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해 유재석 놀라게 한 과학자, 근황 확인해보니

[caption id="attachment_788698" align="alignnone" width="658"] 임두원 –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원[/caption]

국립과천과학원의 연구원, 임두원은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문과vs이과’ 특집에서 “눈이 녹으면?”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물이 되죠”라고 답하는 이과형 인간의 대표주자로 출연해, 탕수육은 과학적으로 부먹이 맞다고 주장하며 ‘부먹 vs. 찍먹’ 논쟁을 종결시킨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끼리끼리는 정말 과학인가요?”처럼 엉뚱한 질문부터, “영원한 삶은 축복일까요?”, “사람은 왜 겸손해야 하나요?” 등 철학적 질문까지 총 42가지 궁금증을 탁월한 입담으로 풀어가며 많은 대중이 과학의 본질에 한층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학적 논리를 일상의 호기심과 연결해 무한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타고난 스토리텔러, 과학자 임두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프롤로그에서 “과학이야말로 어떤 창보다도 넓고 투명하며, 왜곡 없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창”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혹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의 한 시의회는 둥근 어항에서 금붕어 기르는 것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금붕어가 왜곡된 세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금붕어의 삶까지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참 부럽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는 제대로 된 세상을 보고 있는 걸까요?

금붕어가 그런 것처럼 우리 또한 무언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무언가를 창에 비유한 것이고요. 저 같은 과학자는 과학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과학은 현상이나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관점이 옳은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죠.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없다면 더는 과학이라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과학이란 창은 왜곡 없이 가장 투명한 창이라 말할 수 있죠.

 

Q. 과학을 다룬 책인데도 영화와 소설, 회화 등 인문학적 소재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독특한데요. 이런 집필 방식을 취한 이유가 있을까요?

다양한 질문을 접하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같은 질문도 사람에 따라서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원하는 답도 미묘하게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다름은 서로 완전히 별개인 다름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는 다름입니다. 세상의 서로 다른 측면을 보여주는 다름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다름이 서로 모여야 보다 더 완벽한 세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과학책이지만 과학의 창 말고도 다양한 창을 통해 질문을 다루어보려 했습니다.

 

Q. 탕수육 ‘부먹VS찍먹’ 논쟁만큼이나 요즘 화제인 ‘깻잎 논쟁’을 아시나요? 이 논쟁에 대해 과학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 친구, 애인 셋이서 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먹으려는 깻잎 장아찌가 붙어 있는 상황. 이때 애인이 그 깻잎을 잡아줘도 된다VS안 된다)

음, 먼저 깻잎은 왜 그렇게 잘 떨어지지 않는 걸까요?

물분자들 사이에는 응집력이라는 힘이 작용합니다. 서로 끌어당기는 힘인데요. 테이블 위에 물을 조금 떨어뜨렸을 때 작은 물방울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 힘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응집력은 작용하는 거리가 짧습니다. 그래서 단지 작은 크기의 물방울에서만 생성되죠. 젖은 깻잎 사이에는 물분자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 사이에도 응집력이 작용합니다. 그래서 덩달아 깻잎들도 서로 달라붙게 되는 것이죠. 깻잎 사이의 거리도 매우 짧으니 응집력도 충분히 작용하여 깻잎들을 떼어내기 힘들어집니다.

일단 깻잎을 떼는 데 왜 도움이 필요한지 설명한 것 같으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죠. 제 생각에는 된다, 안 된다 두 가지 반응 모두 과학적으로 타당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이 관계되는데, 첫째는 질투심입니다. 내 애인이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불편한 감정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이타심, 다른 사람들의 친절한 모습에 끌리는 감정이죠.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겐 모두 다 중요한 감정들입니다. 진화과정에서 선택된 것이기도 하고요. 이 두 가지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우세하느냐에 따라 개인마다 최종 반응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Q. 영원한 삶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거절하실 건가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책에서는 불멸의 삶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는 했지만, 막상 이런 제안을 받으면 단칼에 거절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함은 알지만 그래도 불멸의 삶이 주는 매력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다행히도 한동안은 불멸의 삶이 가능할 것 같지는 않으니 시간을 두고 앞으로 천천히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Q.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 달리 별이 뾰족뾰족하지 않고 동그라며, 노란색뿐 아니라 다양한 색을 띤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때 이후로 밤하늘이 또 다르게 보이더군요.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던 것에 과학적 사고를 더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책 제목처럼 우리가 ‘과학적으로’ 생각할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과학의 창은 세상을 더 밝게 비춰줍니다. 다른 창으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모습을 더 잘 보게 해주죠. 너무 작거나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는 것들 또한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의 눈은 두 개에 불과하지만 과학의 창을 통하면 눈의 개수는 더 늘어납니다. 그만큼 바라보는 세상의 풍경도 더 넓어지고 더 다양해지겠죠. 과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알고 경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 또한 더욱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Q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나 꼭 읽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요?

– 임두원

다양한 질문자와 만나면서 또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많은 분이 이미 훌륭한 과학자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질은 바로 끊임없는 ‘호기심’이죠. 질문을 던지고 답변 듣는 것을 좋아하는 바로 그러한 분들이 있었기에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문득 무언가를 보며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이 생겼던 적이 있는 분이라면 특별히 더 환영입니다.

과학을 좋아한다고 모두 다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과학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그리고 세상에는 또 다른 아름다운 창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살면서 가능한 많은 창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들을 잘 모아 자신만의 창으로 만들어보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존재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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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랑 방송하자“ 유재석이 첫눈에 반한 유망주 누구냐면요

유퀴즈 출연한 초2 윤수임 양
다채로운 표정, 똑부러진 입담 과시
유재석 “아저씨랑 방송하자“
[caption id="attachment_68318" align="alignnone" width="120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8314" align="alignnone" width="720"] 예스24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caption]

 

11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3회에서는 ’내 손을 잡아’ 특집을 맞이해 대구 대봉초등학교 2학년 권혜정, 김도현, 윤수임 어린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학우들로 갓 입학할 후배들에게 학교 적응 꿀팁을 전수해 주는 책 ’학교생활 잘 적응하는 방법’을 펴내 화제가 된 바 있는 78명의 어린이 중 대표 학생들이다.

책 내용에는 줄넘기 잘하는 법, 수업 중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대처법, 지각하는 1학년들을 위한 충고, 글씨를 예쁘게 쓰는 법 등 다양한 조언이 담겨 있었다.

[caption id="attachment_68315" align="alignnone" width="72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caption]

 

유재석은 세 어린이에게 줄넘기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느냐고 묻자 혜정 양은 “맨발로 하면 잘된다“고 답했고 도현 군은 “연습을 많이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수임 양은 “내 몸이 가볍다 최면을 걸고 편안한 마음으로“라고 답해 유재석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수임 양은 아저씨랑 방송을 같이 해야겠다“라며 어린 수임 양의 입담을 극찬했다.

이어 어른이 빨리 되고 싶은지, 어린이인 것이 좋은지 질문에 대해서 수임 양은 “어린이가 좋다. 어른이 되면 직장 다니고 일만 해야 하지 않냐. 어린이는 하루에 노는 게 절반이니까“라고 답했다.

수임양은 이어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시가 있는데 어린이는 어른을 부러워하고 어른은 어린이를 부러워한다는 시가 있더라“고 말해 의젓함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장래희망에 대해 묻자 혜정 양은 성형외과 의사를, 도현 군은 곤충학자를 꼽은 가운데 수임 양은 “아이들을 고치고 있겠죠?“라고 소아과 의사가 될 것을 암시했다.

수임 양에게 제대로 빠진 유재석은 “제가 보기엔 방송하고 있을 것 같다“고 점치며 눈길을 끌었다.

[caption id="attachment_68317" align="alignnone" width="72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caption]

한편 반의 회장을 맡고있는 수임 양은 “제가 회장이 됐는데 공약을 안지킨다고 뭐라뭐라한다“라며 반 학우들과의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쉽지 않다“며 똑부러진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어떤 공약을 안 지켰냐고 묻자 수임 양은 대답도 싫다는 듯 “몰라요“라고 말해 유재석은 “이거 인기 있을 것 같다. 짤 많이 돌겠다“고 말했다.

 

유퀴즈 출연했던 소설 쓰는 검사, 충격적인 근황 전해졌다

유퀴즈 나온 추리소설 쓰는 검사
겸직금지·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

잡스앤, 중앙일보

tvn
유퀴즈에 ‘추리소설 쓰는 검사’로 출연했던 서아람 수원 지검 검사가 겸직금지 조항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데 이어 최근 사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지난 4월 14일 이와 같은 내용의 검사징계위원회 의결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tvn
서아람 검사는 2018년 추리소설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웹 소설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여자 사람 검사’라는 에세이집까지 펴냈고, 바로 다음 달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서 검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9권의 책을 펴냈고 그중 4권은 정식 판권 계약으로 이익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서아람 검사는 방송에서 자기 소설을 홍보하며 “책을 구매하면 변호사인 남편의 법률 상담권을 제공하겠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경향신문
법무부는 서아람 검사가 ‘겸직금지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동시에 무단지각과 무단조퇴 등 업무 태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검사징계위원회에서는 서아람 검사의 징계 수위에 대해 의결했고, 그 결과 감봉 1개월이라는 조처를 내렸다. 이어 서 검사는 지난 4월 6일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아니 왜 허가를 안 받고 그랬대 일반 회사원도 아는 걸’, ‘겸직허가받는 건 공무원의 기본인데 검사가 그것도 모르나’ 등 질책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공무원의 경우에도 예술 활동은 가능한 줄 알았다’라며 ‘아무리 검사라고 해도 모를 수 있다. 알고 있었으면 방송에 나왔겠냐’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물보면 모두가 놀란다’ 최지우마저 놀란 조세호의 반전 비율

지난 2020년 개그맨 조세호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그는 약 6개월간 18kg를 감량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현재까지 요요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인 조세호는 자신감과 자존감도 올라간 듯, SNS에 자신의 다양한 일상들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