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오면 렉스턴 스포츠 큰일난다는 수입차의 정체

일본 토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 타코마, 툰드라
각 차량엔 어떤 특징 있나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상징하는 픽업트럭. 최근 한국에서도 픽업트럭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캠핑, 차박 등과 같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즐기는 야외활동에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픽업트럭은 구매에 있어 선택지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국산 픽업트럭은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한 모델밖에 없으며, 수입 픽업트럭으로는 값비싼 미국 픽업트럭들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픽업트럭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일본산 픽업트럭이라도 국내에 들여와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 완성차 업체의 경우 토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등의 업체들이 저마다의 픽업트럭 라인업을 보유, 확실히 한국보다는 그 선택폭이 넓은 편이다. 이번 시간에는 국내 픽업트럭 구매 희망 소비자들이 이야기하는 일본 픽업트럭, 그중에서도 토요타의 픽업트럭 두 모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글 조용혁 에디터

토요타의 중형 픽업트럭
토요타 하이럭스
토요타의 픽업트럭, 첫 번째 모델은 하이럭스다. 하이럭스는 토요타에서 1968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2004년, 6세대 모델을 끝으로 한차례 단종이 되었다가 2017년, 8세대 후기형 모델로 화려하게 부활한 차량이기도 하다. 현행 8세대 하이럭스는 토요타 차량들의 최신 디자인 룩인 킨 룩이 적용되어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의 느낌을 강하게 든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이럭스는 특이하게도 고상 모델과 저상 모델도 나뉜다. 다만 어디까지나 지상고의 차이일 뿐이지, 파워트레인과 출력 성능은 모두 동일하다. 파워트레인 출력 성능은 21년형 모델 2.8L i4 디젤 엔진을 기준으로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50.9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렉스턴 스포츠와 동일한 포지션에 위치하는 차량이지만 아쉽게도 현재 한국 시장에선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없는 차량이다.

하이럭스의 형제 차량
토요타 타코마
토요타의 픽업트럭, 두 번째 모델은 타코마다. 타코마는 “미국 시장용 하이럭스”라고도 불리는데, 하이럭스에 비해 차량이 갖는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북미 시장에서만큼은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차량이다. 하이럭스와 많은 것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이며 북미 시장, 그리고 남미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현행 타코마는 3세대 모델로 파워트레인은 2.7L I4 가솔린 엔진과 3.5L V6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2.7L I4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25.1kg.m의 성능을 보여주며, 3.5L V6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 토크 35.39kg.m이라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해당 차량은 최근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외관 패키지인 크롬 패키지를 추가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토요타 툰드라
토요타의 픽업트럭, 세 번째 모델은 툰드라다. 툰드라는 앞서 설명했던 하이럭스와 타코마와 달리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토요타가 보유하고 있는 픽업트럭 라인업에서 기함을 담당하고 있는 차량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품질과 내구성 측면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이며, 덕분에 픽업트럭으론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확보한 차량이다.

현행 모델은 2021년에 출시된 3세대 모델로 SR, SR5, 리미티드, 플래티넘, 1794, TRD Pro, 캡스톤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트레인 출력 성능은 2세대 모델에서 다운사이징 된 3.5L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기준, 최고 출력 394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443마력, 최대 토크 80.6kg.m의 더욱 대단한 성능을 보여준다.

픽업트럭 선택지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해
이번 시간에는 토요타의 픽업트럭 3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다. 오늘 소개한 내용들은 각 차량들이 갖고 있는 정보들 중 일부일 뿐이며, 추후 기회가 된다면 차량 별 세부 정보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픽업트럭 구매를 희망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일본산 픽업트럭이라도 국내에 들여와달라 하고 있는데, 이들은 왜 굳이 일본산 픽업트럭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다수는 가격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이들은 “일본산 차량의 경우 현지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국가에서 들여오는 것보단 저렴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너무나도 부족한 국산 픽업트럭의 선택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했다. 이들은 “국산 픽업트럭이 렉스턴 스포츠, 한 모델만 존재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쌍용차가 출시를 앞둔 J100의 픽업트럭 모델을 만들어만 줘도 차량 선택에 대한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 설명했다.

“미국 미드사이즈 1위” 미국 브랜드도 견제하는 역대급 픽업트럭

미국에서 선전 중인
일본 픽업트럭

일본 브랜드도 은근히 픽업트럭을 많이 만든다. 아무래도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하다 보니 미국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픽업트럭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중형급인 미드사이즈는 물론 F150급의 풀사이즈 픽업트럭도 만든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토요타 타코마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에서는 레인저, 콜로라도, 글래디에이터와 같은 미국 차들보다도 많이 팔리고 있다. 이런 타코마가 풀 체인지를 준비 중이며 최근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글 이진웅 에디터

토요타 타코마는
어떤 차량일까?
토요타 타코마는 국내에서 비교적 생소한 차다.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차인 데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분야인 픽업트럭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차이며, 병행 수입으로 적지 않게 들어오고 있다.

타코마는 콜로라도, 렉스턴 스포츠 등과 동급인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이다. 1995년 첫 출시에는 소형 픽업트럭이었지만 2004년 출시된 2세대 모델부터는 미드사이즈로 한 체급 커졌다. 그리고 포드 레인저와 미국에서 경쟁해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미국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꽤 잘 팔리는 편인데, 하이럭스와 함께 픽업트럭 투톱을 달리고 있는 차종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성능도 무난하고, 내구성이 매우 튼튼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2015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을 판매 중이며, 2020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2.7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 2가지가 탑재되며,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옵션 사양은 무난한 편이다.

타코마 풀체인지
테스트카 살펴보기
최근 타코마 풀 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일단 전면을 살펴보면 그릴은 현행 모델과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보인다. 그릴 패턴은 그물 형태에서 가로 형태로 변경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위장막에 위장 필름까지 이중으로 덮여 있어 자세한 모습은 확인이 어렵다.

헤드램프는 기존처럼 가로 형태를 유지하지만, 좌우 길이가 짧아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범퍼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지금처럼 큰 스키드 플레이트는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을 살펴보면 적재함이 꽤 길어 보이는데, 롱베드 사양인 것으로 보인다. 현행 모델도 5피트 베드와 6피트 베드 두 가지 옵션이 존재한다. 캡은 크루캡 형태인 것으로 보이지만 2열 도어 길이가 꽤 짧은 모습이다. 그 외에는 측면에서 별다른 특징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후면은 위장막으로 덮여 있어 형태를 아예 확인할 수 없다. 테일램프도 보통 일부분이라도 드러내는 편인데 타코마 테스트카는 테일램프도 흰색 위장막으로 가려놓은 모습이다. 거기다가 후면 쪽 하부를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인지 범퍼 아래에도 위장막을 설치해둔 모습이다. 현재 테스트카가 노출된 것 외에 타코마 풀 체인지에 대한 소식이 거의 없다 보니 옵션이나 엔진 등 기타 사양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출시는 2023년 정도로 예측된다.

완전 장난감 아니냐? 저세상 디자인 선보인 충격적인 미국 픽업트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픽업트럭
참신함으로 무장해
엄청난 충격을 줬다

미국에는 엄청난 수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존재한다. 이들 중에서는 내실을 착실히 다져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허울만 좋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껍데기 같은 곳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한 해를 주기로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탄생하고, 또 사라지는 중이다.

 

이들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 전기 픽업트럭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어디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이 리비안을 꼽을 것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픽업트럭으로서의 준수한 성능, 많은 소비자가 리비안을 알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전기차 스타트업이 리비안뿐만은 아니다. 이번 시간에 이야기해 볼 업체도 전기 픽업트럭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다.
글 조용혁 에디터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준
카누의 일렉트릭 트럭
카누는 미국 소재의 전기차 스타트업이자, 승용차보다는 상용차나 미니밴 위주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체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협력하고 있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카누에서는 지난 2021년, 자사의 픽업트럭인 카누 일렉트릭 트럭을 공개한 바 있다.

 

카누 일렉트릭 트럭은 첫 공개 당시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그도 그럴게, 우리가 픽업트럭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이미지들과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픽업트럭이 우락부락한 선들로 강인한 이미지를 줬다면,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경우 매끈하기만 한 곡선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전혀 픽업트럭답지 않다
한 단어로 말하면 “참신”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디자인을 한 단어로 정리해 보자면, “참신”이 아닐까 싶다. 전면부부터 살펴보자. 우선 캡 포워드 타입으로 엔진이 있어야 할 보닛이 존재하질 않는다. 이런 디자인이 가능한 이유는 너무나 명확하다. 해당 차량이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측면부도 참신하다. 벨트라인 위 그린하우스가 일반 차량들과 확연히 다른 구조를 띠고 있다.

 

또한 맨 앞에 있는 윈드 실드부터 측면의 유리창까지, 벨트라인 위의 영역은 모두 유리가 감싸고 있는 구조다. 이 역시 쉽게 볼 수 없는 구조다. 윈드 실드 모양새도 독특하다.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윈드 실드는 A필러 부근에서 시작해 차량 전면부 끝까지 쭉 이어진다. 덕분에 운전자는 해당 차량을 주행할 때, 확 트인 주행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픽업트럭의 꽃이라 불리는
적재함까지 창의적이다
툭 튀어나온 펜더도 없는 매끈한 차체에 틈을 좁힌 패널, 다시 봐도 참신한 차량이다. 이 참신한 차량의 진면목은 적재함에서 제대로 나온다. 카누 일렉트릭 트럭의 경우 적재함을 상당히 실용적으로 설계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우선 일반적으론 최후방 한 면에만 존재하는 테일 게이트를 양 측면까지 포함해 모두 3곳에 달아놨다. 덕분에 3면 어디서든 적재함에 실린 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의 테일 게이트에는 카누만의 아이디어로 담겨있다. 테일 게이트 안쪽으로 별도의 패널을 마련해둔 것이다. 양문형으로 열리는 테일 게이트를 열고, 마련된 패널을 펼치면 순식간에 적재함이 길어진다. 늘어나는 수치는 기존 길이 대비 1.5배이며,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 칸막이를 통해 공간의 효율적인 분배 역시 가능하게 한다. 이 적재함 위에 커버를 씌우면, 완벽한 MPV 차량의 모습으로 변하며, 커버의 측면엔 작은 적재함을 추가로 부착할 수 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카누만의 방법은 아닐까?
흔히들 미국을 픽업트럭의 본고장이라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다. 픽업트럭은 미국의 주행 환경과 미국인들의 생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픽업트럭 차량들을 생산해왔고, 그 과정에서 그들만이 갖는 픽업트럭에 대한 기준을 공고히 다져왔다.

 

어찌 보면 카누 일렉트릭 트럭은 이들의 기준을 전면으로 타파하는 차량이 아닐까 싶다. 픽업트럭에 대해 보수적인 시선이 강한 미국에서 이러한 픽업트럭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참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카누는 아마도 치열하다 못해 뜨거운 미국의 픽업트럭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세금 싸다고 신나게 픽업트럭 타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화물차로 분류되는 픽업트럭
세제 혜택에 인기를 끄는 중
막상 따져보면 아니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쌍용차에서 절 팔리는 차량은 지난해 기준 1위는 티볼리 그 뒤로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그 뒤를 차지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대부분이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이고, 종종 수입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도 보인다.

콜로라도는 2년 만에 국내에서 1만 대 판매를 넘겼으며, 국내 픽업 트럭 시장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은 레저와 캠핑 활동을 즐기면서, 픽업트럭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SUV가 아닌 픽업트럭을 요인으로 저렴한 세금을 꼽고 있다. 하지만 막상 픽업트럭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후회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픽업트럭을 후회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SUV가 아닌
픽업 트럭을 선택한 이유들

픽업트럭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주로 레저 활동이나 캠핑 같은 것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각종 세제 혜택이다. 국내에서 픽업트럭은 화물차로 분류되어 승용차 대비 취득세나 연간 자동차세 때문에 픽업트럭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만약 픽업트럭과 동일한 배기량을 가진 승용차로 생각해보면 연간 56만 820원을 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2만 8,5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취득세로는 일반 승용차가 차량 가격의 7%를 내지만, 픽업트럭은 더 낮은 5%만 세금이 부과된다. 게다가 픽업트럭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도 면제되며, 픽업트럭을 사업자나 업무용으로 구매했을 시 부가세 환급 대상이 된다. 만약 이렇게 차량을 구매했을 시 차량 가격의 10%를 부가세로 돌려받기도 한다.
막상 타보니
문제가 많은 픽업트럭

앞서 소개한 픽업트럭 세제 혜택들을 보면 픽업트럭을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혹하긴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는데, 화물차로 분류된 픽업트럭은 승용차의 운전 경력도 인정되지 않아 보험료가 크게 오른다. 게다가 픽업트럭 차량 특성상 높은 연비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현재 잘 지켜지지 않지만, 화물차는 고속도로에서 1차로 주행이 불가능하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1차로에서 주행하게 된다면 지정차로 위반으로 과태료 또는 벌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그뿐만 아니라 산간 지역이 아니면 대부분 빌라나 아파트가 밀집되어있는 수도권에서 픽업트럭을 운행할 경우, 주차 공간이 아주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픽업트럭은 산간 지역이나 미국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좁은 대한민국에서는 불편하다고 느끼기 쉽다.

화물차로 분류되는 픽업트럭은 국내에선 가장 문제가 되는 연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 픽업트럭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미 북미 시장에서는 많은 수요가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전기 픽업트럭이 들어올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워낙 연비가 좋지 않았던 내연기관 픽업트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전기 픽업트럭으로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공개된 전기 픽업트럭만 하더라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쉐보레 실버라도, GMC 허머 EV 그리고 포드 F-150 라이트닝 등 수 많은 전기 픽업들이 대거 등장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오는 전기 픽업트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에서도 판매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와, 진짜 제정신인가?” 테슬라가 없애버려서 주목받은 ‘이것’

최근 테슬라는 ‘기가 텍사스’ 공장 개막식에서 사이버트럭의 양산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최초 공개 당시에도 “와, 이런 디자인으로 픽업트럭을 만든다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는데,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개막식에서 이런말을 했죠.

” ‘사이버트럭’과 자율주행 트럭인 ‘세미트럭’을 내년에 볼 수 있을 거다.”

여러 매체들은 그동안 테슬라가 기상천외한 일들을 벌여온 터라, 이번 발언이 단순 립서비스는 아닐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새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도어 핸들 제외’ 입니다. 그럼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요? 이 차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문이 열리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차가 사람을 인식하고 직접 문을 열어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어요.

공개된 차의 B필러를 보면, 측면 카메라 센서와 사람 인식용 별도 센서가 부착된것으로 확인됩니다. 덕분에 자동문을 구현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치 오작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는 별도 안내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사이버트럭은 2021년 말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과 기타 기술적인 문제로 2023년까지 연기됐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점에 대해 사과하며, 생산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공장에 로봇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텍사스 공장은 모델Y와 배터리 생산 증대에 우선 목표를 두고 가동됩니다. 이후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 생산라인을 투입할 예정이죠.

사이버트럭은 사전계약만으로 전 세계 125만여명을 끌어모은 전기 픽업트럭입니다. 디자인은 일론 머스크의 취향이 듬뿍 들어갔는데, 최초 공개 당시 “이 차는 영화 에서 나온 차다.” “이 차는 ‘기술적 선언작’이 될 것이다.”며 혁신을 예고 했죠.

실제로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은 영화 속 차량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완만하고 심플한 요즘 차들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죠. 직선과 각진 모습만이 형태를 구성하는 사이버트럭의 외관은 ‘미래’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이 차의 디자인은 단순히 멋 때문에 설계된 건 아닙니다. 의외로 친환경과 기능성까지 고민해서 만든 야심작이죠. 차체는 프레임과 바디가 하나로 합쳐진 ‘엑소스켈레톤(외골격)’ 형태입니다. 그동안 제조사들이 섀시 위에 바디를 얹는 구조였다면, 테슬라는 두 가지를 하나로 합쳐놨어요. 덕분에 전기차 부품과 배터리를 집어넣을 공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이버트럭의 외관이 각진 모습이 된건, 재료 특성도 한 몫합니다. 메인 소재는 ‘스페이스 X’의 로켓에 사용 중인 ’30X 콜드-롤드 스테인레스’가 들어갔습니다. 강도가 워낙 강하다 보니 흠집을 내기 어렵고, 부식에도 강합니다. 그래서 사이버트럭엔 페인트가 사용되지 않아요. 공개된 차를 봐도 금속재질 그대로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독성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 소재는 원래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대로 가공하면 되면 부러지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소재를 누르거나 굽히는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종이접기 처럼 가공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덕분에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게 됐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측면을 보면 삼각형 모양이죠. 여기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는데, 지붕이 이런 형태면 달리면서 앞 뒤 평평한 면에 기압이 가해져, 차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삼각 트러스 구조’라 불러요.

한편 실내 역시 외관 디자인과 유사한 흐름을 가져갑니다. 시트는 SF 영화에 나오는 우주선에서 볼법한 형태이고, 스티어링 휠은 신형 모델 S에 들어간 요크 핸들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대시보드는 다른 테슬라 라인업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탑승인원은 앞 뒤 모두 3명으로 6인승입니다.

사이버트럭의 크기는
[전장] 5,715 mm ~ 5,892 mm
[너비] 2,083 mm
[높이] 1,905 mm
[휠베이스] 3,807 mm
이며, 크기로 유명한 포드 F-150과 거의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자동차 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는 최대 800k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싱글 모터 모델 약 4,900만원, 듀얼 모터 모델 약 6,100만원, 트라이 모터 모델 약 8,62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트라이모터 모델은 0-100km/h 도달시간이 2.9초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져, ‘슈퍼 전기 트럭’으로 실용성과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이버트럭 출시가 점점 가시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기술적인 문제로 양산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론 머스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 업계 시선으로 테슬라는 ‘이단아’일 것입니다.

기계공학의 영역에 전자 시스템을 대거 탑재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제조공정 자체를 완전히 뒤집어 엎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겠으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선 높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세금좀 내겠습니다” 알고보니 애국자였다는 오너 참교육한 상황

1차로에서 주행중인 포드 F-150 / 사진 = 보배드림 ‘이보크’님 우리는 화물차를 정의할 때 어떤 부분을 보고 판단할까? 적재함? 생김새? 개인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바라보는 화물차는 엄격하고 판단 기준도 엄격하다. 한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승용차 스타일의 픽업트럭을 출시할 때 마케팅을 ‘승용화물’이란 키워드를 사용하면서, 일반 화물차와 차별점을 두는 마케팅을 펼쳤었는데 이러한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돈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논란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끊이질 않고 픽업트럭 1차로 주행 논란으로 인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일각에선 “화물차 세금을 납부하니 화물차가 맞고 1차로 주행은 불가능하다”, “화물차가 맞더라도 고속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1차로 주행은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두고 대립이 펼쳐지는데, 이 같은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알면서도 주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법은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고, 사회의 질서를 위한 하나의 장치다. 이것은 사람은 물론이고 사람을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게끔 해주는 자동차에도 법이 적용된다. 특히나 도로에서 예민하게 다뤄지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화물차의 1차로 주행이다. 그중에서도 픽업트럭들의 1차로 주행은, 1차로 정속주행과 비슷한 개념으로 공공의 적 같은 개념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