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못 타겠다” 제대로 화난 경유차 차주들이 눈길 돌리는 자동차

폭등한 경유 가격에
화물차 모는 차주들
친환경 화물차 향해
눈길을 돌리고 있다

기름값이 미쳤다. 종종 농담으로 이야기하던 “자동차와 기름값은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말이 현실이 된 지 오래다. 심지어 최근에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차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경유 가격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누굴까?
누구겠는가, 디젤 차량 차주들이다. 그중에서도 화물차를 운전하는 물류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너무나도 큰 상황이다. 날이 갈수록 치솟는 경유 가격에 이들은 결국 디젤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들로 눈길을 돌리는 중이라 한다.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차량들은 과연 어떤 차들일까?
글 조용혁 에디터

현대자동차 포터 EV / 사진=인스타그램 “jstore0088”
화물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바람 분다
현재 화물차를 운전하는 물류업 종사자들은 치솟는 경유 가격으로 인해 친환경 화물차로 눈길을 돌리는 중이다. 이 때문에 화물차 시장에서도 자연스레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수소 트럭이 생각보다 빨리 부상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전망하는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수소 트럭에 주목하는 이유는 하나다. 친환경 화물차 영역에는 아직도 기술적인 문제가 존재, 소형 화물차 위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화물차의 경우 순수 전기차는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현대차의 엑시언트와 같은 수소 트럭만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기아자동차 봉고 EV / 사진=인스타그램 “shinsoungho.1004″
 
포터 EV와 봉고 EV
판매량 큰 폭으로 증가
업계의 한 전문가는 “현재 소형 화물차 시장의 경우 친환경 화물차로의 이동이 시작된 지 오래”라고 말하며 “기름값이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한 시점부터 현대차의 포터 EV와 기아의 봉고 EV의 판매량이 급증한 상태”라고 전했다. 실제로 저 두 차량의 판매량은 요즘 최고점을 기록하는 중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현대기아차 상용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 포터 EV 판매량은 총 5,988대로 포터의 전체 판매량 2만 6,569대의 21.9%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도 동일 기간 판매 비중이었던 16.6%보다 5.3%P 상승한 수치다. 기아 봉고 EV 역시 전체 봉고 판매량의 26.3%를 차지, 전년도 동일 기간보다 10.0%P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형 화물차 시장에선
현대차 엑시언트가 희망
해당 전문가는 “현재 포터 EV와 봉고 EV를 인도받기 위해선 못 해도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형 화물차 시장 역시 소형 화물차 시장처럼 디젤 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화물차로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가 말하는 대규모 이동은 앞서 언급했던 수소 트럭으로의 이동이다.
당장은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인 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형 수소 트럭이 존재하질 않는다. 현대차가 엑시언트의 수소 전기 모델을 생산하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하는 중이다. 다행인 점은 올해 중으로 엑시언트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엑시언트의 판매가 시작되면 대형 화물차 시장에도 본격적인 친환경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경유 가격 / 사진=”매일경제”
 
알고 보니 현대차가
수소전기트럭 선두 주자
현대차는 전 세계 완성차 업체 중 수소전기트럭 상용화에 가장 먼저 성공한 선두 주자이다. 상용차로 유명한 다임러 벤츠나 만과 같은 주요 경쟁사들도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는 중이지만, 이들의 수소전기트럭은 아직 시제품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현 상황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겠다. 국내 네티즌들은 “요즘 경유 가격이 미치긴 했지!”, “화물차 운전하시는 분들 진짜 힘드시겠다.”, “친환경 트럭에도 대형 트럭이 있었구나…”, “현대차가 수소전기트럭 제일 먼저 만든 줄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 대항마라더니..” 해도 너무한 생산차질에 너도나도 ‘손절’

‘제2의 테슬라’, ‘테슬라도 위협을 느낀 전기차 회사’

2021년 11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 Automotive) 이야기입니다. 리비안은 2009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출신 엔지니어 로버트 스카린지(R. J. Scaringe)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승용차에 집중해 시장 파이를 키웠다면, 리비안은 미국에서 인기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을 주력 모델로 내세웠습니다.

2022년 4월 사이버 로데오에서 사이버트럭을 타고 퇴장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테슬라 제공
테슬라의 무서운 성장세를 목격한 시장에서는 리비안이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왔습니다. 테슬라는 승용차는 잘 만들고 있지만, 지난 2019년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아직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021년 출시할 것이라 했지만, 거듭 연기한 뒤 2023년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입장을 최근 내놨습니다.

조급해진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서였을까요, 일론 머스크는 4월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기가팩토리 개막식 ‘사이버 로데오(Cyber Rodeo)’에서 행사가 끝나기 직전 예고 없이 사이버트럭을 무대에 등장시켰습니다. 그는 “2023년부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것”이라 말했고, 발표가 끝난 뒤 무대 위 사이버트럭에 올라 차를 몰고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리비안은 픽업트럭 R1T,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 아마존 운송용 차량 EDV700 등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기모터 4개가 들어가는 R1T는 800마력에 최대 토크는 12.5kg.m입니다. 2021년 9월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양산을 시작한 9월 이후 5주간 하루 평균 1.5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의 국민차인 픽업트럭이 전기차로 나왔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리비안은 픽업트럭 출시 2개월 만에 나스닥에 입성했습니다.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는 78달러였는데요, 상장 첫날이었던 11월 10일 100.73달러로 30%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일 뒤인 11월 16일에는 172.0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시장에선 “테슬라도 리비안의 등장에 위협을 느낄 것”, “테슬라는 2019년 발표한 사이버트럭을 아직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걸 반성해야 할 것”이라는 리비안 대세론이 나왔죠.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 왼쪽)과 리비안의 R1T. /각사 제공
하지만 그 뒤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내리 하락세를 그려 2022년 5월 18일에는 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의 약 3분의 1, 최고가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거죠. 2021년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 주가가 최근 공모가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요즘 말이 많은데요, 최고가 대비 낙폭율을 보면 쿠팡은 리비안에 비해 양반인 셈입니다.

◇주요 투자자까지 등 돌려

리비안 주가가 주저앉은 이유는 우선 회사가 약속한 만큼 차를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비안은 기업공개 당시 2022년 전기차를 5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3월 이를 절반 수준인 2만5000대로 낮췄습니다. 5월 초 기준 리비안 차량 예약 물량은 9만대입니다. 매년 2만5000대씩 만든다면 지금 예약해도 4년은 기다려야 하는 겁니다.

반도체 공급난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테슬라나 애플 등 업종이나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리비안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박한 평가를 받습니다. 2022년 1분기 리비안이 생산한 차는 겨우 2553대에 불과합니다. 2~4분기에 생산량을 대폭 늘리지 못하면 올해 생산 대수는 원래 목표 대비 절반이 아닌 ‘절반의 반’, ‘절반의 반의 반’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자들의 기대가 빠질 수밖에 없고, 주가도 힘 없이 하향곡선을 그린 것입니다.

주주까지 등을 돌리면서 위기는 더 커졌습니다. 리비안의 주요 투자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최근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자동차 제조기업 포드입니다. 리비안의 최대주주인 아마존은 지난 2018년 리비안에 약 8000억원을 투자했고, 2021년에는 약 3조원 규모의 펀딩을 주도했습니다. 지분율은 약 19%에 달합니다. 아마존은 리비안과 10만대 규모 전기 밴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죠.

포드는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9년 리비안에 처음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공동 전기차 개발 계획은 무산되었고, 포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최근 대중에 선보였습니다. 사실상 리비안과 손 잡을 이유가 없어진 겁니다.

2021년 상장 이후 리비안의 주가 움직임. /야후 파이낸스 캡처
예정된 수순이었던 걸까요. 포드는 2022년 5월에만 리비안 주식을 두 차례 매각했습니다. 매각 규모는 1억8820만달러(약 2420억원)입니다. 포드는 4월말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리비안 주가 하락으로 올 1분기에만 54억달러(약 7조원)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드가 총 1500만주를 매도하면서 보유 주식은 1억200만주에서 8690만주로 줄었습니다. 지분율은 9.7%가 됐죠.

아마존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아마존은 최근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의 2022년 1분기 주당 손실은 7.56달러였습니다. 아마존이 손실을 낸 건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은 2021년 1분기보다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6%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증가한 매출도 증가율로 따지면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여기에 리비안까지 발목을 잡았습니다. 2022년 1분기 기준 아마존의 리비아 관련 투자 손실은 76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7000억원까지 불어났습니다. 물류창고의 운송용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손을 잡은 리비안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셈입니다. 미국 증권가에선 시장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뀐 아마존이 언제까지 리비안 주식을 보유할지, 포드처럼 늦게나마 손절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비안이 시장 우려를 딛고 제2의 테슬라 자리에 오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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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역대급이라는 미국 전기차 가격 수준

큰 호평 받았던 리릭
가격이 공개됐는데
지난 2020년 4월, 처음 공개되었던 캐딜락의 리릭, 2021년에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연기됐었다. 수려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초기 컨셉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소비자의 기대를 사로잡았던 리릭, 최근 리릭의 양산 모델 가격이 공개됐다. 역시나 고가의 모델로 출시된 만큼 이를 둔 네티즌들의 반응도 상당했는데 과연 리릭은 어떤 모델이고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글 김성수 에디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캐딜락의 첫 전기차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이 연일 화제다.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콘셉트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 모습과 캐딜락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모았다.

 

수려한 디자인에 많은 이들의 호평을 샀던 만큼, 작년 9월 실시된 사전계약에서 출시를 기념하는 에디션 모델이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되는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실시된 사전계약에서는 5주 만에 5천 대를 돌파했을 만큼 상당한 인기를 과시했다.

[caption id="attachment_89215" align="alignnone" width="1024"] 캐딜락 리릭 / 네이버 남차카페 ‘대구llCSL’님[/caption]
정식 가격 공개된 리릭
과연 어느 정도 수준?
최근에는 캐딜락 리릭의 가격도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리릭의 가격은 미국 기준 6만 2,900달러, 한화 약 8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수준이다. 올해 가을 미국 판매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캐딜락 리릭의 가격과 유사한 전동화 모델들을 살펴보면 전동화 GV70 7,332만 원, 6,520만 원에서 8,770만 원까지 분포된 BMW I4, 7,879만 원인 모델3 롱레인지, 7,590만 원의 BMW IX3, 8,281만 원의 전동화 G80 등이 있다.

캐딜락 리릭의
사양을 살펴보자
캐딜락 리릭의 사양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리릭 후륜구동에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EPA 기준 502km를 주행할 수 있으면 19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122km, 30분 충전으로 314km를 주행할 수 있다.

 

AWD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릭 후륜구동의 싱글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45마력, 최대토크는 44.9kg.m다. AWD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얹어져 합산 총 출력 507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캐딜락 리릭
캐딜락 리릭은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2025년까지 한국에 전기차 10종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출시된 쉐보레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 외에 캐딜락 리릭,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이 유력 제품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국내 출시는 2024년 이후로 전망되기에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리릭을 살펴보기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려한 외관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리릭의 실적은 어떠할지 기대가 된다.

“하이브리드 나가세요” 강남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이건 도대체
어느 나라 법일까?
요즘들어 전기차 충전에 관련한 이슈가 넘쳐나고 있다. 특히나 충전에 관련한 부분에서 예민한 반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 되는 부분은 바로 ‘충전’에 관한 이슈였다. 과거 전기차가 오늘날보다 보편화가 되지 않았던 시절엔, 돌아다니는 차들이 많지 않아 전기차 충전 자리에 일반 내연기관 차들이 주차해놓는다던지, 혹은 충전이 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 이동을 하지 않아, 다른 전기차 오너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논란도 있었다.

그리고 최근, 경기도 수원과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충전 자리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주차하여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행위를 신고하였지만, 데일리카 단독보도에 따르면 불수용이란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와, 수많은 네티즌의 공분을 사는 중이다. 과연 시청과 구청은 어떤 근거로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펼쳤는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모든 게 만사형통인
계도기간
“계도 기간”이 단어의 뜻은 어떤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일깨워주는 기간이라는 뜻이다. 즉, 사람들에게 이러한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일련의 준비 기간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는 어느 한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였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사실을 신고했고, 강남구청은 신고한 사진을 토대로 내린 결론은 ‘불수용’이다.

강남구청은 해당 사진을 보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해당 주차 구역에 주차하여도 문제가 없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아울러 현재 오는 7월 28일까지, 강남구청의 인력 충원 문제로 인해 계도 기간을 가진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아울러 강남구청에선 “관련 법규가 부족하여 과태료 부과가 어렵다”라는 답변까지 밝혀 대대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인데, 과연 어떤 부분에서 관련 법규가 부족하다는 것일까?

[caption id="attachment_789010" align="alignnone" width="1200"] 전기차 구역 주차안내 / 사진 = 영남일보[/caption]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 9항의 법률에 따라 “누구든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충전 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법률이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존재하는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용 주차구역 등) 8항의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동차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전기자동차, 2. 하이브리드자동차, 3. 수소 전기자동차”라고 명시되어 있다. 바로 윗단에서 상반된 법률이 적혀 있으니, 법리해석이 요구되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법률 전문가와 행정 공무원의 해석은 다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PHEV인지 일반 하이브리드는 제외인지에 대한 법률이 세부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수원시와 강남구청은 ‘불수용’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데, 이를 바라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법이 이러냐?”, “어떤 법은 주차해도 되고, 어떤 법은 안된다네? 누구 말 따르라고?” 등의 반응을 보인다. 아울러 현재 해당 법률은 2021년 7월 27일에 일부개정을 거쳐, 올해 1월 28일에 본격적으로 시행이 된 상황이다.

[caption id="attachment_789009" align="alignnone" width="1200"]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 / 사진 = 에코타임스[/caption]
당나라도 이렇게
법을 만들지 않는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법을 신설하고 일부 개정하여 구색을 갖췄지만, 큰 틀 안에서 세부적인 법률이 서로 충돌을 일으킨 것이다. 아울러 서로 상반되는 법률 내용 때문에,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기관에 전부 전화를 해본 결과, 내용 인지를 못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심한 경우 “선생님 무슨 법이요?”라고 오히려 되묻는 기관도 존재했다. 어디라고 말은 안 하겠다.

현재 지자체 기관은, 해당 이슈로 인해 날카로운 반응 혹은 방어적인 반응을 보인다. 해당 안건으로 문의할시, 알아보고 연락해준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참고로 필자는 해당 공무원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적이 없다. 과연 지자체 기관에선 이 같은 논란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2,000만 원대 수입 전기차? 곧 한국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완성차 업체
2,000만 원대 전기차 공개
뭔 차량인데 이리 저렴해?
전 세계에 도래한 전기차 시대. 수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저마다의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진 부담스러운 가격대인 게 사실이다. 이에 각국 정부들은 전기차의 원만한 보급을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비싼 차량 가격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고 있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시간에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내용을 전해보려고 한다. 이름만 들으면 모두 알만한 독일의 유명한 완성차 업체가 무려 2,000만 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심지어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차량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과연 어떤 차량일까?

글 조용혁 에디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전기차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독일의 한 유명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자사의 새로운 전기차를 최초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차량의 이름은 ID. 라이프로,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첫 번째 소형 세그먼트 차량이다. 당시에는 양산형 차량이 아닌 콘셉트 차량으로서 공개됐었다.

폭스바겐의 ID. 라이프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속이 가능한 모빌리티, 감성을 자극하는 주행 경험, 다양한 사용자 성향 등을 중점으로 설계된 사람 중심의 차량이다. 폭스바겐 측은 ID. 라이프에 대해 “우리는 사람 중심의 차량을 만들기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많이 고민했으며, ID. 라이프는 그 고민에 대한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 설명했다.

폭스바겐의 ID. 라이프
외관과 실내 모두 눈길 사로잡네
ID. 라이프는 차량의 외관 디자인부터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ID. 라이프는 명확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을 뽐낸다.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루프다. ID. 라이프의 루프는 에어 챔버 직물 소재로 제작된 탈착식 루프이며, 루프를 탈거할 경우 탁월한 개방감과 함께 한결 가벼워진 공차 중량을 느낄 수 있게 된다.

ID. 라이프의 실내 대부분은 천연 소재, 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제작된다. 앞서 언급했던 에어 챔버 직물 소재의 루프는 버려진 페트병을 100% 재활용하여 제작되며, 대시패널은 FCS 인증을 받은 목재로, 시트와 도어트림은 아트밸러스 에코 소재로 제작된다. ID. 라이프는 최대 333L의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2열 좌석과 조수석을 접어 적재용량을 최대 1,285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성능은 결코 부족하지 않아
ID. 라이프의 실내 인테리어는 모두 가변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실내를 영화관, 게임 라운지로 바꾸는 등 운전자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실내 변화를 꾀할 수도 있다.

ID. 라이프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이 될 예정이며, 5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고 출력 234마력의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가 함께 장착되어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km 안팎이며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으로 이뤄진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공개 당시만 하더라도 콘셉트카에 불과했던 ID. 라이프. 폭스바겐 측은 해당 차량을 콘셉트카로 끝내지 않고 반드시 양산해 더 많은 사람이 지속이 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고수하는 중이다. ID. 라이프의 양산형 모델은 오는 2025년 이내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만 유로에서 2만 5,000유로 사이, 한화로 약 2,600~3,300만 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ID. 라이프의 국내 출시에 대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들은 “ID. 라이프의 국내 출시는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르쌍쉐 큰일났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한국 진출 선언했습니다

가성비 전기차의 대표
중국 브랜드가 국내 진출
중국은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쌓아가고 있다. 아직은 자국 시장 위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점차 해외에서까지 그 입지를 한층 더 쌓아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움직임에 부합하듯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국내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바로 중국 친환경차 전문 업체 BYD가 그 주인공인데, 동시에 국내 제조사에 대한 우려도 발생하고 있다. 과연 어떤 측면에서 그러한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글 김성수 에디터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제조사 BYD
중국 친환경차 전문 업체인 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BYD 한국 법인인 BYD코리아는 한국서 전기 승용차를 판매키로 하고 판매 딜러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BYD 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자사 대표 친환경차인 한, 당, 송, 진 등 4개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들여와 시승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 자국에서는 테슬라를 뛰어넘는 대기업 자리를 잡은 만큼 국내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BYD의 대표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BYD의 대표 모델들 중에서도 국내에서 시승을 진행 중임과 동시에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한을 살펴보자. 먼저 한은 순수 전동화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지 사양으로 구성된 준대형 세단이다. 크기 제원은 테슬라 모델 S와 유사하지만 배터리는 모델 S보다 떨어지긴 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한은 76.9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은 중국에서 월평균 1만 3천 대 이상이 판매되는 인기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다면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5, 폴스타2 등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BYD의 진출로
위기가 예상되는
르쌍쉐
BYD는 이미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쳤을 만큼 나름의 경쟁력을 지닌 제조사다. BYD 한의 가격은 229,800위안으로 한화 약 4,300만 원 수준이다. 나름의 전기차 라인업도 갖춘 데다가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기에 국내 르노, 쉐보레, 쌍용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현대기아차보다도 위 3사의 추후 경쟁력에 우려가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세 제조사의 전기차는 아직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각 제조사별 조에, 볼트 EV, 코란도 이모션의 전동화 모델이 있지만 전동화 라인업 및 성능 측면에서 오히려 점유율을 빼앗길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2022년 르쌍쉐는
더 나은 점유율을 기록할까
2022년이 시작된 지 5개월, 르노와 쌍용, 쉐보레는 각각 14,987대, 19,317대, 10,352대가 판매됐다. 인상적인 점은 쌍용이 3사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쉐보레는 올해도 저조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어느 제조사보다도 쉐보레의 판매량이 우려를 사고 있다. 쉐보레의 대표 전기차, 볼트 EV와 EUV가 지난달 21부로 인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량 회복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쉐보레는 새로운 경쟁자 BYD와의 경쟁에서도 입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노조 큰일났다” 현대가 기를쓰고 미국 공장 개설하려는 이유

끝나지 않은
미국공장 논란
현대차 그룹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실제로도 제네시스와 기아차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극적으로 추가하는가 하면, 전동화 모델 라인업 구축에 힘을 쏟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이러는 와중에 과거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공장을 ‘북미’에 설립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력이 존재한다.

이 발표는 곧 현대차 노조의 반발을 사게 되었다. 실제로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탄력을 받아 지난 13일 미국 주 정부와 전기차공장 설립 투자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글 권영범 에디터

그동안 한국에서
제작되어 수출 나간
현대차 전기차들
그동안 현대차 그룹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전기차 라인업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말인즉, 국내에서 조립되어 수출된 경우인데 현대차 그룹이 기를 쓰고 해외에 수출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앨라배마 공장의 경우, 국내 현대차 공장에 비해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유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공장 생산성 세계 2위까지 기록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서 자유롭기 위함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추가로, 앨라배마 공장에선 내연기관 차들만 생산 중이다. 심지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비중이 높아지는 부분에서 비용 절감 목적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고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때 공장 유치 관련 세제 혜택, 토지지원, 17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제공 등 세부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현대차 공장에선
실적으로
이어지는 문제
제조업을 하게 될 경우, 생산량 실적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국내에 일감을 더 몰아주길 원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노조, 그에 상반되는 임단협 분위기는 노사 관계에 악영향만 작용했었다.

심지어 새롭게 뽑힌 노조 위원장의 경우, 노조 사이에서 강성 중의 강성으로 분류되는 인물이 당선되어 현대차 입장에선 어려운 숙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진 별다른 문제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중이지만, 여전히 긴장은 놓을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우려가 존재한다. 과연 현대차 그룹의 북미 공장 설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질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친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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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나가리? 칭찬 일색 아이오닉5에 우려되는 것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너무 먼 미래의 걱정 아닌가
현시점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제대로 받고 있는 전기차는 무엇일까? 아마도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아닐까 싶다. 아이오닉5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우뚝 올라선 현대차가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로, 차량의 보유한 성능과 디자인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 올해 3분기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6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준대형 전기 SUV 차량인 아이오닉7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도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오른 현재, 일각에서는 아이오닉5 및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글 조용혁 에디터

 

[caption id="attachment_708811" align="alignnone" width="1200"] 현대차 아이오닉6 디자인 예상도 /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caption]
출시 앞둔 현대차 전기차들
그런데 패밀리룩은 어디에?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6와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7. 여러분들은 이 두 차량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는 예상도를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그간 공개된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예상도 속 차량들은 개별적으로 멋들어진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렇게만 출시되면 참 좋겠네”라고도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는 예상도도 많았기에, 예상도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현재까지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예상도들을 보다 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생긴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그리고 아이오닉7의 외관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여기서 디자인이 다르다는 의미는 패밀리룩의 결여를 의미한다. 아이오닉이라는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로 묶였음에도 불구, 세 차량은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의 경우 예상도니깐 추후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차량들의 외관 디자인이 전부 다를 경우,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생긴다고 말하는 중이다.

[caption id="attachment_708807" align="alignnone" width="1200"] 현대차 아이오닉7 디자인 예상도 / 사진=인스타그램 “avarvarii”[/caption]
패밀리룩이 없으니
브랜드 응집력이 떨어진다고?
이들이 우려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패밀리룩의 결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 응집력의 부재”, 그리고 “구형 가속화 현상”이다. 하나하나 천천히 정리해 보겠다. 우선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그리고 아이오닉7은 크게 보면 현대차에 속하는 현대차의 차량들이다. 여기서 세 차량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만 축소해보자. 그럴 경우 세 차량은 현대차 서브 브랜드인 아이오닉 브랜드에 속하게 된다.

세 차량은 엄연히 아이오닉이란 브랜드로 묶여있는 차량임에도 불구, 예상도만 보면 이를 상징하는 공통된 디자인 요소, 즉 패밀리룩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예상도 속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에 대해 “패밀리룩이 결여되어 있다면 차량 개별적인 성능이 좋다 하더라도 브랜드가 가지는 응집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세 차량의 이미지를 봐도 아이오닉이라는 공통의 브랜드가 바로 떠오르지는 않을듯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대 간 디자인 차이로
구형 가속화 현상도 일어난다?
우려점 두 번째는 “구형 가속화 현상”이다. 여기엔 조건 하나가 추가로 붙는데, 현대차가 다음에라도 세 차량의 패밀리룩을 구성한다는 가정이 깔려있다. 이럴 때 세 차량의 1세대 모델과 2세대 모델은 디자인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를 갖게 된다. 안 그래도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차의 기술력이 과도기라 말하며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하나하나에 발생하는 세대 간 차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인데 말이다.

이렇게 되면 세 차량은 세대 간 기술력, 디자인 모두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중고차 가격의 급락이다. 세대 사이 기술력과 디자인 양쪽에서 모두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면, 전 세대 모델의 중고차 가격이 매우 저점에서 형성될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중고 판매 감가상각인 점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어느 정도 공감은 되지만
너무 먼 미래의 고민 아닌가
이번 시간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그리고 아이오닉7의 디자인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이 우려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어떤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너무 먼 미래의 고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의 확실한 디자인이 공개되지도 않은 현시점에서 굳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무엇보다 이러한 점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비하고 있는 존재가 있다. 바로 현대차다. 차량을 판매해서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인 현대차가 과연 이러한 부분들을 놓치고 넘어갈까?

이러한 우려 모두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보이는 성공적인 행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3분기 출시를 예정한 아이오닉6를 기다리겠다는 말 남기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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