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짐 싸야하나..” 한때 35% 할인도 해주던 수입차 제조사의 충격적인 근황

독일 3사 중 아우디
잦은 리콜과 결함들
할인 아니면 안사

‘독일 3사’라는 명성은 과거부터 꾸준했지만, 최근 한 제조사가 유독 다른 제조사들보다 많이 뒤처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독일 3사 전체 판매량을 살펴보면 상위 20위 중 아우디가 판매중인 차는 단 2대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전부 BMW와 벤츠가 차지했다.

게다가 최근은 독일이 아닌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아우디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추격이 턱 끝까지 쫓아온 상황이다. 지난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국내 볼보 판매량이 1,332대로 벤츠, BMW 다음으로 많은 수입차를 판매했다. 그 결과 아우디는 볼보에 밀려나게 된 것이다. 아우디는 어쩌다 볼보에도 밀리고, 저조한 판매량을 이어 나가고 있는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너무 잦은 리콜과
1,000만 원 할인까지
명품이라고 불리는 물건이 있으면,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판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우디는 차량 판매를 위해 프로모션으로 아우디 A4를 1,000만 원 내외로 할인해주는 상황도 있었다. 당시 2.0L 가솔린 모델 기준 4,9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4,000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었다. 게다가 폭스바겐파이넨셜을 통해 현금으로 구매 시 더 큰 할인율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선 “아우디는 할인 안 할 때 사면 바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높은 할인을 감행했던 아우디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너무 잦은 리콜도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아우디코리아가 진행한 리콜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더 욕을 먹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제조된 11개 차종에 대한 부품 무상 교체 리콜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리콜 대상 차량들은 출시 된 지 거의 8년이 넘은 차량들로 해당 리콜이 별로 의미가 없는 리콜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과거 차량이외에도
신차에서 발생하는 결함
지난해 아우디에서 출시된 2021년에 아우디를 출고한 차주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바로 ‘통신 모듈 고장’이었다. 어떤 차주는 지난해 아우디 A7을 출고했는데, 차에 시동을 켰지만, 차량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가 작동되지 않았다. 당시 고장을 발견한 시점을 차를 출고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해당 결함은 A7 차주뿐만 아니라 여러 아우디 차주들이 공통적으로 통신 모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아우디코리아의 의견은 “아우디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비상호출모듈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고객 통지문 발송 후 예약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우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통신모튤 진단받는데 4시간 이상 결렸다”라며 “자체적으로 수리도 못 하는 상황이라면서 본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설명했다”라며 불만을 이야기했다.

사실 판매량과 비전에 대한 문제는 아우디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연기관 차량들을 판매하던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독일 3사의 위상은 어떤 누구도 건드리기 힘든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고정관념을 깬 사건은 바로 테슬라의 등장이었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대를 열었고, 그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여러 제조사들이 전기차 개발에 열을 올렸다.

결국 독일 3사도 부랴부랴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기 바빴다. 그렇게 내놓은 독일산 전기차는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는데, 가장 큰 이유는 독일 3사의 좋은 주행 성능과 고급 이미지에 비해 다른 전기차들과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기존 내연기관처럼 깊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전기차에서는 그저 모터 성능과 주행거리를 다투는 전쟁에서 필요한 기술력이 아니다”라며 “현재 다른 제조사들이 독일 3사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미드사이즈 1위” 미국 브랜드도 견제하는 역대급 픽업트럭

미국에서 선전 중인
일본 픽업트럭

일본 브랜드도 은근히 픽업트럭을 많이 만든다. 아무래도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하다 보니 미국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픽업트럭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중형급인 미드사이즈는 물론 F150급의 풀사이즈 픽업트럭도 만든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토요타 타코마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에서는 레인저, 콜로라도, 글래디에이터와 같은 미국 차들보다도 많이 팔리고 있다. 이런 타코마가 풀 체인지를 준비 중이며 최근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글 이진웅 에디터

토요타 타코마는
어떤 차량일까?
토요타 타코마는 국내에서 비교적 생소한 차다.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차인 데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분야인 픽업트럭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차이며, 병행 수입으로 적지 않게 들어오고 있다.

타코마는 콜로라도, 렉스턴 스포츠 등과 동급인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이다. 1995년 첫 출시에는 소형 픽업트럭이었지만 2004년 출시된 2세대 모델부터는 미드사이즈로 한 체급 커졌다. 그리고 포드 레인저와 미국에서 경쟁해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미국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꽤 잘 팔리는 편인데, 하이럭스와 함께 픽업트럭 투톱을 달리고 있는 차종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성능도 무난하고, 내구성이 매우 튼튼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2015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을 판매 중이며, 2020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2.7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 2가지가 탑재되며,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옵션 사양은 무난한 편이다.

타코마 풀체인지
테스트카 살펴보기
최근 타코마 풀 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일단 전면을 살펴보면 그릴은 현행 모델과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보인다. 그릴 패턴은 그물 형태에서 가로 형태로 변경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위장막에 위장 필름까지 이중으로 덮여 있어 자세한 모습은 확인이 어렵다.

헤드램프는 기존처럼 가로 형태를 유지하지만, 좌우 길이가 짧아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범퍼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지금처럼 큰 스키드 플레이트는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을 살펴보면 적재함이 꽤 길어 보이는데, 롱베드 사양인 것으로 보인다. 현행 모델도 5피트 베드와 6피트 베드 두 가지 옵션이 존재한다. 캡은 크루캡 형태인 것으로 보이지만 2열 도어 길이가 꽤 짧은 모습이다. 그 외에는 측면에서 별다른 특징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후면은 위장막으로 덮여 있어 형태를 아예 확인할 수 없다. 테일램프도 보통 일부분이라도 드러내는 편인데 타코마 테스트카는 테일램프도 흰색 위장막으로 가려놓은 모습이다. 거기다가 후면 쪽 하부를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인지 범퍼 아래에도 위장막을 설치해둔 모습이다. 현재 테스트카가 노출된 것 외에 타코마 풀 체인지에 대한 소식이 거의 없다 보니 옵션이나 엔진 등 기타 사양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출시는 2023년 정도로 예측된다.

“결국 또 1위하겠다” 디자인만큼은 최고라는 신차의 실물 느낌

최근 레인지로버 스포츠
풀체인지가 공개되었다
작년에 레인지로버 풀 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다. 공개 당시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국내에서 사전 예약이 3천 대 육박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랜드로버 전체 모델 판매량과 비슷한 편이다.

최근에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풀 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레인지로버보다 하위 라인업이며, 날렵함을 어느 정도 강조한 모델이다. 레인지로버와 달리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자인은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다.

글 이진웅 에디터

레인지로버 스포츠
풀체인지 외관 살펴보기
레인지로버 스포츠 풀 체인지 전면은 페이스리프트가 아닐까 싶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릴은 패턴만 바뀌고 헤드램프는 기존보다 더 슬림해지고 디자인이 단순화된 모습이다.

범퍼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메시 그릴을 통해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중앙 부분은 상하로 분리되어 있다. 그리고 위쪽 부분은 에어 커튼과 연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측면 역시 페이스리프트가 아닐까 싶은 디자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기존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래도 플랫폼이 변경되어 디자인 외 여러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디자인적으로 차이점이 있다면 2열 유리의 삼각형 부분 면적과 쿼터 글라스 면적이 넓어지고 D필러 너비가 좁아졌고, 도어 손잡이가 오토플러시 타입으로 변경, 전면 휀더에 있는 블랙 파츠의 형상이 약간 달라졌다.

후면은 테일램프가 길어지고 슬림해졌으며, 테일램프 사이에 검은색 파츠가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그 위에 레인지로버 검은색 레터링이 적용되어 있다.

범퍼에는 기존 트렁크 중앙에서 내려온 번호판이 위쪽에 적용되어 있으며, 스키드 플레이트는 디퓨저 형상을 한 파츠까지 블랙으로 처리되어 있다. 머플러도 기존보다 날렵해진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매끈해진 느낌이다.

레인지로버와
약간 다른 실내 모습
실내는 기본적으로 이전에 공개된 레인지로버 풀 체인지 레이아웃을 따르지만 몇몇 부분에서 레인지로버와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 우선 센터 콘솔과 대시보드를 이어주는 부분이 완만하게 기울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공조 버튼이 수평에 가깝게 기울어진 모습이다.

그 외에 센터 디스플레이의 상하 길이가 길어진 모습이며, 스티어링 휠이 3-스포크 형태로 변경되었다. 그 외 내부 소재도 날렵함을 강조하는 소재로 변경되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본 네티즌들은 ‘다른 건 몰라도 디자인은 정말 예쁘다.’ 등 대체로 호평하고 있다.

쏘나타보다 안 팔린 SM6, 운전 재미 일품이라는데 진짜였을까?

누군가 말해줬다
SM6는 재밌는 차라고
르노코리아의 유일한 중형세단 SM6,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쳐 어느덧 출시한 지도 6년을 조금 넘긴 시간을 보냈다. 출시 초반에는 잘 생기고 센세이션한 외관에 호응이 좋았으며, 뛰어난 감성 품질과 국산 차에서 보지 못했던 옵션까지 대거 탑재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SM6의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부실하다 싶을 정도로 잦은 고장을 내뿜던 S-link, 각종 전장류 트러블, 유난히 꿀렁이는 DCT 변속기, 국산 중형차 유일 토션빔 세팅을 갖춘 중형차 등등 르노코리아 입장에선 상당히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왔다. 그런 SM6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파워트레인 개선과 함께, 고질적으로 지적을 받아온 부분을 개선하였지만, 판매량은 신통치 못했다. 이러는 와중에 최근 “운전이 재밌는 중형차 SM6”라는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져 업계에서 관심을 받는 요즘이다. 과연 SM6는 어떤 부분에서 운전이 재밌는 자동차인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엔진에 치중된
마케팅 포인트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SM6는, 마케팅 포인트를 잡을 때 엔진과 섀시 부분에서 강점을 어필했던 모습을 자주 보였다. 과거 일반적인 토션빔 세팅에서, 중형차에 걸맞은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AM 링크를 적용하여 출시하였지만, 오히려 안 넣은 것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승차감에 있어 수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때문에 르노코리아는, 더욱 파워트레인과 섀시의 장점을 부각해 어필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Tce300 트림에 적용된 엔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르노 메간 RS, 알핀 A110 등 고성능에 적용되어 검증을 마친 유닛이란 점을 어필하였다. 물론 이런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이미 이미지가 낮아진 상황에서 크게 와닿는 부분은 아니란 게 업계의 지적이 존재한다. 참고로 엔진의 회전 질감과 체감하는 토크 밴드의 느낌은 부드럽고 플랫하여, 일품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올랐다.

SM6 Tce300 / 사진 = 엔카메거진

아울러 ZF-TRW사의 R-MDPS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날카로우면서 정교한 핸들링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는 입장을 내건 것인데, 사실 MDPS 필링이 차의 한계치를 숨긴다는 게 맞는 표현인 듯 하다. 일반적인 소형차에 비해 더 무거운 중량, 훨씬 더 기다란 휠베이스, 멀티링크에 비해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토션빔은 곧 한계치가 낮아진다는 단점을 가지는데, SM6가 딱 그런 차다. 다만, 토션빔의 특성상 스테빌라이저가 해야 할 역할을 두꺼운 차축이 대신하다 보니, 오히려 나은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해당 사항인 단점을 대거 보완한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액티브 댐핑 컨트롤을 갖춰, 더욱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르노코리아의 입장이다. 그러나, 주행모드 간 댐핑의 변화는 선명하지 않았다. 아울러 코너에서의 강한 언더스티어는 개선이 된 듯 했으나, 전작에 비해 나아졌을 뿐 여타 타사 경쟁모델에 비하면 스포티한 감각에 속아, 가드레일과 진한 입맞춤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M6 Tce300 / 사진 = 엔카메거진
그렇다면
운전의 재미는 없나?
사실 그대로 말해보자면, 일상 주행에선 날카롭고 정직한 핸들의 반응, 향상된 직진 안정성을 즐기기엔 한없이 개선된 게 맞다. 그러나 코너 부분에선 여전히 강한 언더 스티어의 세팅이 산재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과거 SM6가 논했던 편안함과 안락함의 컨셉을 이제서야 되찾았는데, 오히려 운전의 재미라는 키워드를 들고나온 게 다소 아이러니할 뿐이다.

일각에선 SM6의 단종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판매량에 있어서 단종을 맞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SM6다. 향후 후속작 없이 단종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 중인 SM6는, 어쩌면 르노코리아에서 생산 중인 세단을 원하는 이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SM6는 과연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한국 판매량은 망했는데 자꾸 차 좋다는 말 나오는 현대차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해치백의 명맥 잇는
조선의 골프, i30

해외 자동차 시장에는 다른 차종들보다 유독 큰 사랑을 받는 저마다의 차종이 하나씩 존재한다. 유럽 시장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다. 유럽 시장 역시 수많은 차종들이 개발되고 출시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해치백 차종에 대한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국내에서는 그렇게 찾아보기 힘든 해치백 차량들을 유럽에 가면 질리도록 볼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유럽 시장에선 미칠 듯한 인기를 구가하는 해치백 차종, 해당 차종은 국내 시장에 있어선 비인기 차종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콕 집어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부를까? 그런데 해치백 불모지인 한국에서 해치백의 명맥을 잇고 있는 차량이 하나 있다. 바로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차량, “조선의 골프” i30다.

글 조용혁 에디터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출시됐던 현대차 i30
현대차의 해치백 i30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유럽 전용 모델 네이밍인 i 시리즈를 기획했는데, i30는 해당 시리즈에 속하는 차량이었다. 즉 애초에 국내 시장이 아닌, 유럽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차량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1세대 i30의 경우 현대차의 내수용 차량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차량 후면부 현대 사명 레터링이 부착되어 있기도 했다.

1세대 i30의 경우 동급의 차량인 아반떼와 달리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점으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는 의외로 고평가받기도 했다. 다만 이 당시 현대차가 갖고 있던 고질적인 MDPS 문제가 1세대 i30에도 존재했고, 경쟁 차량들 대비 연비 효율성이 낮았기에 아쉬움 부분 역시 명확하게 존재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월 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꾸준하게 기록, 한국에서 해치백이 갖는 짐차 이미지를 크게 개선한 차량이기도 하다.

 

1세대의 성공에 힘입어
다방면 개선한 2세대 출시
생각 외의 성공을 거두게 된 1세대 i30. 1세대 i30는 출시한 지 4년이 지난 2011년에 2세대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치게 된다. 2세대 i30는 기아의 씨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던 1세대 모델과 달리 아반떼 MD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1세대 i30가 갖고 있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에 2세대 i30를 향한 평가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다만 아쉬움이 느껴졌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트림 구성이었다. 이 당시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적용되고 있던 PYL 브랜드에 2세대 i30를 편입, 브랜드에 맞춘 트림 구성을 선보였었다. 문제는 트림 구성이 유니크, 익스트림, 블루세이버 단 세 가지뿐이라서 소비자들의 선택 자유도가 굉장히 낮아졌으며, PYL 브랜드에 속하게 되면서 다른 시장들 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에 차량이 출고됐다. 또한 유럽 수출형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지만, 국내 내수용에는 토션빔 서스펜션을 사용해 해당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다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3세대까지 나오게 된 i30
2세대 i30는 2016년에 들어서며 3세대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치게 됐다. i30는 3세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고성능 해치백 자동차를 표방하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 현대차가 i30의 경쟁 차량으로 대놓고 폭스바겐의 골프를 지목하기도 해 화제를 이끌기도 했다. 3세대 i30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수직 상승에 가까웠다.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인 부분은 역시 서스펜션이겠다. 3세대 i30에는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불만을 제기했던 내수용 토션빔 서스펜션 대신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재장착됐다.

성능도 준수해졌다. 가장 낮은 등급의 파워트레인인 1.4L 가솔린 터보만 하더라도 최고 출력을 140마력까지 낼 수 있도록 세팅됐다. 이 당시 동일 파워트레인을 사용했던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 보면 3세대 i30가 내는 출력은 분명하게 월등한 출력이다. 이후 매년 꾸준하게 문제점들은 개선하면서 현재의 i30에 이르게 된다. 3세대 i30는 해외 시장에선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출시됐지만, 국내 시장에선 페이스리프트 없이 해당 모델을 끝으로 단종이 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골프?
솔직히 부럽지도 않아
이렇게 조선의 골프라고 불리는 현대차의 해치백 차량, i30에 대한 간단한 내용들을 살펴봤다. 해당 차량은 분명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차량이지만, 태생이 유럽 공략에 맞춰져 있다 보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몇 가지 존재한다. 가장 큰 부분은 역시 N 모델의 부재일 것이다. i30의 경우, 국내에는 N 라인 모델까지는 출시되고 있지만, 정말 고성능 고성능 해치백 자동차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N 모델은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일부 i30 차주들은 본인들의 차량에 대해 대단히 큰 만족감을 보이며 “골프 부럽지 않은 차량”이라 설명하기도 한다. 한 차주는 “물론 세부적인 성능 면에서는 폭스바겐의 골프보다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라 말하며 “하지만 국내 도로 위에서 달리기엔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국산차 특유의 풍부한 옵션과 편리한 수리 환경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골프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여러분들은 현대차의 i30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한국에 부자많네, 전 세계 순위권 든다는 초고가 수입차 판매량

억대 수입차도
꽤 잘 팔린다
작년 기준으로 수입차는 28만 대가 팔렸다. 특히 벤츠와 BMW는 르쌍쉐보다 더 많이 팔았다. 수입차가 대중화된 지도 이제 10년도 넘은 탓에 5시리즈나 E클래스 정도는 이제 국민차가 다 된 상태다.

수입차가 많이 팔리는 만큼 초고가 수입차의 판매량 역시 많이 늘어났다. 판매량을 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부자가 많았던가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과연 초고가 수입차가 작년과 올해 얼마나 팔렸는지 살펴보자.

글 이진웅 에디터

럭셔리카 판매량
살펴보기
먼저 럭셔리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의 작년 판매량은 225대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고스트 109대, 컬리넌 58대, 팬텀 20대, 레이스 20대, 던 18대다. 올해 4월까지는 총 79대를 판매했다. 컬리넌이 35대, 고스트가 33대, 팬텀이 11대다.

벤틀리는 작년 한 해 동안 506대를 판매했다. 플라잉스퍼가 270대, 컨티넨탈이 121대, 벤테이가가 115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4월까지 총 188대를 판매했는데, 플라잉스퍼가 104대, 컨티넨탈이 64대, 벤테이가가 20대를 기록했다.

벤츠 마이바흐는 총 795대를 판매했다. S클래스 마이바흐가 691대, GLS 마이바흐가 104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4월까지 770대를 판매했다. S클래스 마이바흐가 766대를, GLS 마이바흐가 4대를 기록했다.

특히 S클래스 마이바흐의 성적이 눈에 띈다. 아직 4월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작년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1천 대 판매는 물론이고 2천 대 판매 돌파까지 노려볼 수 있겠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작년과 비슷한 판매 추세를 보인다.

슈퍼카 판매량
살펴보기
이번에는 슈퍼카 판매량을 살펴보았다. 페라리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자료가 등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작년에 357대를 판매했다고 한다. 올해는 아직 판매량 집계가 나오지 않았다.

람보르기니는 작년에 353대를 판매했다. 우루스가 287대, 우라칸이 57대, 아벤타도르가 9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83대를 판매했으며, 그중에서 우루스가 62대, 우라칸이 21대를 기록했다. 맥라렌과 에스턴 마틴은 현재 판매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다.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포르쉐는 작년에 무려 8,431대 판매했으며, 올해는 4월까지 3,323대를 판매했다.

초고가 브랜드들이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작년에 수억대 차들의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다. 수억대 차량의 한국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초고가 브랜드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CEO인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2019년에 &#한국은 럭셔리카 부문에서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라고 언급했으며, 세계 최초에 부티크 콘셉트의 쇼룸을 오픈하기도 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디오니 람보르기니 CEO는 작년에 실적을 공유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강조했다. 그 외 다른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 공략의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오토포스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오토포스트 Co., Ltd

All Rights Reserved.

“브랜드가 최고구나” 디자인 별로라도 놀라운 판매량 기록한 곳

못생겼다던 포르쉐
결국엔 판매량으로 보여줬다
경주용 자동차로 시작해 현재 4도어 전기 쿠페까지 일관적인 디자인으로 헤리티지를 이어오는 제조사 포르쉐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5%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7.4%가 증가했다. 가장 잘 팔린 차종은 카이엔과 마칸이 각각 판매량 1위, 2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이 순수 전기 포르쉐 타이칸이 뒤를 이었다.

카이엔, 마칸, 타이칸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출시 당시 대중들의 비난을 받아왔던 모델이다. 2인승 스포츠카만 고집하던 포르쉐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과감한 도전을 한 포르쉐였지만 영국 톱기어에서는 “멍청한 사람들이나 타는 포르쉐일 것”이라는 반응과 “못생겼다”라는 대중들의 반응들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비난을 성공으로 바꾼 포르쉐는 못생긴 모델들을 어떻게 판매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징그럽다던
포르쉐 카이엔
카이엔이 등장할 당시 포르쉐는 911 같은 스포츠카가 주축이었다. 하지만 포르쉐는 스포츠카만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없기에 결국 내놓게 된 것이 SUV인 카이엔이었다. 카이엔이 첫선을 보였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포르쉐의 순수한 목적을 해치는 변절자 같은 존재”라며 비난했지만, 카이엔은 포르쉐의 구원자 역할을 했다.

당시 포르쉐의 스포츠카만 쫓던 마니아들의 반응과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카이엔이 등장했을 시기에는 벤츠를 비롯한 여러 제조사에서 프리미엄 SUV를 만들어내던 시기였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던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럽고, 포르쉐의 주행 능력을 갖춘 카이엔을 더 찾았던 것이다. 결국 카이엔의 판매량은 박스터와 911을 합친 것보다 많았으며, 미국에서도 1만 3,000대가 팔리면서 SUV의 성공을 보여줬다.

외계인 갈아만든
포르쉐 타이칸
많은 사람들은 포르쉐가 전기차를 만들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시기가 빠르게 타이칸을 선보였다. 포르쉐의 엔진 소리와 퍼포먼스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던 소비자들이 카이엔과 비슷한 ‘변절자’라고 타이칸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 비난과 함께 더 많은 비판들이 이어질 법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호평으로 이어졌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덕분이었는데, 그는 테슬라를 좋아하던 것으로 유명했다.

019년에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빌 게이츠는 “첫 번째 전기차로 타이칸을 구매해 굉장히 만족한다”라는 말을 했다. 그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타이칸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이었고, 내연기관을 지키려던 슈퍼카 제조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2022년도 1월과 2월까지도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작년 기준 911보다 앞선 판매량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앞서 소개한 두 차량과 파나메라와 마칸은 포르쉐 마니아들이 외치던 ‘변절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포르쉐에서 판매된 차량들을 살펴보면 30만 1,915대 중 카이엔이 8만 3,071대, 마칸이 8만 8,362대, 타이칸이 4만 1,296대 마지막으로 파나메라가 3만 220대로 변절자들이 80% 이상 판매량을 책임진 것이다.

또한 포르쉐는 타이칸으로 전동화 전환의 성공을 맛보게 되면서, 카이엔과 마칸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동화 모델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회 회장은 “현재 전동화 모델 비중은 23%고, 순수 전기차는 14%다”라며 “이를 통해 포르쉐 전동화 전략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2025년에는 판매모델의 50%를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고 포르쉐의 미래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autopostmedia@naver.com

오토포스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오토포스트 Co., Ltd

All Rights Reserved.

“1억 넘는데 더 잘 팔려” 윤석열 공약에 미친 듯이 팔리고 있다는 초고가 자동차

윤석열 당선인 공약
법인차 번호판 구분
1억 이상 수입차 판매 증가

올해 1분기 1억 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1억 원 이하의 수입차 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1억 5천만 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만 판매가 늘어난 것.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법인차 번호판 구분’ 공약 때문에 법인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초고가 자동차 브랜드
압도적 판매량

지난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초고가 수입차인 벤틀리,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의 판매 대수는 2020년보다 25%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최대 기록으로, 판매된 차량의 평균 가격은 약 4억 원에 달했다.

특히 신규 등록된 초고가 수입차의 80% 이상을 법인, 사업자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입차를 법인, 사업자 명의로 구매할 경우, 차량의 가격을 모두 법인이 부담하도록 처리할 수 있으며 유지비와 보험료 역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살 때는 회사차
탈 때는 내 차
[caption id="attachment_21661" align="alignnone" width="1024"] 연합뉴스[/caption]

반대로 이런 혜택 때문에 법인세 관련 탈세도 많다. 지난 24일 지능적 고액 체납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90명이 법인 명의로 장기 임대한 고가 수입차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투자자 수천 명으로부터 돈을 받은 모 법인의 한 일가는 세계 3대 명차로 알려져 있는 수입차를 법인 명의로 리스 해 이용하며 호화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또한 과장 광고를 통해서 상가를 분양한 한 시행사는 수입차를 리스 하는 방식으로 고급차를 구입한 뒤 실질적으로는 일가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인차 구분 공약
양심에 맡겨야 돼

법인 명의로 구매한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실질적으로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법인차 운행일지도 작성이 의무화돼 있으나 얼마든지 서류를 꾸밀 수 있는 등 제도가 허술하다.

윤석열 당선인의 ‘법인차 번호판 구분’ 공약 또한 즉각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이라기보다 번호판이 눈에 띄는 만큼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신고,보상 제도까지 뒷받침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란 의견도 있으나 아직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이르면 올해 안에 연두색 번호판을 단 차량을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차 판매량 1위 기록하던 ‘캐스퍼’가 갑자기 생산 중단된 이유

경차 열풍 주역 캐스퍼
돌연 생산 중단 들어가
소비자들의 우려 커져

[caption id="attachment_21025" align="alignnone" width="1024"] 현대자동차 / 러시아 공장[/caption]

최근 대한민국에는 경차 열풍이 불어오고 있다.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대부분 자동차의 출고가 미뤄지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경차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출시한 경차이자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서 탄생한 캐스퍼는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현재 누적 판매량이 2만 대를 돌파하며 ‘캐스퍼 효과’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스퍼. 하지만 캐스퍼가 돌연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부품 재고량 바닥
캐스퍼 제작 중단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캐스퍼 위탁 생산업체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중국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중국산 주요 부품수급 차질이 발생해 지난 18일 오후부터 캐스퍼 생산라인이 전면 중단되었다고 한다.

중국산 ‘에어백 컨트롤 유닛’ 부품 재고량이 바닥나면서 라인을 타며 순차 조립되는 캐스퍼 차량 제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 글로벌 모터스는 사흘간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캐스퍼 효과까지
젊은 층 인기 급상승
[caption id="attachment_21023" align="alignnone" width="1024"] GGM / 캐스퍼 생산라인[/caption]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은 인기리에 판매 중인 캐스퍼의 생산라인이 연속적으로 가동을 중단하며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경형 SUV 캐스퍼는 국내 경차 시장 1등 모델이었던 기아의 레이를 위협하고 있을 정도로 월평균 판매량에서 우위를 보인다.

20~3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스퍼는 운전이 쉬운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적재 활용성이 뛰어나, 미니 차박과 미니 캠핑카로 꾸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대 여성 구매 비율이 가장 높으며, 20대 판매량 중에서는 여성이 71%를 넘어설 정도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캐스퍼 기다리고 있는데…”
소비자들 우려 표해

캐스퍼의 생산 중단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캐스퍼 기다리고 있는데 얼른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얼른 다시 만들 수 있기를”, “코로나 때문에 말이 아니구나” 등 우려를 표하는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다수 존재했다.
또한, “캐스퍼 진짜 괜찮더라”, “나도 캐스퍼 갖고 싶다~~”, “캐스퍼 작정하고 만든 듯” 등 캐스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경차 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캐스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EV6 아닙니다, 해외에서만 3만대 넘게 팔렸다는 기아 자동차

기아 자동차의 실적 공개
판매량은 해외 증가
성공적 성과라는 분석

[caption id="attachment_20372" align="alignnone" width="1024"] 연합뉴스 / 기아자동차[/caption]

국산 자동차의 자존심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세계 10대 자동차 그룹 순위 중 4위의 자리에 오른 것인데, 특히 세계적인 전기차 대세 흐름에 발맞춰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극찬을 받으며 전기차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무엇보다 기아자동차의 성장세가 상당히 무섭다. 특히 해외 판매 부분에서 3월에만 20만 5,58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증가의 성과를 이뤘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내수 시장은 흐림
해외 시장은 밝음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는 스포티지였다. 무려 3만 6,154대의 수치를 기록했는데, 그 뒤를 잇는 건 소형 SUV 셀토스로 2만 6,48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SUV 차량들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한편 내수 시장에서의 3월 판매량은 4만 5,0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435대이며, 레이, 모닝, K8이 각각 3,566대, 3,559대, 2,722대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국내 판매 부진은 부품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caption id="attachment_20381" align="alignnone" width="1024"] 연합뉴스 / 레이[/caption]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올해 3대 전략 방향으로 ‘미래 사업 전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회사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미래 전략인 ‘플랜 S’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두 개로 엇갈린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caption id="attachment_20362" align="alignnone" width="1024"] 뉴스1 / 기아자동차 사옥[/caption]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기아차 너무너무 좋은데 가격을 조금만 내려줬으면”, “기아차 살 돈이면 진짜 외제차도 가능이야 이제”와 같은 가격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는 반응들이 있었다.

반면, “기아차 진짜 많이 컸다”, “EV6랑 스포티지 디자인은 진짜 죽여줌”, 나는 “현대차보다 기아차가 이쁜 것 같음”과 같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사를 드러내는 댓글들 또한 존재했다.

적자 허덕이다 일본 넘어가자 단숨에 ‘판매 1등’ 차지했다는 한국 기업의 정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순위 1위 기록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브랜드엑스그룹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 30일 오후 12시 기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의 3월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아웃도어 부문에서도 전체 제품 중 66위와 68위를 기록하며 상위 7%에 안착했고, 이와 같은 성적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1.6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젝시믹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컬러감과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아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 법인을 설립했기에 주문확인부터 상품배송, CS 역시 모두 현지에서 직접 처리할 수가 있었고, 신속한 대응을 보인 덕분에 자연스레 고객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아마존 재팬’에서도 젝시믹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었다. 아마존 측에서 평점과 리뷰를 바탕으로 우수 제품들을 선정하는, 일명 ‘아마존 초이스’에 채택되며 쾌거를 이룬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지역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인 ‘시부야109’에도 상륙하는 등, 계속해서 경사가 이어졌다. 이와 같은 행보에 젝시믹스 관계자는 “일본법인 설립 3년째인 올해, 최대 실적이 나올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한편, 젝시믹스의 이수연 대표는 2016년 브랜드엑스그룹에 팀장으로 합류했으며, 3년 만에 브랜드 매출을 800억 원 대로 성장시키고 대표로 취임하게 된 주요 인물이다.

브랜드 정체성조차 모호했던 론칭 초기에 비해 급격한 성장을 이끈 비법을 묻자, 그녀는 “아주 깐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 여부를 따져봤다”라고 대답했다. 직접 옷을 24시간 착용할 만큼 몸소 경험하며 제품에 애정을 갖고 만들다 보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던 것이다.

출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과거 적자였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2~3주 단위로 신제품을 선보였고, 미적인 것보다 체형 보완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구성하면서 점차 젝시믹스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나갔다.

심플하면서도 좋은 재질을 지녀 실용적이지만, 타사 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3분의 1 수준이다 보니 젝시믹스는 금방 입소문을 타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다. 최근엔 골프웨어 브랜드인 ‘마이컬러이즈’까지 인수하면서 시장 강자로 자리 잡게 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브랜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루스 기다려라” 포르쉐가 람보르기니 이기기 위해 출시한 신차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량은 일제히 감소했다. 하지만 수입차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수입차 판매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기서 더 주목해 볼 것은 바로 슈퍼카 판매량이다. 지난해 슈퍼카 판매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