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의 고백’ 여배우가 전한 뜻밖의 소식은 이렇다

‘미달이’ 역 김성은 전 남친 동성애자
“모든 것이 내 탓 같아” 고민상담 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처: instagram@lara_sungeun
SBS 시트콤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역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남자친구와 관련된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김성은이 출연하여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전부 다 내 탓 같다. 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도 다 내 탓 같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김성은은 자신을 영입해 준 소속사 대표님이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다 무산된 것, 아버지의 사인 확인차 진행한 부검에서 마지막 전화가 본인이었는데 받지 못했다는 것도 다 본인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는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결혼을 생각했을 만큼 6개월 동안 진지하게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이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김성은은 “나를 너무 아껴주어서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고 모든 원흉이 나 자신에게 있는 것 같다”라며 자책했다.

출처: instagram@lara_sungeun
이뿐만 아니라 다른 연애도 항상 순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호감을 느끼다 연애를 시작했는데 이미 여자친구가 있던 경우도 있었고, 1년 정도 교제했지만, 상대가 바람을 피운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SBS ‘순풍산부인과’
이에 오은영은 “의미가 있는 관계에서 자신이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걸 하지 못하면 전부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데 김성은은 심한 편이다”라며 ‘바보 증후군’이란 진단을 내렸다.

이후 바보 증후군에 걸린 원인을 찾기 위해 특별한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길을 걷다가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 위축된다’, ‘잠들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을 곱씹어보고 자책한다’, ‘항상 남들의 기준에 맞추려고 한다’, ‘상대방이 나한테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지 계속 분석한다’ 등 바보증후군 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했다.

김성은은 체크리스트 목록 대다수에 해당하었고 이제까지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후 칭찬을받았을 때 온전히 받아들이기를 목표로 삼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출처: instagram@lara_sungeun
통통 튀는 캐릭터 ‘미달이’로 과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은 9살 때 3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하며 집을 구매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다. ‘천재 아역’이라는 칭찬도 받았지만 어린 아이가 버티기 힘들 정도의 살인적인 스케줄이었음을 고백했다.

김성은은 “5회 방송분을 3일 동안 촬영했다. 대본은 촬영 전날에 나와 외울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역 배우 촬영 순서는 마지막이라 잠도 안 깨고 몽롱한 상태였는데 대사가 꼬이면 많이 혼났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니 여기서 작별 인사를 하겠다”고 미달이에게 눈물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