allmendhubel)에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는데, 이 근처에서 꽃길을 시작한다. 약 30분 정도가 걸리는 길로, 웅장한 알프스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150종류가 넘는 알프스 야생화가 피어나 그 절정에 달한다. 알펜로즈와 에델바이스를 볼 수 있는 시기도 바로 이때다.

슈토스 산의
프론알프슈톡 능선 코스
슈토스 산의 프론알프슈톡(Fronalpstock)부터 클링엔슈톡(Klingenstock)까지 이어지는 능선이다. 유념할 점이 있다. 언덕을 오르는 것이 편안할 리가 없다. 퓨니쿨러를 타면 743m 높이까지는 단 7분 만에 도달한다.

프론알프슈톡 산 발치에 자리한 해발 1300m 슈토스 마을까지는 걸어야 한다. 마을에 도착하면 햇살 찬란한 고원이 펼쳐진다. 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프론알프슈톡과 클링엔슈톡(Klingenstock) 봉우리를 잇는 능선 코스가 펼쳐진다.

리기 알프스 고지대 트레일
리기(Rigi) ~ 칼트바트(Rigi- Kaltbad) ~ 우르미베르크(Urmiberg) 코스도 백미다. 리기산에는 다양한 하이킹 루트가 있지만, 리기-칼트바트에서 우르미베르크로 향하는 루트는 가장 인기가 많다. 게다가 리기는 야생화의 천국이라 불리는 만큼, 처음 보는 알프스 야생화가 들판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도 만날 수 있다.

스위스 대표 장거리 하이킹 투어, 엥겔베르크
스위스 대표 장거리 하이킹 투어, 비아 알피나(Via Alpina)의 핵심 구간으로 엥겔베르크(Engelberg)에서 엥슈틀렌알프(Engstlenalp)로 이어진다.

스위스 대표 장거리 하이킹 투어, 엥겔베르크
북부 알프스를 관통하는 클래식 루트, 비아 알피나(Via Alpina)는 아름답기로 정평 난 14개의 알프스 고갯길을 지난다. 그중에서도 특히 엥겔베르크를 지나는 구간이 아름답기로 꼽히는데, 비아 알피나의 핵심 구간을 짧게나마 걸어볼 수 있다.

엥슈틀렌알프(Engstlenalp)가 이 구간의 목적지인데, 호수와 노스탤직한 호텔, 수 천 송이의 알펜로즈가 피어 있는 절경의 풍경이 나타난다.

체르마트의 산정 호숫가 꽃길 하이킹
체르마트 산정 호숫가 꽃길로 수네가(Sunnegga) ~ 그륀제(Grünsee) ~ 체르마트(Zermatt)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다. 여정은 퓨니큘러 탑승으로 시작된다. 터널 속으로 산을 오르면 햇살 가득한 고원인 수네가에 도착하게 된다. 웅장한 마테호른(Matterhorn)이 눈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이킹은 핀델른(Findeln) 방향으로 시작하면 된다. 핀델른 마을 위에서 트레일이 양 갈래로 갈라지며 플뤼알프(Fluealp)로 내리막을 이어간다.

체르마트의 산정 호숫가 꽃길 하이킹
호수 주변으로 피어난 야생화가 정겹다. 체 제비넨(Ze Seewjinen)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체르마트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그 뒤로는 계속 내리막이다. 핀델바흐(Findelbach)까지, 그리고 체르마트까지는 약간 가파른 트레일이 등장한다. 약 3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7월에서 10월까지 이용하기 적당하다. 가파른 구간이 등장해 어려울 수 있다.

엥슈틀렌알프(Engstlenalp)가 이 구간의 목적지인데, 호수와 노스탤직한 호텔, 수 천 송이의 알펜로즈가 피어 있는 절경의 풍경이 나타난다.

취리히의 알비스 구릉지에서 튀를러제까지
취리히 역에서 편하게 기차를 타고 취리히의 뒷동산 위틀리베르크에 오르면 하이킹을 시작할 수 있다. 취리히(Zurich)의 알비스(Albis) 구릉지에서 튀를러제(Türlersee)까지 코스이다.

취리히의 알비스 구릉지에서 튀를러제까지
위틀리베르크(Uetliberg) – 우토 쿨름(UTO-Kulm) – 발데렌(Balderen) – 펠젠엑(Felsenegg) – 뷔켄엑(Buechenegg) – 알비스파스(Albispass) – 튀를렌(Türlen) – 튀를러제(Türlersee) – 레스토랑 란트후스(Restaurant Landhus)로 이어진다.

취리히의 알비스 구릉지에서 튀를러제까지
위틀리베르크 정상에 있는 우토 쿨름(UTO Kulm)에서 능선 길을 따라 알비스 고개(Albis Pass)까지 구릉 지대를 지나면 취리히 도심과 취리히 호수, 중앙 스위스 알프스가 펼쳐지는 풍경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오르막이 거의 없는 쾌적한 트레일이 이어진다.

취리히의 알비스 구릉지에서 튀를러제까지
튀를렌(Türlen)에 있는 란트후스(Landhus)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하이킹 트레일이 끝난다.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구간이지만, 길이 평탄해 쉬운 코스에 속한다.

파노라마 기차
산속이나 하이킹로에서 걸을 시간이나 체력이 되지 않는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널찍한 파노라마 형 창문 너머로 끊임없이 변하는 꽃 풍경을 보여주는 파노라마 기차에 올라타면 된다. 파노라마 기차를 타고 꽃이 한창이 들판과 골짜기를 둘러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빙하특급(Glacier Express)과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을 타고 그라우뷘덴(Graubuenden) 주의 꽃 풍경과 알프스 가장 깊숙한 곳의 수줍은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Luzern-Interlaken Express)는 호수와 들꽃 초원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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