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만들더라?” AI로 음료 만들어 고민 해결

AI로 손쉽게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일본 음료기업 기린 베버리지는 자사 상품개발에서 품질평가 업무를 지원하는 ‘평가 AI’를 4월부터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료 신제품 개발은 사람의 힘이 컸다. 개발자가 과거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을 저하시키는 요소를 제거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술 축적을 위한 엄청난 양의 정보가 필요했고 이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출처= 기린 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기린 베버리지는 이런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평가 AI를 개발했다. 평가 AI는 지금까지 개발한 레시피 정보를 DB화해서 숙련된 개발자의 사고 패턴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로직을 형성한다. 맛과 원재료 등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DB에서 유사 레시피를 탐색해 개발자에게 여러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새롭게 만들어진 레시피에서 품질을 저하시키는 요소를 발견해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발자는 단축된 시간에 더 많은 레시피를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구상할 수 있다. 기린 베버리지는 ‘오후의 홍차’나 ‘생차’같은 자사 대표 상품과 플라즈마 유산균 음료 등에서 평가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출처= 기린 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한편 기린 베버리지는 작년 매출액이 1조8216억엔(한화 약 18조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하지만 평가 AI가 적용되는 오후의 홍차 판매량은 1%, 생차는 2%, 플라즈마 유산균 음료는 6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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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씨가 쇼핑할 때 쿠팡이나 마켓컬리를 애용한다면, 사촌동생은 아이디어스에서 소품을 사고 지그재그나 브랜디에서 옷을 산다고 했다. 아이디어스는 수제로 만든 물건을 생산자가 직접 파는 플랫폼이고,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을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이다.